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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오늘 삼실에서 몇억 현질한 케릭봄,,,ㅡㅡ

푸드독 2018-05-01 (화) 13:44 조회 : 3435 추천 : 0

삼실에 있는데 우연히 리니지m게임 얘기가 나와서

자기말로 몇억 현질했다고 하길래 에이,,,, 거짓말 하지 말라고 했더니

케릭을 보여주더군요...ㅡㅡ

저는 무과금에 거의 파템,,,, 렙 72인데 상대적 박탈감에 겜하기 싫음 ㅋㅋㅋ

그사람 케릭은 무기/방어구 거진 빨강색이고 전설템도 있음....그것도 한개씩이 아니고 몇개씩,,,,

더한건 셋트효과 무기/방어구 거의 다 완료했음 ㅋ

영인/영변 저는 하나도 없는데 그사람은 차고 넘치더군요 ㅋㅋㅋ 전설인가? 영웅 위에것두 있음 ㅋ

풍룡의 둥지에서 자사 돌림.... 피 거의 안닳음 ㅋㅋㅋㅋ 몇시간을 돌려도 됨 저는 근처도 못감

계정보니까 진짜 몇억 박은 느낌이 들더군요 ...렙은 86... 하루에 1.6% 한다고 합니다 24시간 돌려서 ㅋ

그사람은 금광에서 사냥하는 느낌인데 저는 동네에서 파지줍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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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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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다이트 2018-05-01 (화) 14:52

근데 그 만족감이 몇억원어치의 가치를 할런지는..
뭐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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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의웃음 2018-05-01 (화) 16:11

여잔가요?
보면 여자들이 게임하면 쩔더군요..;;
돈 그냥 팍팍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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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엉 2018-05-01 (화) 16:35

궁금헌기 그사람 돈많이 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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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독글쓴이 2018-05-01 (화) 17:04

네 많은거 같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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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망고 2018-05-01 (화) 20:42

ㅋㅋㅋㅋㅋ 몇억박은 사람이랑 비교해서 박탈감을 느끼는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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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2 2018-05-02 (수) 02:05

박탈감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걸 이용하는게 엔씨소프트이죠. 남들이 아무 이유없이 엔씨발이라고 하는게 아니더군요.
3억을 넣어서 가지고 놀 게임은 아닙니다. 3억을 넣어서 재밌으면 그만이라는 쿨한척을 할 수 있으려면 최소 30억 자산은 있어야 가능한 정신승리죠. 그런대 문제가 피시 리니지는 좀 그나마 괜찬은 편이라고 해야 할 겁니다. 린M의 과금유도는 정말 게임이 아니라 카지노입니다. 그것도 절대적으로 이길 수 없는 진짜 카지노 보다 더한 승부가 없는 카지노죠. 경제 시스템은 또 얼마나 웃긴지, 공지창에 올라오는 득템 메세지들 과반수 이상은 성혈 라인이 보스탐하면서 먹은 템들입니다. 일반 중립들은 정말 한달에 희귀템 먹기 참 힘들지요. 그런대 렙업하려면 드상은 또 얼마나 처 먹어 되는지...인벤같은 사이트에 득템러쉬 게시판 거의다 엔씨사의 1렙 알바들 천지고, 클래스 게시판에 그럴싸하게 무과금 가이드 어쩌구, 사료만 받아먹고 키웠다는 둥 하는 글들이 왜 있는가 하면은 그만큼 새로운 신규유저에게 과금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을 조금이라도 다운 시켜서, " 아 이렇게 하면 괜찬군아 " 하면서 린M 더 많은 신규유저를 끌어들이는 선동질일 뿐인 겁니다. 지루한 사냥, 득템은 없고, 생기는 것은 아덴인대, 그거 차곡차곡 모아서 젤데이 사서 기본 6검 4셋 만들었다고 칩시다. 그럼 그걸로 끝이 아니죠. 더 좋은 상위 사냥터 가야하는대 분명 젤데이 러쉬하겠죠. 그리고 장비 하나씩 날려 먹고, 그러다 열받으면 다이아 사서 장비 맞추고, 그리고 당분간은 사냥 재밌게 하겠죠. 근대 그 사냥속도와 안정성에도 사람은 금방 익숙해져버리죠. 그리고 다시 젤데이러쉬...장비 하나씩 날려 먹고, 결국 9검에 7셋을 차고 있어도 사람의 욕심은요? 끝이 없습니다. 그러다 쟁이나 막피, 싸움에 맛들이면 돈 깨지는건 우숩죠.
지금의 엔씨소프트라는 거대 게임회사가 그냥 발전한 회사가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유저가 열받고, 어떻게 해야
유저의 지갑이 열리는지 이미 알고 있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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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2 2018-05-02 (수) 02:16

그렇다면 그 수많은 국내에 리니지류의 게임유저가 다 빡대가리냐? 그건 또 아닙니다. 정말 현명하게, 소소하게 게임 즐기시는 분도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그 수련던전이라는 곳 있을 겁니다. 거기 4층에서 기사를 68렙까지 키운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62까지는 정말 잘 오릅니다. 그러나 63렙부터는? 티도 안나요. 그런대 거기서 각상 7000개 모아서 올 무관셋에 출첵으로 주는 악세를 전부다 3짜리 맞춘 사람도 있습니다. 현실에 있지요. 근대 인벤에는 없어요. 그런 사람은 인벤에 글 안써요. 그냥 묵묵히 다마고찌 한다는 마음으로 그냥 마음 비우고, 사료 나오면 사료먹고, 막피 당하면 신녀한테 가고, 그렇게 키운거지요. 위에 같은 사람이 제일 바람직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런대 이렇게 게임하는게 과연 재밌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은 존중합니다만, 전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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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2 2018-05-02 (수) 02:27

왜 아닌가? 하면은요. 리니지가 성공한 게임으로 국내팬들에게 인식시켜준 가장 큰 게임 내의 컨텐츠는 러쉬와 싸움입니다. 리니지같이 자기 손으로 무기와 방어구의 성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한 것의 시작은 리니지가 처음이거든요.
그리고 제일 재밌는 싸움, 특히 대규모 공선전과 소규모 쟁에서 그 다이나믹한 박진감은 참 좋다고 봅니다.
그런대 이 싸움에 맛들이면 ac-1방에도 웃고 울고, 추타 1에도 몇백을 그냥 박아요. 그때부터 은행 잔고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는거죠. 그때부터 슬슬 사람이 미치는겁니다. 돈은 자기 소득수준에서 이미 오바해서 해버렸는대, 필드나가면 처맞고, 베르하기 바쁘고, 사냥해서 득템은 해야하는대, 경제시스템은 이미 붕괴했고, 진짜 돈되는 템은 뽑기로 해야 나오고, 뽑기 확률은 로또 수준이고, 이 시간에도 영변에 전설비법서는 서버에서 누군가는 먹는대, 나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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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2 2018-05-02 (수) 02:32

그럼 이 댓글을 쓰는 진짜 저의 요지는 무엇이냐,
본인이 어느 정도 자제력이 되고, 자신의 소득에서 0.5프로 정도는 과금 가능하다면
리니지류의 게임은 할만합니다.
그러나 자제력이 안된다면, 예를 들어 어느 날 뜬금없이 본장비에 한번 질러 보고 싶은 충동을 못 이겨서
젤데이 러쉬를 감행한다면...
하지 마십시요. 정말 하지 마십시요. 잘못하면 아프리카 어느 비제이같이 리니지를 몰랐다면 그냥 편하게 살 인생인대
, 하면서 마우스 잡고 울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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