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되니..외롭다기보단...

[자유게시판] 40되니..외롭다기보단... [댓글수 (128)]

풍운비 2018-06-01 (금) 17:02 조회 : 42816 공감수 : 44

음....심심하기도 하고..

살짝 공허 하기도 하고..

결혼 하고 싶다곤 못 느끼겠네요 아직은..

뭐 회생하고 있어서 ㅋㅋㅋㅋ

그럴 처지도 안대지만 ㅋㅋ

집에와서 ...중국어 영상 보던가

간단히 영화 한편보고 푹자네요 -_-

겜할땐 겜하고

보고싶은 영화 있음 영화 보러 가고

이것저것 하고픈거..얼마안하니..그거 하면서 지내니.음...

그냥 혼자 오래 있으니...무념무상이 되버리네요 ㅋㅋ

있음 좋고

없음 말고 정도 ..ㅡㅋㅋ

진짜 아플떄만 살짝..ㅠㅠ

마트에 30-40 중반 사이.. 노처녀분들 몇 있고..

괜찮은분도 몇 보이던데

장난치고 놀아도

이젠 가슴이 뛰질 않네요 무덤덤

언젠가 다시 가슴이 두근거릴려나 ㅡ..ㅡ

결혼은 싫은데..

애인은

나중에라도 생겼으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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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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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자 2018-06-01 (금) 17:02

그렇져 노래 가사에 이런 구절이 있져....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좋은 짝이 나타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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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모르파티 2018-06-01 (금) 17:02

다시 가슴뛸때가 연애할때일텐데 그때 하면 되죠 미혼이면 그게 좋음
유부들은 가슴 설레는 사람 배우자아니면 오금저리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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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비글쓴이 2018-06-01 (금) 17:02

ㅋㅋㅋㅋㅋㅋㅋㅋ 글킨하죠

근데 그떄 가슴뛰면 나이가 걸.....다 늙어서 뛰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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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소울 2018-06-01 (금) 17:02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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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공익 2018-06-01 (금) 17:02

이거 언제 사람이 그립냐면 큰집으로 이사 가시면 그리 됩니다.
원룸이나 작은방 하나정도에 거주시에 그다지 못느끼는데
아파트 이사가고 나서 완전 빈공간이 많아 지자..사람이 그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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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비글쓴이 2018-06-01 (금) 17:02

좁은 원룸에서 살아야겠네요 계속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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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란다 2018-06-01 (금) 17:02

굳이 안하셔도.... 혼자서 잘 사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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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개이2 2018-06-01 (금) 17:02

연애라도 하세요~ 얼른요~ 이러다 기회 다 놓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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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비글쓴이 2018-06-01 (금) 17:02

그럴 상황이..!!!!

마트에서 꼬셔야하는데!!!!

크흠..가슴이 안떨려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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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개이2 2018-06-01 (금) 17:02

가슴이 떨리는 사람 기다리다 버스 다 지나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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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비글쓴이 2018-06-01 (금) 17:02

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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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01 2018-06-01 (금) 17:44

가슴떨리게할 가슴큰 여성분이 안계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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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카 2018-06-01 (금) 17:02

가슴떨리는 사람 기다리다가 다리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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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모두 2018-06-01 (금)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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뙈지바 2018-06-02 (토) 01:20

꼭 결혼해야 행복한 삶이고 정상적인 삶이라고 보는 언행은 별로라 생각합니다

행복과 가치관은 다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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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개이2 2018-06-02 (토) 01:28

맞습니다. 결혼 얘기까지 한 건 아니고 연애라도 해보시라고요. ㅎㅎ
인생이 한 번 밖에 없는데, 못 해보고 후회하느니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말도 있잖아요?
살면서 공감하게 되는 말 중에 하납니다. 뭔가를 도전하고 행하므로써 가치가 발생하고 생동감과 에너지가 커지고 그 다음 단계까지 고려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거라는 것 ㅎㅎ 서둘러야 합니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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뙈지바 2018-06-02 (토) 01:32

그말 자체도 제 윗댈글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좋을 수도 있고 안좋을 수도 있어서 겪어봐야하는데

그걸 시험하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연애나 결혼을 싫어하는 사람이

그것을 지금은 편함과 삶의 만족을 떠나서 시험하는거 자체가 억지입니다

그냥 자기 맘가는대로 하는게 최고이지 제3자가 남에게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응원만 하는게 좋아보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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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개이2 2018-06-02 (토) 02:17

아... 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만 댓글 단 것도 아니고 제가 제시했다고 따르실 것도 아니에요. 글쓴이 님도 여러분 말을 듣고 본인이 판단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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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a 2018-06-05 (화) 02:03

해보고 나서 후회하면 평생 상처와 데미지가 남죠. 절대 같은거 아닙니다. 금전적 손해, 정신적 데미지 그리고 자식까지.. 그냥 가볍게 볼문제는 아닌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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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Pro 2018-06-01 (금) 17:02

그건 있을것 같네요. 특히 외동 아들이라면 나중에 나이를 먹고 부모님 돌아가시고

가족이 꼴랑 자기 혼자 남게 되면 공허함이라던가 외로움이 더 커지겠죠.

친구나 지인은 부수적인것이지 내 공호함이나 외로움을 채워주는 존재는 아니라서...

더군다나 걔들이 가정을 이루지 않은 친구들이라면 모르겠지만 가정을 이룬 사람이면 솔로인 사람들에 비해서

만나기도 쉽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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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비글쓴이 2018-06-01 (금) 17:02

ㅠㅠ 여동생은 시집갓구요

이미 저혼잡니다...쥬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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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Pro 2018-06-01 (금) 17:02

어차피 여자는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니

본가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사실상 가족은 본인 혼자나 다름없죠....

결혼한 사람들은 가정을 꾸려서 가정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남매사이라도

살다 보면 그렇게 왕래가 쉬운게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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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수홀릭 2018-06-01 (금) 17:02

좋은 애인분 만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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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비글쓴이 2018-06-01 (금) 17:02

홀릭님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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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수홀릭 2018-06-01 (금) 17:02

흠흠 애인만들면 집에서 쫓겨납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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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비글쓴이 2018-06-01 (금) 17: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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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동전 2018-06-01 (금) 17:02

풍운비님은 직장에서라도 기회가 있긴 하네요
저는 직장 동료는 전부 아저씨들에 외지에 혼자 사느라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어서...
저도 있으면 좋고, 없어도 아쉬울 것 없이 돈 모으는 재미로 살고 있는데 가끔 심심함이나 공허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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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비글쓴이 2018-06-01 (금) 17:02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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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mat 2018-06-01 (금) 17:02

그냥 그래요.......혼자 살다보니 무덤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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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나아 2018-06-01 (금) 17:02

형님 힘내세요.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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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찬 2018-06-01 (금) 17:02

저도그렇내요 ㅎㅎ 공허 하고 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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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커리 2018-06-01 (금) 17:02

서로가 안뛰죠.... 다른 동갑내기들은 서로를 봐도 안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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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구리 2018-06-01 (금) 17:02

저랑비슷하시군요 ㅋ
아직 만40이라 자족하고 있긴한데 ㅋㅋㅋ
외롭지는 않은데 심심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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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촙오 2018-06-01 (금) 17:02

가슴을 만져야 가슴이 뛰죠..ㅎㅎ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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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노 2018-06-01 (금) 17:02

고 스티븐 호킹 박사가 남긴 말중 하나가
"사랑이 전부다" 입니다.
우선 자기 자신을 조금더 사랑해 주세요.
세상은 나 하나 없다고 안굴러 가는건 아니지만
내 세상은 나 없인 성립하지 않으니까요.

나에 대한 사랑을 확장시켜 가족과 이웃을
그리고 남을 사랑하시다 보면
자연스레 좋은 인연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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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go 2018-06-01 (금) 17:38

멋진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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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란 2018-06-01 (금) 17:02

음...저도 40대입니다만.. 결혼은 했습니다...
얼마전에 "나의 아저씨"란 드라마를 열심히 봤는데..드라마중 대사가 생각나네요..
주인공 형이 한 말인데 대강 내용이
"늙어서 가족들 다떠나도.. 혼자보단 둘이면 버틸 수 있을거라고.."

더 늦기전에 서로 기댈수 있는 사람을 찾으세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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