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경우 서로 자라온 가정환경이 중요할까요?

아주 중요하며 부부 두 사람이 살때보다 아이를 낳은 이후에 더 크게 작용합니다.
애 안 낳고 두분만 사신다면 모를까 아이를 생각 중이라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매우 중요합니다. 어른이 되서 부모님이 한 것들을 보고 그대로 하게 되거든요.
무의식적으로.

극복이 가능은 하지만 만만치는 않슴다...

정말 중요합니다. 한쪽 집안이 못살면. 결국 이혼을 하더라구요.

형수네 남동생 즉 사돈이 저랑 동갑인데 여자분이 씀씀이가 장난아닌가봐요.

애부터 낳고 그 후로 살았는데 사돈어머님이 결혼시키자고 했더니 여자쪽이 너무 못 살아서 정말 몸만 온 케이스. 예식부터 웨딩 다 사돈어머님이 다 해줌.

결국 이혼하고 따로 사는데 애들 양육비 매달 180정도 빠지는데 여기서 모자르다고

사돈(남편) 한테 아이들 방패로 돈을 더 달라고 요구합니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 윗 글을 다 받아들이긴 힘들어도 참고 할정도는 되요
특히..자기부모한테 잘 못하는 사람은 남에(내부모) 부모한테도 못해요...

매우 중요합니다
사랑으로 불탈 때 지나면
몇달 몇년 지나면
20년30년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그 본바탕 다 나옵니다.

당연히 중요하죠. 하지만 더 중요한건 당사자들입니다.
처가에 가족을 살펴라?  일단 본인 부터 잘하는건 기본!
특히 여잔 친정보다 시댁 영향을 더 받습니다. 상당부분 남자 책임이라고 봅니다.
남잔 여자하기 나름도 서로가 똑같은것 같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주도권을 가지고 꽉 잡고 살 여자가 아니라면 엄청 중요하죠
타고난 심성도 가정환경에 의해 변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가정환경은 참 중요한 것 중에 하나죠
무엇보다 부부가 함께 헤쳐나가는 결혼 생활에 한쪽이 엇나가면 두배로 힘들죠 맞춰가면서 사는게 부부생활이기도 하고 서로가 배려해 줄 수 없다면 아예 꽉 잡고 사는게 더 도움 될 때도 있습니다
애들 교육의 반 이상은 어머니의 몫이 되기 때문에 차후 그런 기질을 이어 받을 수도 있으니 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100% 모두가 이렇진 않습니다 결혼 후 바뀌는 부분도 있고 어쩃든 떨어져서 살아가게 되기 때문에 같이 사는 남편의 영향을 또 많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중요해요, 부모들의 흔한 실수들이 집착을 해놓고 사랑하고 걱정돼서 그렇다라고들 하죠.

엄청 중요합니다
결혼한 친구 놈이 있는데
친구놈 와이프는 진짜 사람 좋고 배려해줄줄 아는 사람이라 참 결혼 잘했다 잘했다 했음..
근데 장모님하고 처형이 문제가 많아요
장모님은 조현병 우울증 조울증등등 정신이 좀...--
처형은 결혼못한 노처녀에 친구네부부랑 같이 살고 백수..ㅡㅡ;;
처형은 재수씨 옆에서 니가 왜케 손해보고 사냐부터 남편이 무능해서 니가 고생한다고
지랄지랄하고
장모는 와서 그거 보고 같이 쌍으로 지랄지랄하며 욕하고
그거때메 양가 조낸 싸우고 난리도 아닙디다
이혼까지 생각하며 고생하는 친구놈 볼때마다
아 각자 집안환경도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저건 거의 백퍼에 가까운 감별법이라 생각합니다. 집안이 멀쩡하지 않은데 정서적으로 문제가 안생길 수 없죠. 애정결핍이라던지 비뚫어진 보상심리, 집착, 의부.의처증 대부분 환경에서 기인한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본문의 사례는 백발백중 감별법이예요.

99%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아주 가끔 이런 극한 가정 환경 속에서도 지혜롭게 자란 사람이 있긴 있죠. 문제는 확률도 낮고 찾기가 어렵다는 것...

보고 자라 온 환경은 무시 못하죠..
하물며 가족을 부양해온 가장에게 대하는 태도는 더더욱..

모든 경우가 다 맞는건 아니겠지만 대부분은 맞을 수 있다는 점..

경험과 연륜은 무시는 못하죠.. 다만 다 그렇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는 정도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장기간 연애했지만 결혼 얘기가 나오자 어렸을때는 그냥 안보였던 것들이 걸리는게 많아서 고민입니다ㅜㅜ

안 보였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결혼하면 안되는 것

정말 좋은 여자라면 걱정이 1도 없겠지만, 그런게 보인다면.... 아마도....
결혼은 무덤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는순간 후회시작... 잦은 부부싸움 애기낳으면 나아질까 하다가 결국 애앞에서 다시 부부싸움 이혼.... 이혼후 전부인에게 육아비용 매달 입금하면 평생후회 이런 수순이 될거로 보여지네요

이건 이견이 없을듯한데요..
가족분위기......
저도 한달후 결혼인데 여친이 저랑 결혼하게된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가족분위기라 했네요....

보통 자식은 부모님을 보고 배웁니다. 지식이야 학교에서 배울지라도
평소 행실이런건 많은 부분이 부모님 영향을 받죠
그렇다고 100%맹신할수는 없을지 몰라도 절때 무시할순없죠

이혼 한 제 몇몇 친구를 봐도 이 글은 어느정도 참고와 도움이 되는 글 이네요.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여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해서 저한테는 잘하는데 결혼 후는 모르는 일이겠죠??ㅜㅜ

아버지 무시하는 딸은 100% 확률로 나중에 남편 개무시 합니다. 지금 비록 오빠 오빠 하겠지만...
그리고 결혼후에 무조건 바뀌어요. 무조건 달라집니다.
남자나 여자 다 바뀌지만 주로 다 안좋은 쪽으로 바뀌어요.
남자가 여자보다 "압도적인" 사회적 지위나 재산을 가진게 아닌 이상 만만하게 보기 시작해요.

남자친구와 남편은 다릅니다.

와 이거 좋은글인데

와..이걸 모르는분들이 있군아..

왜 가풍이 중요한지를 말해주는 단적인 예시임;;

장모나 가족들이 장인을 대하는 태도...이게 나의 미래 상황임...

진심으로 맞는 얘기네요

가족중에 발암케가 하나라도 있어도
참 사는게 고달파 질수 있음....

아직 미혼인데 참 좋은글인거 같습니다.

고민하는게 정말 좋은겁니다. 남자나 여자나 말입니다.
갑자기 제 어릴적 가족생활은 어땠는지 다시 한번 되새겨보게 되네요.  대다수가 좋은 가정,평범한 가정생활이라면 다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게되겠지요, 그러나 가족간의 문제점이 있는 가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려면, 이것저것 신경쓰거나 배려도 필요하고, 예기치않은 어려움도 생기곤합니다.
사람들끼리 살아가게되면 필연적으로 생기는 인간관계에서, 피가 이어지고 어릴적부터 같이 생활해온 가족들끼리도 어려움이 생기는데 타인들이 합치면 당연히 생기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걸 인정하고 결혼을 하게 되면 최악은 면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민하라고 조언드려봅니다.

사람은 보고 배운대로 한다라는 점에서 생각할 게 많은 글이나 정답은 아닙니다.

70년대부터 어머니들이 자신의 딸들에게는 요리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겆이 하는 것 안시키고 남자와 똑같은 대접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곱게 키운 집들이 많습니다.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살았어도 그렇게 자란 여자들은 장모님에 비해 십분의 일도 안합니다.

김장하고 남편 수발하는 건 항상 장모님이고 그 딸은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군인집 딸들이 참 좋은 며느리 감이라고 하는데...

503을 보면 참 그것도 아닌것 같고......

29만원짜리도 엇비슷합니다.

박보영!!

이렇게 툭하면 정치얘기 하는 사람도 피해야죠~ㅋ

저 사진은
명언입니다

자라온 환경에 반드시 영향을 받습니다.

그걸 극복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주 극소수라 할 수 있고,

겉으로는 극복한 듯 하지만 내재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나의 결혼생활이 불행해질 가능성은 내 아이의 성장기가 불행해질 가능성과 같습니다.

결혼 그 자체는 신중하게 접근하시길 권합니다.

저 말들이 아예 틀린말은 아닌것같지만 그것보다 사실 저 장인이라는 사람이 정말로 대단한것 같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아무 이유없이 존경하고 존중해주진 않거든요.
그것이 설령 가족이라고 할지라도요...
저 장인어른이라는 사람이 정말로 많은 노력을 하신분이시고
그것에 대한 결과도 만들어낸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결혼은 자신을 성숙시켜줄 사람을 만나라고 하죠? 누가했던 말이더라;;
저 가정의 분위기를 만들어낸 사람이 저 장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바르게 서고 앞장서면 가족들이 따라오지 않을까요? 그게 가장이라는 존재 아닐까 싶네요.

닮기 싫어도...결국에는 다들 닮더군요.

본인이든 상대방이든 부모를 잘 만나야 결혼도 잘 하는 법...

이거 백퍼 공감. 가족끼리 따시키고 자기 가족 험담을 나한테 하는 정도면 어디가서 내 얘기도 그렇게 한다고 보면 됨.

다른 경우도 있는데요. 제 와이프 같은 경우는 그런 집안 분위기를 엄청 싫어해서 조심하더군요.
장모님이 타인에겐 친절한데 가족들에겐 말투가 좀 톡톡 쏘고 마음 아프게 말을 하셨대요. 그래서 장인어른이 방황도 하셨지만 와이프는 오히려 바람핀 아빠를 이해해줬어요.
어렸을 때 어머님의 날카로운 말투와 성격에 상처를 많이 받았고 엄마와의 좋은 추억이 하나도 없다네요. 물론 저에겐 아주 친절하십니다.
와이프도 초기엔 짜증낼 때 슬쩍 나와서 지적해줬더니 지금은 안 그래요.
제가 먼저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얘기해주니 말투도 많이 바뀌고 저를 따라와줬구요. 저한테 말하는 법을 다시 배웠다고 고맙다고 해줘요.

보고자란대로 똑같이 안하면 다행입니다.

가정에서도 서로 배려가 버릇이 된 사람은 밖에서도 똑같죠 아무리 밖에서 예의 바른척하고 존댓말 깎듯이 해도 집에서 가족들에게 예의 있는척 연기하려고 해도 어색해서 바로 티나요

좋은 건 받아들이며 유지하고 안 좋은 건 버리는 게 엄청 힘들죠
작은 걸로 큰 걸 보세요 작은 것도 못지키는 사람이 그보다 큰 것을 지킬까요

매우 높은 확율로...

장모님의 지금 모습( 몸매, 성격 )은...

그 나이가 되었을때 와이프의 모습이라고 하더군요...

꽤 맞는것 같더군요 ㅎㅎ

저 말 100%...공감  결혼보다 동거 부터 해보세요. 연애 길게 해도 같이 살면 다른 모습이 보여요.

음

^^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