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랑 사이 안좋게 지낼때 밖에 나가서 다른 남자랑 잤으니까 이혼해'

이 말을 와이프가 직접 했다구요?

네. 애들도 다 집에 있었고 그 당시 녹음은 못했지만 해당 내용에 대한 문자로 주고받은 건 보관중입니다.

불륜의 경유 증거만 잘 확보되면 양육권 안뺏기는데요. 되려 양육비 받으며 애들 키우실수 있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부부사이에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거 같네요. 많이 힘드실듯.

이 말은 진짜 심하네...

돈을 한 푼도 주지 말고 살림을 직접 해보세요.

현재 어제까지 육아휴직 급여 이번달분이 입금이 안되서 융자나 공과금 몇개를 못냈는데 어제 뭔 돈이 생긴건지 큰애에게 요돈을 주길래 혹시 내가 준 유치원 필요경비냐고 물으니 짜증내면서 장모님이 주신거라고 하더군요. 돈을 못주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근데 어제 밀린 공과금에 대해 문자로 온 내용은 몇개가 자기 명의로 되어있는거라 계속 밀리면 신용상 불이익 생기니까 어떻게든 해결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어버이날인데 부모님께 부탁드렸다가 되려 불효자 노릇만 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휴직하고 계시니까 마트도 함께 가서 직접 결제하시고

한 푼도 주지말고 지갑을 꽉 틀어쥐세요.

공과금도 다 납부용지 보고 직접 확인하시고 내시고요.

애들 용돈도 꼭 아빠 손으로 주세요.

그리고 항상 녹취하실 준비 하시고요.

저도 이거 공감합니다.

저는 오히려 이삶을 경제 완력으로 되돌리는게 무의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인간은 서로 아쉽지 않을 때 위해줘야 정상입니다.

이런 극약처방을 조언하는 이유는 어차피 이혼까지 생각하고 계신 마당에

저런 상황에서 바닥까지 봐야 어느 쪽이로든 결정나지 않을까 생각해서입니다.

심각하게 나쁜 상태에서 관계가 개선되려면 끝을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맞슴 집안의 경제권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보여주세여
돈 앞으로 본인이 관리 하시구요

와이프한테 돈한푼안주는거 이거 꼭 변호사랑 상담해보세요 나중에 문제 될수있음

힘드신 상황에 격려의 응원 드립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자식문제일거 같네요.
허나 제 개인적 입장에선 양육비 면목으로 와이프님께 드려도 제대로 쓰일까 저도 아주 걱정이 되네요...
아무쪼록 좋은 일만 앞으로 있길 바랍니다.

제가 누구에게 이혼을 하라 마라 조언할 주제는 못 됩니다만... 꼭 이혼을 해야겠고 양육권을 가져오고 싶으시다면 이혼전문 변호사랑 상담을 한번 받아보세요. 아이가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면 꼭 엄마에게만 유리한 건 아니라는 소리를 얼핏 들은 것 같기는 합니다.

이런글은 양쪽의 상황을 다 알고나서 댓글을 달아야 뒤끝이 없고 개운한데...
지금글로만 봐서는 이혼하는게 답이겠네요....
이혼하셔도 소명만 잘하시면 양육권은 가져오실수 있을것도 같구요..
왜? 시험삼아 9시에 일어났는데 일주일간 아이들이 지각을 3~4번 이는 엄마도 육아와 양육에 책임을 다한게 아니게 된거고 300을 줬네 한달만에 다 써버리고.......
전문 변호사의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보이네요...

뭐라고 표현하기 어렵네요..
솔찍한 심정으로 이렇게 있다보면 사람이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심신이 피폐해져서 더 힘드실거 같네요
아내분이 이혼을 요구할정도면 좋게 끝내기는 힘들어보이니 변호사를 만나고 증거를 모으고 아이들만이라도 잘 키우셔야할꺼 같네요...이러다간 님이 걱정한대로 아이들까지 힘든 삶을 살게 될꺼 같습니다

글쓴이님이 아이들을 챙기는 생활을 조금 하면서 양육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만들고
그담에 양육권 가져오면서 이혼하심이
아내분이 얼마나 가정일에 불성실한지를 증거로 보관하는것도 좋으듯

힘내세요.

결정은 이미 내리신거 같은데 꼭 남에게 확인 받으실 필요 있나요.

손에 들고 있는 맥주잔을 내리셔야 저 옆에 다른 먹고싶은 맥주잔을 들어 마실수 있는거지요.

생각은 진작부터 이혼하겠다고 결정했지만 마음에 걸리는게 너무 많네요.

정말 이혼이 답인지, 혹시나 사람은 바뀔 수 있는지......

세살버릇 괸히 여든까지 가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죽을뻔한 경험하고도  안바뀌는 사람이 있는 것 처럼 안바뀌는 사람은 평생 그렇게 삽니다

들고 있는 맥주잔에 미련이 남아 도저히 못내리시겠으면 먹고싶었던 맥주를 포기하셔야죠.

그리고 혹 물어보시는거라면 제 경험상으로 저런 몸에 베인 것은 절대 바뀌진 않더라구요.

결정의 과정과 이후 생기는 모든 결과와 책임은 결국 TOPEAK님이 다 가져가셔야 하는거에요. 답을 다 내려놓고 뭔 확답을 자꾸 받으려 하시나요? 비겁해보이십니다.

옆에 있으면 술이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네 휴우...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만 본인의 의지가 있을 때 얘기지 자신이 잘못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면 남이 아무리 바꾸려 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사람이 바뀐다고요??? 헉;;
바뀐다해도 나는 바뀌어도 남은 안바뀝니다. 참고사실려면 모르겠지만 쿨럭;;
힘내십시요

옛말에 물건은 고쳐써도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바뀔 사람이라면 애초에 이렇게 상황이 심각해질때까지 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글쓴분이 모두 감내하겠다 or 이혼하겠다 선택지는 오로지 두가지 뿐입니다. 이제와서 배우자가 바뀌길 기대하는 건 시간낭비고 의미 없는 짓이라 봅니다.

마음에 여유를 좀 가지고 이리저리 생각해 본 다음에 답이 없을 것 같으면,
이혼하세요 그냥
암 걸리겠네

10년 후를 상상해보시고, 이대로 아닌거 같다고 판단이 서시면 이혼하세요

한번 사는 인생 뭐하러 스트레스 받으면서 힘들게 사십니까

ㅠㅠ 힘내세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습니다
위엣분들 얘기처럼 양육권은 변호사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와이프가 애들 키워봐야 답 없어보이고 차라리 부모님께 자초지종 말씀드리고 얘기해보는게  어떠신지...

이혼이 답이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습니다. 작성자님의판단 입니다.
그러나 제가 해드릴 이야기는 작성자님에게 현재의 삶이 맞는가 입니다.
내용이 다 사실이라면 삶의 의욕이 있는지 여쭈어 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양육권은 모친쪽에서 다 가져간다는건 무조건이 아닙니다.
그러니 여러가지 상황은 잘 판단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부모도 중요하고 자식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222222

지런 골빈x도 잇구나

세상에

대부분 저렇던데요;;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배려가 없다면 더이상 가정이라고 하긴 ......
하여간 쉽지 않으시겠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 깊게 생각해 보시고 선택하시길...
어떤 선택이든 지지합니다.

이혼을 만약하신다면 이혼 소송하시는게 좋을듯... 소송결과에따라 양육권도 가저가고 위자료를 주지 안을수도 있음

'나 너랑 사이 안좋게 지낼때 밖에 나가서 다른 남자랑 잤으니까 이혼해'
사실 유무는 님에게 굉장히 중요한 사안입니다.
나중에 이혼소송 때 님에게도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절망적인 나날이시겠지만 건투를 빕니다~!

아..함부로 글을 못쓰겠네요. 아내분도 말씀하는거 보니 극한까지 치닫는거같은데.. 원래는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신건데.
아이가 태어나면 신경쓸게 확 늘어나 서로 위해주는게 답인데,... 부부가 서로 공격한고 상처냈고,,,그걸  치유하는건 부부의 대화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가정을 위해 아내분과 대화를 권해드립니다.
원래 아내분이 결혼 처음부터 저런 거친 말을 하시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남편분의 상처만큼 아내분도 상처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게 치유의 시작이니까요.. 대신 남편분도 많이 아프신건 알지만, 아내분도 아픈 환자라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시길 권하고요, 정 힘드시다면 상담사를 통한 심리치유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요..
만약 아내분의 상처를 치유하게 되면 남편분의 상처도 많이 치유되실 겁니다.
부부사이가 원래 그렇더라구요. 원수가 되었다가도 사랑하는 관계가 되기도 하는게요..
원래 부부싸움할때 상대방 화내라고 쏟아내는 말을은 비수가 됩니다. 일부러 상처주려고 하는 말이니까요.. 안그러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는 사람도 있습니다.

와이프분 말이 치명적이네요.
저도 아이 둘 아빠인 유부남인데
다 용서해도 다른남자랑 자는것은 용서 못할거같은데..
살다보면 다른남자한테 호감을 갖게될수도 있다는건 충분히 이해할만하지만..잠자리까지 갖는건 좀..
이건좀 생각을 해 보셔야 하겠어요.
본인 인생이 망가지면 다 끝이니까 기운내시구요.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

와이프에게 맥여보겠다고 하지마시고 애들을위해서 글쓴이님의 양육권을 위해서 함정한번 파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언쟁이 시작된다 싶으면 핸드폰 녹음 켜놓고 최대한 유도하세요... 애들을 위해서 와이프분은 아닌것같습니다...
일전에 글쓴이님 글도 읽었던 기억이있는데 그 글에서도 와이프분이 글쓴이님을 ATM기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게 취급하는걸보고 불쌍했습니다...
아닙니다 그 사람은.....

지금 저도 애들 2명에 이혼 얘기중

사람은 절대 안바뀜.

나랑 비슷하게 결혼생활 하셨네.

그래서 이제 전 포기하고 이혼 얘기중입니다.

애들 생각하다 제가 죽겠더군요..

혹시 어떤 방향으로 갈피를 잡으셨나요?

저도 좀아까 문자로 이혼하자고 통보? 받았는데 합의이혼하고 양육비 달랍니다.

그래서 그 돈이 누구한테 갈줄알고 양육비를 주냐고 하니까 양육비 못주면 친권 포기하라네요.

양육비도 못주고 친권포기도 못한다니까 저보고 키우라네요.

이게 말인지 똥인지..

글쓴이님이 키운다하세요 백번 더 잘키우실꺼같은데요?
대신 애들이 상처안받게 와이프분이 정말 안좋은 사람이지만 그냥 이유가있어서 이혼했다고 말해주시고 나중에 성인이되서 설명해주세요...

거기까지 진행되쓰면 그냥 상대방이랑 대화끊고 양육비니 친권이니 이런대화 하지마시고

변호사 부터 알아보고 진행하시는게 나을거같은데요

전 진짜 일단 애들때문에 집 양보..

월급은 그냥 제가 챙기고 나갈때 양육비는지금 나도 사정이 어려우니 못주고

괜찮아지면 주겠다..이렇게

근데 저완 조금 상황이 다른게 간통(?) 뭐 의미없지만서도..
이런 상황이면 소송으로밖에 답 없을것같네요

그럼 본인이 키우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키우시긴 힘든 이유가 있나요?

애들을 위해서 이혼하세요. 고아가 부러울 지경이었단 말입니다.

거기다가 게으른 사람과 사는 거는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게으름도 습관이거나 병이거든요...

결혼한지 몇년 되셨나요? 이게 재산분할의 중요한 변수입니다.

꼭 양육권을 엄마가 가져가야하나요? 증거모아서 변호사랑 상담해보세요 ... 평소생활패턴이나 생활속에서 하는 말들 녹음을 하던지 블랙박스나 어디 녹화된거 있음 다 모으시구요
티내지말고 괜한얘기 하지마시고 일주일만 평소생활처럼 하시고 자료모아서 변호사한테 가보세요 변호사상담한다는 얘기는 부인한테 하지마시구요,,

선을 넘어도 한참을 넘어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