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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권을 넘겨주고도 기분이 좋네요.

글쓴이 : 그치지않는비 날짜 : 2018-05-16 (수) 06:59 조회 : 24169
결혼 때 부터 제 돈은 제가 관리를 해왔습니다.

아내도 제가 주는 '생활비+저축액'만 받으면 남은 돈은 뭘 하든 신경을 쓰지 않았죠.

그러다 아이를 갖게 되고 아이가 조금씩 커가고 저도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달을 쉬면서 한번에 생활비 조로 목돈을 주고 난 뒤에는 주지 않았죠.

아내는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새로 이직을 하면서 아내가 경제권을 요구했습니다.

뭐 제가 투자하는 것 보다 아내가 투자하는 것이 더 수익률도 좋고 나름 알뜰한 것 같아서 동의를 했죠.

그러면서 한달에 용돈을 300달러를 받기로 했습니다.

대신 성과급 나오는 것은 부족한 제 용돈에 보태 쓰라고 하더군요.

아...저는 국제 결혼을 했고 지금 일하는 곳도 외국입니다.

아내에게 경제권을 넘겨 주기로 했지만 한달에 300달러 가지고 어떻게 사나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더군요.


그러다 그저께 처가쪽 큰 고모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저도 퇴근하고 가려고 했지만 너무 멀다고 자기만 다녀오겠다고 하더군요.

다녀와서 전화통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제 월급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내가 그러더군요.

일단 이번 달은 월급이 다 들어오는 것이 아니니까 제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을 원래대로 50만원을 보내는데,

다음 달 부터는 자기 생각에는 100만원씩 보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자기 부모님은 은퇴하셔서 퇴직연급 받으셔서 생활에 지장이 없는데,

제 부모님은 아직까지 일을 하신다는 것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더군요.

만약 그렇게 하면 저에게 받는 돈이 줄어들텐데 상관없냐고 물어보니,

어차피 생활비 쓰고 남는 돈은 다 저축을 할 예정이라 그 돈 있으나 없으나 상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 다음 달에 월급이 다 들어오면 그때 우리 계획을 다시 짜요.

 부모님 보내 드리는 돈도 결정하고 당신 용돈도 다시 정해요.

 난 당신이 돈이 부족해서 힘들어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난 집에 머물고 당신 혼자 일하는데, 당신이 돈 버는 기계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당신이 번 돈이니까 당신이 부족하지 않게 썼으면 좋겠어요' 라더군요.


그 말에 경제권 넘겨 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도 기분이 좋아서 아내에게 말했죠.

' 난 항상 우리 부모님께만 용돈 드리고 장인장모님께는 명절이나 생신 때만 용돈 드리는 것이 항상 미안했어요.

 그래서 이번 휴가 때, 우리 여행가는 것은 장인장모님을 우리가 모시고 가는 것은 어때요? "

그 말에 아내도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우리가 평소에 용돈 드리는 것은 안받으셔도 그런 선물은 좋아하실 거라고 하네요.


경제권을 넘겨 주기는 했지만 아내의 대처로 인해,

기분은 매우 좋네요.


B on D

아리영이 2018-05-16 (수) 12:39
부럽습니다~
거덜스 2018-05-16 (수) 13:12
굉장하네요!!
뱀밥뜨기 2018-05-16 (수) 13:41
굉장히 부럽고 예뻐 보이는 부부인데 딴지거는 찐따가 있네요.
행복한 결혼생활은 부부 모두의 배려가 있으니까 가능한거겠죠.
정말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에이드리언셰… 2018-05-16 (수) 13:45
말그대로 w i s e 하네요
파인트맨 2018-05-16 (수) 15:13
보기 좋습니다~
사나쨩 2018-05-16 (수) 15:48
현명한 선택, 행복한 가정 ^__^
일이삼사오다 2018-05-16 (수) 16:16
한국에는 이런 여자가 매우 매우 드물다는게 아쉬울 따름

부럽습니다~
티아리스 2018-05-16 (수) 16:29
그런 여자 정말 굉장히 드문데... 결혼 잘하셨네요.
리프크네 2018-05-16 (수) 16:35
마치 소설을 읽은 듯한.. 현실에서 가능한 것이구나를 느끼고 갑니다.
지넬 2018-05-16 (수) 19:06
에씨 오늘 게시판 웨이래 ㅡㅡ
비타x 2018-05-16 (수) 19:11
멘탈보호를 위해 읽지 않았습니다
이케맨 2018-05-17 (목) 03:27
부러우면 지는건데..
아.......
유마오신 2018-05-17 (목) 03:59
대체 전생에 무슨일을 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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