어렸을때 모뎀시절 친구녀석이 모뎀으로 하다가 전화비만 30만원 나온거 보고 기겁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비싼 정액비 때문에 기겁했던 그 리니지를...
폰으로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온갖 호평과 혹평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부분 혹평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구요.
그래도 리니지인데 한 번은 해봐야 겠다 싶어서 했는데...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레벨도 빨리 올라가고... 이동도 쉽고... 타격감도 상당히 좋고...
템도 생각보다 잘 떨어지더라구요.
물론 특정 아이템이 없으면 드랍이 잘 안된다고 하는데 패치한다고 하니까 무과금으로 그냥저냥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폰에도 다운 받아 놓고 아이패드에도 다운 받았습니다.
단, 한가지 단점은 아이패드 12.9인치인데 그래픽이 뭔가 크기에 따라 보정이 되는게 아니라 화면만 쫙 늘려놓은 듯한 느낌이라는거...
하지만 뭐...거의 폰으로 하게 될거라 크게 거슬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요즘 모바일을 제외하고는 외국산 게임들이 거의 다 점령헀고, 일본게임들도 계속 약진하고 있는 상태인데...
그나마 버티고 있는 모바일 부분도 예전 외국산 명작 게임들이 이식되어 슬슬 나오고 있는 상태라 위태위태 합니다.
아무튼 이번에 국산 게임들이 2000년대 중후반처럼 예전의 명성을 다시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도 아타리 쇼크가 올것 같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 좀 잘 되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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