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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게시판]

아내의 외도후 두달..

글쓴이 : 그래에v 날짜 : 2018-05-30 (수) 15:59 조회 : 67309
제목대로

약 2달전 아내의 외도를 확인했습니다.

저 24살 아내 22살에 직장에서 만나 약 1년간

연애하였고 25에 결혼. 26에 첫째아이.

3년 터울로 둘째아이..

현재 중2 초5 두아이가 있습니다.

재대후 약한달 쉬고 취업하여 현 세제후 300정도

아내는 180정도 이고, 6개월전까지 아내가

모든 돈을 관리하였고 전 30정도 용돈으로 살었지요.

머 불만은 없었습니다.

적당한 24평 자가 아파트에 차한대. 가끔 해외여행

다닐정도로 무난했습니다.

어린나이에 시집온 아내에게 미안했었고 아이가 어린이집

을 다니면서 아내도 집에서 나만 기다리는게

싫다며 일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술자리라도 있으면 편히 놀라고 항상이야기했고

2-3시까지 늦어지면 각자 남편들끼리 돌아가며

집에 모시고 왓습니다.


두달전 우연히 와이프 폰으로 pooq티비를 보다가

이상한 톡이 올라오더군요..

'어젠 일찍헤어져서 아쉬웟다. 난 기다릴테니

 언제든 나에게 기대라.'

머 이런류의..

덜컹했죠.. 정말 쉽게 놀라지 않는 성격인데도

앞뒤가 예상이되며 심장이뛰더라고요..

못본척하며 3일 정도를 카톡 모니터링을 했어요.

애뜻하더라고요.. 그리고 아낸 대화방 나가기..로

흔적들을 지웠고. 마침 아내 폰을 바꿔주기로해서

s9이 좀 쌀때 기존폰 보상판매 한다는 이유로

폰을 받아 포랜식 카톡복구를 해보았습니다.

참담하더라구요.. 약 1년6개월정도를 만났고

아침출근하면서 안부인사 점심때 밥챙기기 중간에 전화

퇴근 보고.. 보고싶다 언제오냐 등등

알콩달콩 .. 그러나 대화 내용을 보니

아내는 나이를 2살정도 속였고 처녀행세를 했더군요.

집엔 엄마와 본인만 살고 반드시 늦더라도 집엔 들어가야

한다는 이야기. 주에 한번이상은 만났고 모텔도

간듯합니다. 자는 모습을 봣다거나 이불을 덮엇다거나

일단 회사 월차를 써서 3일간 고민했습니다


막내 삼촌이 변호사이셔서 친구이야기처럼 이야기했지만

들통나고..제가 거짓말하면 잘 걸립니다. 아내에게도

심지어 애들에게도.. 티가 난데요.

삼촌의 결론은. 한번정돈 용서해라.였습니다

대신 상간남 에겐 확실히 해야 한다. 였습니다.

절대 용서 못해란 입장이었지만. 여러사람이 그렇듯

아내와의 17년의 세월이. 정이. 그리고 아이들이..




결론은 이야길 해보자 였습니다.

이유가 있겠지.. 들어보고 판단하자.


애들은 장모님댁에 맡기고

집안 청소를 깨끗히하고. 커피를 내려놓고

녹음 가능한 태블릿. 안쓰는 휴대폰을 녹음준비해놓고.

삭제된 카톡내용을 내폰에 옴겨놓고

와이프가 집에 온후 커피한잔 하자하여 쇼파에 앉히고

질문합니다..

"요새 만나는 사람 있나?"

1분정도 침묵후..

"어 있어 정리하는중이야.. 근데 어떻게 알았어?"

굉장히 놀랜것 같지만 차분해하려 말합니다.

"카톡이지 머.."

"...."

"그냥 한달에 한두번 만나는 사이고 요새
 부쩍 밤에도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래서
 정리하는중이었어."


거짓말을 하더군요.. 아마 이땐 마지막 대화만 봣다고

생각 했나봐요.

"다 알고 있으니 처음부터 다 말해봐 니입으로"

".."

첫번짼 거짓말을 또 하더라고요 그냥 술자리에서 합석한사람이고 나이가 35이라길래 본인도 동갑이라 속였고
같은지역이 아니라서 가볍게 만나 한달에 한두번
술한잔하고 안부 묻는 사이라고..같이 잦냐? 라고 물었을때 애메하게 같이 모탤간건 맞고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피곤해서 쉬로 들어간것일뿐 오빠가 생각하는 단계까진 안했다고. 두아이를 걸고 믿어달라며 울며
그래도 오빠 속이고 다른남자 만난건
미안하고 잘못했다 라 하더군요.

믿고 싶었습니다..정말.


그러나 시작이. 만난 횟수.시점들이 카톡과

너무 다르고 애들을 걸며 거짓을 말함에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결혼하고 첨으로 아내에게 쌍욕을 했습니다.

그리고 복구한 카톡내용을 보여줫죠..

동공지진.. 실제로 봤습니다.


"사실대로 더하지도 덜하지도 말고 있었던일만

 말해라.."

이후 이야긴.. 후..


16년 11월에 여자셋 술먹는자리에 합석을 했고

연락처만 교환후 2주뒤 만났고

이후 수요일이나 금요일 주에 한번정도..

오랜만에 느끼는 드라마에서나 보는

시작되는 연인의 설레임을 느끼고 싶었고

40이 가까워지니 이번아님 언제 또..

집에가서 똑같은 생활도 지쳣었고.

약2시간정도 떨어진 거리라 부담이 없어 만나다

처음 같이 모텔에 들어간날은 정말 피곤해서

쉬로 들어갓지만 스킨쉽을 안하고 말처럼

쉬기만 하고 나와서 믿음이 생겻고. 다음주

만나 간 모텔에서 쌀이 밥이 되었다고..

이후 6시에 회사가 끝나면 매주 2시간을 운전해와

본인을 만나러 와준다는것에 기뻣고

섬세하게 챙겨주는게 좋았고

저녁먹고 드라이브하고 모텔에 쉬었다가 2-3시즘

집에 대려다주는  머 그런..


그러다 최근에 집착을 느꼇고 본인 생활에 더

깊숙히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고 정리하는 중이었다고.



자 머 이정도 주저리주저리..


전 저 1년 육개월 아니 그이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문젠 돈이었죠.. 밤에 잠을 잘 못잣어요.

아내의 카드가 두번 터졋죠 2년전 1500짜리 한번

6개월전 1400짜리 한번..

이해가 잘 안됏어요. 저축된건 없고 자꾸 모자라니.

아내에게 다그치면 상처가 될까바.

또 이야기 꺼내려하면 자꾸 가르치려 든다고

시끄러워지기에 나도 그냥 알아서 잘하겠지.

머 다 날려도 할아버지가 물려준 아내 모르는

땅이 좀 있으니 2-3억 안짝으로만 터지더라도

해결해줌 되지! 그런 생각..


그리고 육개월전 경제권을 카드값정리 하면서

같이 허자 했습니다.

애들이 많이 먹더군요.. 그래도 잘 정리하고

달에 백만원장도 저축하였어요

그러던 와중에도 넌 그놈을 만났겠구나..

전 오전 9시출근해 5시정도면 끝납니다.

그래서 아침은 아내가 하고 저녁은 제가 챙기죠.

그때마다 넌 그놈을 만났겠구나..

우린 17년을 살었지만 주에 한번이상은 부부관계를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넌 그놈하고 하고 와서 나랑 한적도 있냐 물으니..

입은 다문채 고개만 끄덕이더군요. 허허..

그럼 나 출장간날은 그놈하고 아침까지 있었겠구나..

그날 애가 아팟던 걸로 기억하고 장염이었는데

재우고 나갓다더군요. 그땐 나가면서도

자긴 미쳤다고 생각하면서..

무릎꿇며 정말 잘못했다고. 오빠 없음. 애들없음

못산다고 울부짖는데. 참 화가나면서도 가여웠습니다.

괜히 나때문인것 같고 내가 부족해서 잘 챙기고

헤아려주지 못해서.. 비어있는 야들 방에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가치관 내 삶의 방향 목표

모두가 무의미 해지더군요..

다음날 용서하기로 마음 먹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이해는 되는것 같지만 용서는 안된다.
 널 어떻게 앞으로 믿어야 하냐?"

증명할수 없으니 살아가며 보여준다 하더군요.


이후 2달간.

울컥거리는 가슴에 천불이 올라오면 내리는데

시간이 길어집니다.


75키로정도 나가던 몸무게가 10키로가 빠졋으며

아내는 애써 외면 하려 하고 기분 맞춰주려

노력하는걸 보여줍니다.

2달이 지난 지금 아내는 기존처럼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보이고 동시에 어색합니다.


그런 걱정을 합니다.


전과 같은 아내에겐 평범한 일상이면 15년 뒤엔

혹은 그이전엔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될까??

최근 2주엔 주에한번은 술자릴 가집니다

변명이라도 하듯 가는 위치등을 카톡에 보내주고

2차등 이동시에 카톡을 줍니다.

전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기분입니다.

나만 멈춰있는듯 다른 사물 시점들은

평온하게 흘러갑니다.

이혼하려합니다.

이혼하고 친권가져오며 양육비를 받고

내옆에서 애들옆에서 개선에 의지를 보여주고

1년 육개월간 내맘을 돌려놓으라 할겁니다.

돌려 놓는다면 다시 재결합을 하고

못하면 헤어지자고 통보할생각 입니다.

다른 방법도 있을가요?...

남코 2018-06-04 (월) 13:30
어떤 선택을 하시든지 디딤발을 딛고 도약하는 모습을 희망합니다.
소싱 2018-06-04 (월) 13:39
친권 가지고 오시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쿠도랴프카 2018-06-04 (월) 16:18
애들 성인이 안되니 약육 문제 같은거 정리 잘 하셔야 겠네요.

이혼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변하더라도 당신의 상처는 아물지 않습니다. 아내를 볼 때마다 상처는 도질거고, 평생 사라지지 않습니다. 차라리 덧나지 않게 얼굴 안보고 사세요.

참고 살다보면 언젠간 곪아 터지고, 그 고름이 가족 전체에 닿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참으라고요? 오히려 곪아 터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터진벌레 2018-06-04 (월) 19:20
걸레는 빨아도 걸레입니다
     
       
토렌트는내친… 2018-06-13 (수) 18:26
말씀이 정말 지나치시군요;;;
          
            
터진벌레 2018-06-13 (수) 19:49
좀더 겪어 보세요~^^
          
            
변사마또 2018-06-15 (금) 22:14
윗분의 글이 지나치다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당해본 1인으로서 정말 윗분의 말이 진리입니다.
아내 외도는 거의 99% 걸리면 계속 거짓말만 합니다.
진짜 1% 열심히 노력하고 잘해보려 하는데
나머지는 한 1개월 대충 잘하는 시늉하다가 소송의 시간이
끝나면 바로 돌변합니다.
     
       
케륵케케 2018-06-14 (목) 21:13
표현이 조금 지나치긴했지만 공감합니다. 사람은 안변합니다.
켜라 2018-06-04 (월) 21:38
유전자 검사도 하셔야겠네
     
       
포가료 2018-06-11 (월) 21:44
그러게요... 소설인듯하지만 설마 아니라면...
몽2몽2몽 2018-06-04 (월) 22:01
본인도 아니고... 멋도 모르는 제 3자가 느끼는 것이지만... 전 쓰신 글 중에 제일 거지같은 소리는 아래 내용이네요.

"매주 2시간을 운전해와 본인을 만나러 와준다는것에 기뻣고 섬세하게 챙겨주는게 좋았고 ... "

변명이죠...
자신과 가족을 위해 십수년 고생하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텐데, 상대방에게 저런 비수에 꽂히는 말을 하는 건 납득할 수 없군요.

이미 알았는데 망각하고 사실순 없습니다.
모른척 사시는 건 용서가 아니라 가식이죠
살면서 의심을 조금도 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신지요.

본인께서 고민이 많으시다니... 여기까지는... 이성적으로 쓴 글이고...

본인이 돈 벌어다주는 기계라 생각하시면 계속 사세요.
물론 부인께서도 일을 하신다지만, 카드 얘기 쓰신거 보고...
가계를 위해 빚진걸까요? 생활비로 내놓은 돈이 '그넘'에게 갔다고 생각하진 않으세요?
애들 엄마이니 다신 안볼순 없겠지만, 마음도 몸도 돈도 떠난 여자를 뭘 믿고 사시게요?
정리중이라뇨...

열반에 드실 일이네요.
정신차릴래 2018-06-05 (화) 02:01
쓰신 글, 댓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이런 글이 올라오면 슥 읽고 넘어갔는데 이 글은 며칠동안 제 뇌리에 남더군요.
이미 결론은 내리신거 같으니 다른 말씀을 드리자면 다른 무엇보다 글쓴이분께서 스스로를 잘 챙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들 생각에, 지내온 정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본인 생각도 좀 하시고 훗날 아이들과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좋은 말을 해드리고 싶지만 글재주가 없어서...
     
       
케이조 2018-06-16 (토) 20:47
제가 하고싶은 말을..
다 쓰셨네요..ㅎㅎ
몇일 머리에 계속 남아...맘 한켠이 찹찹하네요.
정말 본인 생각을 이럴때 일수록..더 하셨음 합니다.
수양추 2018-06-05 (화) 02:27
친자 검사
꼭 해보세요
mineajni 2018-06-05 (화) 12:13
친권 다 넘기고 이혼하고 위자료 받으신 뒤 새출발 하셔야죠
광심장 2018-06-05 (화) 15:40
이혼으로 고민을 하시는데 애초에 결혼이 무엇인지 생각을 제대로 못하고 결혼을 하신거 같네요. 돌직구이긴 하지만 두 사람 다 그렇다고 봐야 합니다.

결혼을 하는 것은 애를 낳고 가정이라는 공동체 울타리 안에서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남녀만 만난다치면 동거만 해도 충분한게 현실입니다.

애초에 바람을 핀다는 행위 자체는 결혼 생활이라는게 자기 인생이 아니고 자식 낳아 기르고 하는게 자기 인생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보셔야죠. 그동안의 세월을 부정 당하셨다고 하는데 애초에 님께서 결혼 전 연애할때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꾸리는 의미를 제대로 아시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여자를 애초에 고르셨다고 봐야 합니다

이전 세대도 그렇고 지금 세대도 마찬가지로 사랑이 뭔지 공동체가 뭔지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릇된 배우자를 맞아 파경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결혼이라는 행위는 부부간에 서로를 얽매이기로 약속을 하고 자녀 양육과 공동체 생활 자체를 자기 인생의 일부로서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때만 해야되는 것입니다. 책임감을 가져야만 하는 거죠.

바람을 핀다는 행위 자체는 개인이 그만큼 결혼 생활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기혼자가 나도 내 인생 찾아야지 라는 말을 한다면 그것은 아주 잘못된 발언입니다. 그런 마인드를 가질거면 애초에 결혼을 하면 안됩니다.

자기 스스로 타인을 자신의 인생 일부로 완전히 받아들일 각오와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만 유지가 잘 될 수 있는데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공동체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 하지 않고 남들 하니까 한다 남녀가 그냥 지금 현재 좋아하니까 한다는 식으로 혼인을 하고 있죠. 아주 잘못된 세태 입니다.

하룻밤의 실수라면 모르겠지만 1년 이상 외도 관계를 유지 했을 경우에는 공동체 의식이 전혀 없고 육체적 충동에 이끌려 사는,,, 즉  결혼을 해선 안되는 여성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ehtk 2018-06-12 (화) 09:09
공감이 됩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현 상태에 이른 합의된 제도인 결혼의 의미가 이것이 아닌가 여깁니다.본능을 이성으로 억제해야 하는데 본능이 앞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륜에 이르기 까지 이성이 얼마든지 발현할 기회가 있었을 텐데 이를 꾸준히 잠재우고 본능을 점차 키웠다는 것은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많은 사람이라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없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광심장 2018-06-05 (화) 15:45
바람 피는 가정의 많은 자녀들의 심리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비교적 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자신들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타인과 함께 잠자리를 가지며 육체적 쾌락을 탐닉하고 있다면 어린 나이에 공동체 의식이니 이런 단어가 떠오르진 않아도 이게 가족인가 라는 느낌이 1차적으로 발현되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면서 2차 3차로 더 심리적인 문제가 야기 되기 시작하는 것이죠. 자신이 하고 싶은걸 참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고 싶어하는 공동체 의식이 없는 남편 , 아내는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마련입니다. 자녀를 위해서 참고 살까 고민을 하셨을지 모르겠는데 현재 부인에게서 결혼 생활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만한 행위를 앞으로 보여주지 않는다면 사실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이혼을 하는게 논리적으로 맞습니다.
광심장 2018-06-05 (화) 15:48
외도를 발견 했을 때 자식 없이 남편 없이 못 산다고 해놓고 상처 받았을 남편의 마음은 헤아리지 않고 아직도 술자리에 참석하고 있는 아내 분을 생각해보면 글로만 판단 했을때는 싹수가 노랗습니다.

최소한의 배려심이 있다면 술자리 참석 해야한다는 이 핑계 저 핑계 댈게 아니라 아예 안 가는게 맞는 겁니다
베르칸프 2018-06-05 (화) 17:36
5년전 저도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저 또한 두아이 아빠이구요.
차이점은 저의경운 단발성 이라는것 이구요.
이혼할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일군 가정. 사랑하는 아이들의 삶을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혼을 포기했네요.
그날 이후 아내와의 8년동안의 추억은 사라졌습니다.
아내에게 고마웠던 기억도 모두 없어졌습니다.
의도적으로 지운 것도 있겠지요
많이 힘들었습니다. 상처를 받으니 트라우마 거리도 아주 많습니다.
사소한 것도 예민해져요.
난 말라 죽을만큼 힘든데. 아내는 저보다는 덜 힘들어 보입니다.
억울하긴 했지만. 제가 택했으니 감내했습니다.
둘다 심리상담다니며 많이 노력했습니다.
상담사에게 말을 풀어놓으니 많이 위로가 됩니다만 그때뿐입니다.
그 공허함은 무엇도 채워줄 수 없죠.
사실 이건 성폭행, 살인보다 더한 일입니다.
전자는 내가 아닌 제3자를 가해한 것이지만
이건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가장 최고의 충격을 가한 것이니까요
제가 " 그래도 용서할려고 노력하는게 맞는거겠지요?" 라고 묻자 상담사님이 그러더군요. 용서는 죽을때까지 안될거라고. 그러니 그럴 필요 없다고.
남편분은 그저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며 나를 사랑하며 견뎌내면 되는 것이고
아내분이 많은 노력을 해주어야 합니다.
감정의 곡선이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오르내리락 하는데 이것을 아내분이 인내심을 가지고 한없이 용서를 빌며 남편의 상처치유를 도와줘야해요. 사과는 피해자가 이제 됐다고 할때까지 해야 진정한 사과이니까요.
심리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세요.
여러 기법이 있는데 정신분석 쪽으로 들여다보면
아내분의 행동에 원인이 있을것입니다.
어릴때 가정 환경 등등...
아내가 진정 뉘우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로.
이번 위기가 지나면 남편분에게 평생의 부채를 안고 고마워 하며 살 거에요.
물론 개인 성향, 노력 여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판단할 수는 없으니 제 의견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마지막 노력을 해보라는 겁니다. 아내분에게도 당부를 해보세
베르칸프 2018-06-05 (화) 17:37
이어서
-------
우리는 지금 인생에 나락에 있는데 되돌리이 위해 무한한 노력을 할수 있겠냐??라고.

1년~3년 동안 죽을만큼 힘들었슴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그일로 아내를 마음속에서 죽였다 살렸다를 반복합니다
4년째부터는 조금 나아져 한달에 한두번쯤 그럽니다

현재도 진행 중 이긴 한데 5년이 지난 지금은 더 나아 졌습니다.

잠들어있는 아이들을 보면 제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내에게 떨어진 정은 다시 잘 붙지 않네요.
다행히 사랑의 감정은 남아있고 연민의 감정도 듭니다.
다만 전처럼 미련은 없습니다. 같은 일이 벌어진다고 했을때 꺼지라로 한번에 걷어칠정도?

저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용서는 평생 못하겠지만 상처는 점점 덮어는 지네요
다만 그상처는 아주 예민하고 덧나기 쉬우므로 부부의 인내심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내의 노력을 유심히 보시고 진심을 살펴보세요. 13년 살았으니 표정만 봐도 거짓인지 아실거에요.
물론 그 사건 이후부터 세상에 엄마빼곤 모두 못믿을 정도로 인생관이 바뀌긴 했지만
어쩌겠습니까.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이리 아픈데요..
사랑하는 아이의 인생을 망칠 권리는 우리 부부에겐 없다는 공통의 의견을 가지고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를 쌓는건데요
구체적으로 규칙을 만들어 보세요.
2주에 한번은 친구들과 술자리 허락.
통금시간 10시 등등
남편이 싫다는 관련된 행동들은 아내가 무결점일 정도로 확실하게 지켜주고 이게 몇개월 몇년 지나다 보면 신뢰가 쌓이고
통제도 어느정도 풀어지고. 상식선의 통제 수준으로4년쯤 후에 다다랐습니다.
통제라는건 아내분에게는 힘들겠지만 본인이 감내해야할 이유가 충분히 있고.
그정도의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부부관계 회복도 70% 정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런 노력조차 꺼려한다면 당장 이혼서류 접수하시고
양육권 위자료 챙겨 받으세요.

아무튼 일단 노력은 해보세요.
모바일로 길글 쓰다보니 두서가 잘 없지만 경험자로서 드리는 말씀이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토니소프라모 2018-06-10 (일) 17:51
이사람은 자신의 아픔의 크기가 얼마나 큰줄 알면서도
그걸 남에게도 권유하듯 글쓰네
이보세요 차라리 이혼했다면 맘은 차차정리됩니다
근데 댁같은 경우는 평생 치유 안되죠
어차피 인생은 혼자갑니다
바람피울때 상대생각한다면 그렇게 물고 빨고 못해요
     
       
케이조 2018-06-16 (토) 20:44
님의 노력에..박수를 보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님의 눈물에 마음이 아픕니다.
     
       
망태할아버지 2018-06-17 (일) 18:32
그 아픈걸 글쓴이에게 하시라니 잔인하다
clitoris 2018-06-05 (화) 18:03
나도 남자지만 내가 돈이 많고 그러면 여자가 바람을 필까? 이런 미친 생각을 해보게 되네...진짜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으면 여자는 나이먹고 내가 왜 이리 살아야지란 생각이 드는게 한국여자 인거 같음 ... 결혼은 안하는게 답이다. 한국에서는........ 한국은 이런 부분 보면 비정상적인 나라야...
초다운님 2018-06-05 (화) 21:47
가슴아프네요..
이러꿍저러꿍 2018-06-05 (화) 22:35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힘내세요
내너구리1 2018-06-05 (화) 22:40
애들 아픈데도 지 쾌락을 느끼려고 나가는 여자랑 뭘 어떻게 하신다는건지 이미 엄마의 자격은 없는 여자입니다 그리고 쾌락을 느낀여자는 또 다시 찾습니다 조금 풀어줬더니 또 술처먹으러 다니는것만 봐도 제가 화가나네요 게다가 2차까지...  나중에 뒷통수 맞지마시고  정리하시는게 맞다고봅니다 그리고 이혼하실때 전에 카드펑크난것도 계산하시고 친자확인도 꼭해보세요
후츠 2018-06-05 (화) 23:56
남일이라 쉽게말할게요. 이혼하세요. 그게 사는게 사는거겠습니까?
ㄹㄴㅁㅇㄹ 2018-06-06 (수) 02:13
애들 생각해서 이혼하지 말란 건 아니지만...

애들은 무슨 죄일까요 안타깝네요
     
       
망태할아버지 2018-06-17 (일) 18:32
애들은죄없죠

바람핀사람이죄지
초코초코a 2018-06-06 (수) 07:59
걸레는 빨아도 걸레입니다.친자확인 꼭 하시고요. 사람은 절대 안바껴요. 힘네세요
맥사서고생 2018-06-06 (수) 11:39
그냥 살기에는 너무 들어간걸로 보입니다.
모르는게 때로는 약이기도 합니다...
이혼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dion78 2018-06-06 (수) 19:46
친자 확인 하세요 외도남이 뻐꾸기  일수도 있습니다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청룡미르 2018-06-06 (수) 21:59
처음이 아닐지도 확인 하셔야 됩니다....
진짜 이런말 까지는 하기 그렇지만...
다른 분 말대로 아이들 DNA 검사 하세요..
잠깐 도 아니고 년 단위로 외도 한 사람입니다....
지금 외도남이 끝이 아닐 확률도 굉장히 높습니다...
스탈링2 2018-06-07 (목) 00:16
무슨 재결합? 아기 키우면서 육아비용 청구하고 자유롭게 혼자사세요 지버릇 개 못줍니다.
피맥치맥 2018-06-07 (목) 01:42
같은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저라면 뭣보다 아이가 아픈 와중에도 미쳐서 남자 만나러 나갔던 여자. 진짜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져 같이 못 살듯 싶습니다..
엉금엉금 2018-06-07 (목) 06:25
난 잘 모르겠다.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해야지

이런 문제는 남이 해결해 줄수도 없고

해결도 안되는거 같다.
화사 2018-06-07 (목) 08:34
아이들 생각해서 참는다 많이들 그러는데
애정없는 부모 밑에서 크는 자식들이 행복할까요?
beel 2018-06-07 (목) 11:11
안녕하세요. 형님. 제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33살인데 저는 아직 여친도 없고 여자에 관심도 많이 없습니다. 더욱이 한국여자는 더더욱이요.

17년 결혼생활을 하신 형님께서 이같은 일을 당하셨다는게 그저 너무 참담하고 제가 화가 나네요.
철 없던 20살에 군 입대를 앞두고 했던 생각은 "내가 만약 여친이 생겨 여친이 내 군생활까지 아무 일 없이 잘 기다려 준다면 내가 그 여친을 위해 내 평생을 바치겠다"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혹은 곰신들을 차버린 남자분들은 이해 못 하실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군 복무 시기가 많이 짧아졌으니 좀 그렇긴 하죠)

아이도 없는 제가 감히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이제 아이들도 어느 정도 인지할 나이이고 엄마 아빠의 사정을 알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이혼하시기 전에 당연히 아이들에게 설명을 하시면 충분히 이해하겠죠. 아이들이 엄마를 싫어하고 증오하겠지만 그것도 지금의 형수님께서 초래하신 일이니까요.

연인 사이일때는 다른 이성과 손 잡고 다니는 것도, 심지어 클럽에 가는 것도 엄청 싸우거나 용납이 안되는데 1년 6개월을 만나면서 볼짱 다보고 이제 정리할 거라는 거짓말을 하다뇨... 정말 왜 '간통죄'가 폐지 됐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사람 배신하는 거랑 무시하는 겁니다. 아마 저라면 그 상태에서 눈이 돌아가 무슨 짓을 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둘이서 얼마나 형님을 무시하고 욕하고 어떻게 살림을 차릴 지도 의논을 했겠죠.

이혼을 하신다면 아마도 그 놈과 살림을 차릴 수도 있겠네요. 물론, 그 놈은 형수님이 처녀라고 했으니 모르겠지만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 잘 살겠네요. 생각 같아선 간통죄에 피해보상비니 뭐니 다 씌워서 징역+위자료 등등 해서 아예 사회에서 매장을 시키고 싶습니다.

선택이야 형님의 몫이지만 글을 올리시면서도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그려집니다. 이혼하시되 정 생각하지 마시고 철저히 망가뜨려주세요.
세토산 2018-06-07 (목) 12:10
요샌 여자들이 더 많이 바람피네 ㅎㄷㄷㄷ
다원아빠 2018-06-07 (목) 12:16
이혼한 사람으로써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혼하세요 백번하세요. 저도 아이가 있지만 님의 인생입니다. 아이때문에 참지마세요. 님이 행복하고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아이를 한번더 안아주고 사랑해줄수있는 마음에 여유가 생겨요. 제가 봤을땐 아이들도 어느정도 자랐고 님께서 아이들로 인해서 참고 살아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쉬워요. 남은 생 님을 위해 사시고 여유가 있어야 아이들도 들여다볼수있는겁니다. 불안하고 상처받은 마음 부여잡고 걱정하면서 사느니 이혼하는게 백번 맞습니다
낚시꾼2 2018-06-07 (목) 19:21
바람은 한번 피는 사람은 없습니다~ 경험입니다
chohchc 2018-06-07 (목) 22:08
친자검사 해보라는 댓글 보자마자 제가 눈물이 다 날려고합니다..꼭 친자검사도 해보시고..그후에 이혼하세요..
이삭군 2018-06-08 (금) 09:04
사람은 한번 가본 고지가 있으면 다시 그 고지까지 오르긴 쉽습니다.
타그트라우메 2018-06-08 (금) 09:36
이 글을 쓰시면서도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지 상상히 안됩니다.
한번은 어렵지만 두번부터는 어렵습니다.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라고 하시니 어떤 결정을 하셔야 할지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단호한 결정하시길 응원드립니다.
푸른남자 2018-06-08 (금) 12:04
거짓말을 한 시점에서 게임 끝입니다
은빛용병 2018-06-08 (금) 17:33
간단합니다..넘 복잡하게 생각을 하다보니..고민이 깊어지는듯..

한번뿐인 인생입니다..
하고싶은거 하고살기도 힘든데..하기싫은거 하면서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저도 나이 좀 먹어서보니..인생 정말 뭐 별거 없습디다..ㅎㅎ;;
힘들다고 제끼고..걱정되서 미루고..그러다 가는게 인생이란 말은..좀..

다시한번 말하지만..인생은 한번뿐입니다..
후회남기지 마세요..

걱정을해서 걱정이 사라지면 걱정이 없어지겠네..하하하
hans12 2018-06-09 (토) 06:37
이혼은 마음이 정리가 안되면 하시고요. 아이들 키운다면서요 친자 확인은 하지마세요...
낳은정보다 기른정입니다. 아이들도 성인되면 다 압니다.
우유맛우유 2018-06-09 (토) 20:28
무조건 이혼하세요. 내 마음이 살고 봐야죠. 인생 존나긴데...
아이들 큰 상처없도록 잘 보듬어주시고, 상간남도 참... 제 성질같아선 우르르쾅쾅하고 싶지만 그쪽도 속았으니.
나쁘다 진짜...
동박스 2018-06-09 (토) 20:33
평생 생각날껍니다 빨리 정리하시는게 좋겠네요
아기둘리 2018-06-10 (일) 00:19
본인이 평온한 마음이 안된다면..이혼이 맞다고 봅니다...
lee1234 2018-06-10 (일) 07:39
거짓말을 했다는 그 자체에서 신뢰가 많이 떨어지네요...50년 이상을 살아햐하는 인생인데...많은 생각이 필요합니다..
위치윌 2018-06-10 (일) 07:55
용서가 좋은 것이긴 한데, 문제는 용서가 성인군자이면 몰라도 보통 사람들에게는 쉬운 일이 결코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죽기 직전에야 진정한 용서가 가능할 수 있을 것같네요. 용서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마음 곳곳에는 분노와 증오, 불신과 원망이 또아리를 틀고 있을 겁니다.
이미 깨진 결혼 생활을 분노와 불신속에서 억지로 유지하는 것이 본인이나 아내에게나 무엇보다도 자식들에게 정말 안좋은 영향을 줍니다.
우리나라 기성세대들이 자식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봐 이혼을 미루고 쇼윈도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위선이 자식들에게 오히려 더 나쁩니다.
깨끗하게 이혼을 하고 그 이혼을 자식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게 최선이죠.
일단 댓글 쓰신 많은 분들의 충고처럼 유전자검사부터 하시고, 이혼에 따른 법적 경제적 문제를 차근차근 대처할 준비를 하시고, 무엇보다도 자녀들에게 아내에 대한 부정적인 욕은 하지 마세요. 나에게는 부정하고 나쁜 아내이지만, 자녀들에게는 좋은 엄마로 남는 게 자녀들의 성장에 긍정적이기때문입니다.
3211 2018-06-10 (일) 16:53
예전에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뉴스에도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여자가 바람피고 간만에 집에와서 뭣좀 챙겨 가려다 아이에게 들켜버린겁니다. 아이는 오랫만에 본 엄마가 반가워 엄마를 따라가다가 엄마차에 치었습니다. 그런데...
이 미친여자는 아이를 내버려두고 가서 아이가 죽었다고 합니다.

여자의 바람은 남자의 바람과는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고 합니다. 부디 잘 생각하시고 지옥에서 벗어나시길~
운무 2018-06-11 (월) 00:51
속 많이 상하셨군요 이해합니다 그러나 삶이란 참 묘한것입니다 남자의 외도는 의외로 가족사회에서 별일없이 한때의 일탈이라고 받아들입니다만 여자 특히 아내의 외도는 참 심각한 문제입니다 아마 그것은 생식기의 다름에서 벌어지는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남자는 그냥 즐길뿐이나 여자는 임신이란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가정의 파멸이지요 자기 자식도 아닌것을 새까많게 모르고 그런걸 임신했다고 동네 방네자랑하고 다녔던 사람도 있더군요 더이상 미련을 갖지말고 이혼하세요
영자여 2018-06-11 (월) 10:06
이대로 사시면.. 두분에게 더 상처가 될듯 싶어요.
이혼 하시고 그 이혼이 더 후회가  될듯 싶으시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는게..
요즘시대.. 엄마 없다고 아이들. 안불쌍 합니다.
워낙 이혼이 많아진 시대여서 그런거 같아요..
제생각엔 나중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이 커서
엄마가 바람펴 이혼했던것을 아는 충격 보다....
바람핀 엄마를 아빠가 그냥 데리고 같이 사는 사실을 아는게 더 충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택꾸 2018-06-11 (월) 11:34
아내분은 그다지 좋은 분은 아닌 듯 합니다. 저런 상황인데도, 2주에 한번 술자리라니.... 허참...

이미 부부간의 신뢰관계는 완전히 깨졌고, 아내분은 남편에게 자신의 바닥의 민낯을 처절히 드러낸 상태입니다.

아내분은 언제든, 또다시 외도를 다시 하실 수도 있을 것도 같고, 자식들에 대해서도, 그다지 애정이 있어보이지도 않네요. 아내 분의 외도가 어쩌다 살면서 한번의 일탈로 보기엔, 죄송스럽게도 그리 믿음직스럽지 못하게 보여집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어린 자녀들을 둔 홀아비의 이혼 이후의 삶은 상상 이상의 고달픔을 가져옵니다. 이것도 고려해봐야될 상황입니다.

이혼을 하면서, 어린 두아이 양육권을 가져오시면, 본인의 삶은 정말 상상 그 이상의 험난함이 예상됩니다. 아내 분은 그 남자랑 재혼하면, 끝이고요.

정말 이혼을 누구 좋으라고 하시는 겁니까...

차라리 쇼윈도 부부로 지내시고, 언제든 이혼을 할 수도, 당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최대한 아내 분에게서 뽑아 먹을 건 뽑아먹으시면서, 이혼 이후의 준비를 하시면서 살아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지금 이혼하시면, 혼자만 남은 인생 독박쓰십니다. ㅠㅠ..... 대체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ㅠㅠ..
sldos 2018-06-12 (화) 03:33
또라이같네..
무링요11 2018-06-12 (화) 13:10
아내분에 대한 변명은 아니지만 님 글을보면 아직 관계회복의 기회는 있어보입니다 속상핫겠지만 현명한 선택하시길 정말 사랑하신다면 한번의 관용을 베풀아주는 것도 본인의 행복을 위해 좋은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라성 2018-06-12 (화) 16:26
바람은 한 번으로 끊어지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안피우는 사람은 절대 안피우지만, 한 번 피운 사람은 쉽게 또 바람을 피웁니다.

바람기가 있어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용모나 행동이 아니라, 도덕적인 부분이 상당히 결여된 사람을 뜻 합니다.
사회적인 규범이나, 도덕의 깊이가 없는 사람이 분명히 많은 숫자로 존재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유혹에 상당히 약합니다.
또 한 번이라도 규범을 어기면 아주 쉽게 자주 어긴다고합니다.
자신의 행위를 무의식 중에 합리화하게 되어 점점 부정한 자신의 행위를 자신의 탓이 아니라 주변을 탓하게된다고 합니다.

글쓰신 분도 도덕이나 규범에 덜 예민해서 배우자의 행위가 아무렇지 않게생각되시거나,
본인도 부정한 행위를해서, 부도덕적으로 되어서 부정한 행위가 아무렇지도 않으신다면 결혼이 지속될 수도 있겠지만.
이 또한 엉망인 결혼생활이 될테니

헤어지는 것이 당사자 모두에게 나은 것으로 봅니다.
루츠 2018-06-12 (화) 19:29
마흔이 다 된 나이에
결혼생활이 15년이상 된 상황에서
미혼 행세를 할 생각을 하는 사람이면....
박달나무몽둥… 2018-06-12 (화) 22:26
간통죄 폐지 후 간통이 더 많아진듯....간통죄는 폐지가 아닌 강화 됐어야 됬다...간통시 최소 5년으로 하고 얼굴에 奸자를 세기게 해야..... 배후자 아닌 사람과 만나는 것은 이혼후 해야지
애니콩 2018-06-12 (화) 22:38
외도, 불륜 문제라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셔야 상처가 더 커지지 않을 듯 합니다...
nervous 2018-06-13 (수) 08:04
외도는 무조간 이혼해야함. 부부사이에 신뢰가 깨진거라 그냥 넘어가도 항상 의심하게 되고 눈치보고 절대 행복해질수가 없음
용마루 2018-06-13 (수) 13:18
정말 슬프지만 헤어지세요.
계속 생각납니다. 끝없이요....

드라마처럼 쿨하게 용서하고 살것 같지만 , 막상 살다보면 답이 안나와요.
헤어지세요 ㅠㅠ
해골물 2018-06-13 (수) 15:53
진짜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아내분.... 뻔뻔하네요 참...
몇달도 아니고 1년 6개월... 들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아찔합니다.
이혼하기로 결심하신거같은데 정말 잘하셨습니다
트러리 2018-06-13 (수) 19:35
거짓말하는거보면 그 순간만 넘기려고하는거같네요
오히려 나중가서 글쓴이분탓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할듯
오덕 2018-06-13 (수) 19:47
그닥.. 뭐..... 지금은 좀 힘들더라도 시간을 두고 화를 진정시키고 용서하는 것이 답이겠죠. 애들도 있고 지나온 세월도 있는데.... 화가 진정이 안되면 헤어지는것이 답이고.. 그나마 희석이 된다 싶으면 같이 사는게 답입니다.
나은차 2018-06-13 (수) 20:28
..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랬어요
한번이요? 안됩니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심한 말이 왜 아직도 회자되는지 생각하셔야합니다
김영21 2018-06-13 (수) 20:51
이미 결심을 굳히셨으니, 다만 아내를 놔주면 글쓴이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도 생각하세요 여자는 생각보다 잘 적응하는 동물이라. 이혼하는 순간 아이와 나 혼자다 라고 생각하심이...자유란게 워낙 달콤하고 떨칠 수 없는 유혹이라...
rasik 2018-06-13 (수) 23:56
아이고... 글만 읽어도 참 심정이...
이건 산다고 살아가는게 아니라 말라 죽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어떤 결정이든, 부디 상처가 낫길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호랭이친구 2018-06-14 (목) 06:49
아이유없는 나의 아저씨같은 느낌이네요.
글쓴님의 글에서 글쓴님의 품성과 인격 그리고
생각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본드로 덕지덕지 붙여놓은 깨어진 도자기.
현실은 딱 이래 보입니다.

아내분은 못견딘다고 간접적으로 말하고 있네요.
견딜 수 있느냐 없느냐 이제 글쓴님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sdcnlkds 2018-06-14 (목) 14:01
만약 본인이 결혼생활중에 단한번이라도 다른여자와 몸을 안썩었다면 이혼이 정답 단 한번이라도 다른여자와 몸을 썩은적이 있다면 한번은 용서.
콜트커스텀 2018-06-14 (목) 17:51
하...10살쯤 많으신 행님인데 고생이 많으시네요....ㅠㅠ 힘내셔요 ㅠ
미루와루 2018-06-14 (목) 23:41
이혼이 아무리 쉬운 세상이 되었다 해도 당사자에게 남는 상처가 없어지진 않습니다. 물론 불륜. 이어지는 불신과 참담함. 매순간 느껴야하는 자괴감 등 같이 사는게 지옥같다면 같이 안살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의 삶 역시 예전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습니다 재결합을 엄두에 둘 정도면 헤어지고 싶은게 아니라 아내분에게 고통을 주거나 바뀌기를 바라시는거 같은데 아마 같이 사는 내내 못잊으실 겁니다. 남자분들은 대부분 아내의 외도에는 절대적으로 용서 못하시더군요.
남의 이야기라서 쉽게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지라 조심스럽지만 이혼은 이혼 후에 오는 모든 것들에 대한 결심도 하셔야 할겁니다
카제1 2018-06-15 (금) 13:41
같이 바람핀 미친 새끼는 또다른 사랑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부처가 아닌이상 용서가 안됩니다. 마누라도 그놈도.. 그놈만 실컷 즐긴거잖아요.

용서하지 말고 이혼하고 애들한테는 성인이 되면 알려주세요.

당신 인생은 당신껀데 안타깝네요.
끝판대장친구 2018-06-15 (금) 17:03
한번도 바람 안피운 사람은 많아도 한번만 피운 사람이 있을까요.
하룻밤 유흥 같은거면 이해하고 넘어 간다지만
장장 2년이나 남편 속인 아내는 더 이상 아내라고 부를 수 없을 듯 합니다.
변사마또 2018-06-15 (금) 22:27
현제 아내 외도로 소송중이고 다음달에 판결납니다.
소송을 하시게 되도 위자료는 기본 2-3천입니다.
재산분할을 하게 될 경우 오히려 금전적인 손해는 더 클 수 있어요
자식들이 문제인데... 님이 자식과 함께 하려는 의지가 있으셔서 글 남겨요

1. 아내의 외도를 덮고 살으실 경우
님과 아내가 마음이 떠난 이상 쇼윈도우 부부가 되서 아이들의 정서에 안좋습니다.
다만 지금 중2 초5라 대학교 입학까지만, 아이들이 다른 생각 없이 학업에 집중하게
하시고 둘째가 대학교 가서 정리 하실지 생각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위 기간동안 재산은 각자 관리하시면 됩니다.

2. 당장 이혼 소송을 하는 경우
1-2년은 아이들도 상처를 같이 받게 됩니다. 소송이 정말 더디게 진행됩니다.
가사조사도 해야 하고 서로 변론앞에 두고 서면이 오고 갈 때
진짜 별의별 꼬투리를 잡아서 물어 뜯습니다. (정치인들의 네거티브는 저리가라 입니다.)
시간이 1년 반이 지나면서 소송도 마무리 되어 가고 어느정도 삶이 안정이 되어 갑니다.

3. 소송 진행시 유의사항
1) 위자료 (유책확실하니 2-3천 획득)
2) 재산분할 (얼른 님의 재산을 은닉하세요 여차하면 손해입니다)
3) 양육권
  - 아이들이 조금 컸기 때문에 아이들의 의견 물어봅니다
      정말 아이들에게 큰 마음에 상처가 됩니다. 뭔가를 결정을
      못하는 상황인데 결정을 해야하는.. 만약에 엄마를 선택해도
      님이 상처받거나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소송중에는 직접 아이들을 키우시고 아내는 친정으로 내 쫒아내세요
ㅋㅋㅊㅁㅍ 2018-06-16 (토) 00:23
이혼하세요. 화병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치같은거 찍어 보낸다고 하셨는데 그거 얼마든지 조작가능합니다. 그리고 사람 그리 쉽게 안바뀝니다. 이미 1년 이상을 바람을 폇는데 그 이상을 속죄하며 살겠습니까? 더하면 더했지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혼을 끝까지 않하실꺼면 한번 정신차리게 외가에 알린다고 협박을 하시면서 글쓴이말에 꼼짝못하게 하시고 카톡복구하신것도 증거로 평생보관해 놓으시는 것이 차후에 있을 지도 모른 것을 대비하기에 좋습니다,
클나때 2018-06-16 (토) 11:09
삼촌말은 듣지 마세요.
삼촌입장으로 말한거니깐요.
삼촌입장에선 만약 이혼해~라고 해서 조카가 이혼하고 이후에 잘못되면 삼촌 본인입장이 머가 되겠어요.
지금현재는 않좋지만 가정이 유지는 되자나요
그러니 삼촌말은 않듣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아무쪼록 자신이 맞다고 생각한길을 가세요
그리고 본인의 삶을 찾으세요 남에 의해서 살지 말고
특히 애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나중에 크면 다 이해할겁니다.
팡이친구 2018-06-16 (토) 23:11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으시면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되죠.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미챌 2018-06-17 (일) 00:19
사람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이젤 2018-06-17 (일) 00:28
제 친구놈의 아내였던 년을 보면서 느낀 점은 바람을 안 핀 사람은 있어도 한 번 핀 사람은 없다입니다. 걸렸을 때 이젠 그런 일 없을거라고 해놓고 계속 만났더라구요. 거짓말도 하고 바람도 핍니다.
달밥 2018-06-17 (일) 03:59
안습
손발발 2018-06-17 (일) 14:43
나이먹고 네토기질을 발견하신거같네요 축하드려요 ㅎㅎㅎ 앞으로 바람피면서 떡칠때 동영상도찍어서 보내라고하세용
감자먹는하마 2018-06-17 (일) 17:43
저정도 바람끼면 1년이 넘는기간이면 아내분이 한두번이 아닐꺼 같은데 보통 바람의 시작이 원나잇에서 시작해서 단계식 늘어나는데 한방에 저렇게 길게는 안하죠 자식 생각 남편생각하다 죄책감도 들겠고 저단계까지 갔으면 보통 바람끼가 아닙니다 1년이 짧은거 같지만 어마어마한 기간인데 용서가 가능해도 바람끼는 못잡을꺼 같네요 잘생각해 보시길
꼴초고래 2018-06-18 (월) 02:14
깨진 그릇은 붙일수는 있지만 자국까지 사라지지는 않죠. 그 자국을 감내하실수 있다면 가실수 있지만 깨진 그릇은 작은 충격에도 예전보다 쉽게 깨질수 있는 것이 사실이죠. 전 그래서 이혼쪽에 무게를 두고 싶지만 개인차이니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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