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05/21] (기타) 전세계 최고의 기술자 (74)  
검색
홈으로 |로그인 | 무료회원가입 | 포인트출석 | 포인트적립방법 및 계급정책 
자동
회원가입 |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알뜰공간
 업체정보  | 핫딜정보
 컴퓨터견적  | eTo마켓
 자동차업체  | 남성스타일
 보험상담실  | 대출상담실
자료공간
 공개자료실  | 추천사이트
포인트공간
 포인트배팅  | 포인트응모
 포인트선물  | 홍보포인트
 가위바위보 | 자동차경주
 포인트슬롯 | 포인트복권
 이벤트/충전소 | 포인트순위
이토공간
 공지사항  | 문의사항
 자주묻는질문  | 토렌트팁
 포인트적립 및 계급정책안내
   
[회원게시판]

이토렌트에 감사합니다. 곧 결혼합니다!

글쓴이 : Dunne 날짜 : 2018-10-11 (목) 08:53 조회 : 62050 추천 : 561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이토덕분에 이 연을 맺게 된 지라, 감사를 표하고자 글 써봐요.


저는 PLC 엔지니어 입니다.
이토에도 관련직종 종사하시는분들 간간히 계시는거 같은데...
그간 저는 현대/기아 자동차 1차 벤더 업체에서 일했어서
항상 해외로 출장을 다녔어요. 신설 공장 짓는데로 가서 짧으면 6개월, 보통 1년 이상 해외 출장을 다녔었지요.

이쪽 업계가 그렇다시피 휴일도 없이 근무했고.. 처음 출장갔던 중국에서는 1년동안 딱 이틀밖에 못쉬고 일했을 정도로 항상 일에 치였죠.

그러다 어느정도 설비가 다 깔리고..
공장이 가동되고 자동차 양산 대기를 위해 야간에 혼자 현장 나와서 판넬 앞에서 장비 보는 기간이 몇달 됐어요.

그때 심심해서.. 아 뭐하지.. 하다가 오랜만에 애니나 볼까.. 하고 토렌트 사이트를 뒤적거리다 찾은곳이 이토렌트였고
여기서 애니 받아서 보고, 애니게시판에 감상평도 쓰고.. 그랬지요.

그러다가 게시판에서 카톡방 인원 모집한다길래 참여해서 재밌게 수다떨고 그랬습니다. 그 톡방은 지금도 참여하고 있구요.

그러다 한 아가씨가 톡방에 들어오게 되고...

근데 뭐 그때는 사심같은거 없었고.. 애초에 부산사는 아가씨인데다(저는 경기도) 일년에 한국에 한달 있을까 말까 한 상황이라 아무생각 없이 그냥 애니 이야기 하는 사람 1일 뿐이었지요.

그러다 그 아가씨가 대학 졸업하고 PLC쪽 일을 하러 경기도로 취직한다길래 이거 힘들다고.. 하지말라고 뜯어말렸는데 ㅎㅎㅎ


그렇게 몇년을 친하게 지내고(그 아가씨 뿐만 아닌 톡방사람들하고는 다 친하게 지냈어요) 저도 몇차례 해외 프로젝트를 다 하고
멕시코 프로젝트를 하고 나서 귀국하는길에 톡방에다가 으아 한국가서 유부초밥먹고싶다 유부초밥!!! 하니까

그 아가씨가 자기가 유부초밥을 만들어주겠다고 하는거에요.
그친구가 저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랬던건 아니고.. 그냥 평소에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고 유부초밥이야 뭐 별거 아니니까 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어준다는 거였거든요. 저한테는 별게 아니었지만 말이죠.

어쨌거나 유부초밥이 먹고싶었던 저는 귀국하자마자 집에가서 짐 풀고 옷갈아입고 만나서 유부초밥을 얻어먹었고
그때부터 전화통화도 자주하고(제가 맨날함) 직접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그랬지요. 그러다보니 호감도도 많이 쌓여서.. 연인이 됐지요.
여자친구는 왜 자기한테 전화를 맨날 하는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러다 이제는 프로젝트가 울산으로 잡혀서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개조공사 하는데로 출장을 갔는데
일 하다가 한창 피크때 거의 매일같이 철야하고 하다가 제가 과로로 쓰러져버려서 여자친구가 그 회사 무조건 때려치라고, 절대 거기 더이상 다니면 안된다고 그래서 응급실에서 일어나서 바로 대표님한테 그만두겠다고 하고 사표쓰고 올라와버렸지요.

그리고 다시는 PLC 안할거라고, 이런식으로는 더이상 못살겠다고 다른 길 모색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 회사 사장님께서 저한테 연락이 와서 같이 일하자고, 제가 전에 다녔던 회사처럼 일 안할거라고(전 직장이 업계에서 좀 유명한 편이긴 했어서요) 설득하셔서 평소 여자친구한테 자기 회사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듣던 터라 고민끝에 올해 초에 지금의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올 추석때 여자친구 부모님이랑, 우리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바로 그 주 주말에 상견례까지 마쳤네요.

결혼식은 여자친구가 별로 원하지 않아서 안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양 가 부모님께서 매우 강력하게 원하셔서 내년 3월에 식을 올리는걸로 일단 저희가 정했어요. 형식은 좀 많이 간소하게 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은데, 잘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이는 안 낳을 계획이고, 둘이서 알콩달콩 잘 살고자 합니다.

1년 넘게 같이 동거하며 살아보니 평생을 함께해도 괜찮은 사람이고, 저한테 과분한 사람인거 같아요.
제가 게임을 정말정말 좋아하는 겜덕인데, 그런 저를 위해서 플스4도 선물해주고, 게임하고 있으면 옆에서 같이 보고 같이 하고 합니다. 제 친구들은 저한테 너는 전생에 무슨짓을 한거냐고 하네요 ㅎㅎ

이런 연을 맺게 된 계기가 된 이토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어요.

잘 살겠습니다!
저 놈을 매우 쳐라
Dunne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더글라스 2018-10-26 (금) 13:21 추천 19 반대 1
누가 이토를 불법 자료나 받는 불손한 사이트로 여기나? 총각, 처녀 결혼시키는 애국단체였네ㅋㅋㅋ
insavior 2019-03-18 (월) 15:12
축하 축하 드려요~
천구백구십사 2019-04-29 (월) 15:32
축하합니다. 예쁜 사랑하세요~
처음  1  2  3  4  5  6
   

인기  주간추천순 | 월간추천순 | 월간조회순 | 월간댓글순 | 반기추천순 | 반기조회순 | 반기댓글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 인기게시판은 각 게시판에서 추천 및 조회수로 산정해 자동으로 이동됩니다. eToLAND 11-20 23
 안녕하세요. 착한 카-마스터 배팀장입니다. 카마스터배팀장 05-21
20087  [기타] 전세계 최고의 기술자 (74) 스샷첨부 찬란하神김고… 16:29 37092 27
20086  [유머] 무서운 사채업자 이야기 (60) 스샷첨부 기범 11:16 31136 49
20085  [반려동물] 짧은ㅠㅠ 브라우니 (33) 칫솔과치약 11:14 12702 28
20084  [기타] 대천항 수산시장 갑질 근황 (53) 스샷첨부 사니다 10:31 29583 57
20083  [기타] 졸업생 모두 광분시킨 졸업식 연설 (76) 스샷첨부 블루복스 09:01 28714 69
20082  [유머] 볼트 하나로 롤 카타리나 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자작, 스압).jpg (178) 스샷첨부 대장장이코호… 08:17 26857 69
20081  [연예인] 방송중 계속 혀 보여주는 임나연 ㄷㄷㄷ.GIF (51) 패션피플 02:29 38175 37
20080  [기타] 산이 근황.. (89) 스샷첨부 사니다 05-20 38893 108
20079  [회원게시판] 화웨이 사형 선고.. (181) 스샷첨부 김윤이 05-20 34274 68
20078  [반려동물] 숲속의 요정 노르웨이숲 냥이 뚜루 (29) 스샷첨부 analoytoy 05-20 13501 29
20077  [유머] 데프콘 인생 역전의 순간 (104) 스샷첨부 posmall 05-20 46453 48
20076  [감동] 박찬호 팬서비스 근황 (79) 스샷첨부 안녕하신가영 05-20 29355 116
20075  [유머] 하루를 100만원에 파시겠습니까? .jpg (291) 스샷첨부 천마신공 05-20 46823 39
20074  [회원게시판] 여경사태는 사실 간단히 해소할수있음 (134) 스샷첨부 jinoo218 05-20 25596 137
20073  [연예인] 남모델 영혼 탈곡하는 트와이스 (44) 스샷첨부 기범 05-20 41048 50
20072  [엽기] 우.리.은행 갑질 (87) 스샷첨부 조니미첼 05-20 36881 64
20071  [회원게시판] 대림동여경을 보고 현직소방이 남긴 글 (89) 스샷첨부 노란레몬향 05-20 20454 108
20070  [반려동물] 발톱깍기 꿀팁 공개 - 숙달된 조교 브라우니 앞으로!! (45) 스샷첨부 칫솔과치약 05-20 18300 37
20069  [연예인] 미나 ㅓㅜㅑ..이거는....gif (48) 스샷첨부 아무도없네 05-20 42093 30
20068  [유머] 미래를 예견한 47년 전 영화.jpg (55) 스샷첨부 서울팽 05-20 34613 114
20067  [기타] 여경에 대해 별 생각이 없던 디씨인....... (75) 스샷첨부 사니다 05-20 31021 87
20066  [정보] 옛날 게임을 찾을 때 도움 되는 사이트.JPG (64) 스샷첨부 건전하게살자 05-20 23861 45
20065  [기타] 대한민국이 걸린 집단최면 (172) 스샷첨부 기범 05-19 42299 141
20064  [기타] 어떤 직종에 여자들이 몰리면 (125) 스샷첨부 유일愛 05-19 46712 116
20063  [엽기] 이래도 남자 탓 할건가요? (163) 스샷첨부 엄마친구 05-19 48322 105
20062  [기타] 경찰을 준비하는 여자 준비생 클라스 (89) 스샷첨부 M13A1Rx4 05-19 46395 98
20061  [영화게시판] 왕좌의 게임 탑6 에피소드 (90) BoltWins 05-19 22884 32
20060  [유머] 앞으로는 여경이라 부르지 말자는 네티즌의 의견.jpg (98) 스샷첨부 킹짱닌자 05-19 41873 124
20059  [기타] 1주일이 지난 MBC 장애인 주차장 풍경 (102) 스샷첨부 파리채 05-19 35861 80
20058  [연예인] 섹시 박수영 (58) 스샷첨부 posmall 05-19 51206 50
20057  [유머] 걸캅스 vs 엄복동.gif (106) 스샷첨부 서울팽 05-19 35397 84
20056  [회원게시판] 친구 장례식장에 다녀 왔습니다. (86) 아쉬워서 05-19 22525 65
20055  [기타] 유튜버 정호씨 근황 (86) 스샷첨부 찬란하神김고… 05-19 43708 96
20054  [연예인] 시구 행사 우천취소된 아이돌 (82) 스샷첨부 기범 05-18 38316 106
20053  [회원게시판] 저는 올해 국제결혼 합니다... ^^ (104) 스샷첨부 짱구아빠6 05-18 25884 110
20052  [취미생활] 레고 아포칼립스 버그 무려 6,000장 스톱모션! (15) 스샷첨부 잭피디 05-18 16854 15
20051  [회원게시판] 아들이 제 지갑에 손을...♥ (98) 스샷첨부 칫솔과치약 05-18 24602 75
20050  [유머] 조작된 대림동 경찰폭행사건 반박영상 (157) 스샷첨부 카자마 05-18 28909 91
20049  [유머] 가슴 큰 여자 싫어하는 남자도 있어요 (163) 스샷첨부 티긋 05-18 50081 87
20048  [동물] 땅에 떨어진 새끼 부엉이를 보살펴준 결과 .jpg (39) 스샷첨부 천마신공 05-18 33057 116
20047  [연예인] 손님 혼내는 스튜어디스 아이유 (79) 스샷첨부 갓커리 05-18 46066 68
20046  [기타] 의경 출신이 밝히는 여경들의 실태.jpg (168) 스샷첨부 뚝형 05-18 43326 124
20045  [컴퓨터] 여기서 도움받아서 컴퓨터 잘 도착했습니다 (25) tpsk 05-18 18281 39
20044  [취미생활] 레고 테크닉 공항구조차 (19) 스샷첨부 잭피디 05-18 23834 19
20043  [유머] 한국에서만 가능한 신개념 예능.jpg (257) 스샷첨부 노랑노을 05-17 61554 74
20042  [연예인] 큰일날뻔한 현아 ㄷㄷ.gif (87) 쿤쿤 05-17 53697 54
20041  [유머] 다시보는 조선일보의 후쿠시마 사랑 (70) 스샷첨부 빡치는댓글 05-17 30991 126
20040  [정보] 집에서 이끼 키우기 (107) 스샷첨부 네모홀릭 05-17 24705 100
20039  [영화게시판] 마블 최대의 반전 (52) 스샷첨부 주다스 05-17 33669 39
20038  [반려동물] 납량특집 브라우니~ (26) 스샷첨부 칫솔과치약 05-17 14656 20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