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국종 ㅜㅜ

진짜 이국종교수님뿐만 아니라 주변의 훌륭한 전문간호사분들과 간호사분들,  다 정말 훌륭하시더라구요,,, 그분들이 곁에서 견디며 같이 있기에 이국종교수님도 해나가실 수 있다는걸 느꼈어요

그냥 버티고 하니까 죽어도 수가는 안 올려줌
정상적인 인간이면 저거보고 아 난 저런거 하지 말아야지 하고 안 감

이제 후임에게 물려주시고 후임들을 위해 필요한 법을 만드셨으면..

근데 그 후임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예요.
외과나 외상센터는 빡세고 힘들다는 인식이 박혀있는터라 안가려고 한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다른 과보다 수술빈도도 높고 그만큼 의료사고와 밀접한 과인만큼 후배 의료인이 부족한것은 사실이죠.

후임은 항상 있어요. 문제는 대체로 실력이 떨어져서 문제지...

인턴 수료 후에 자신의 원하는 과에 지원하게 되는데, 인턴시절에 발휘한 실력과 성적이 중요하죠.
평판좋고 실력좋은 인턴들은 대체적으로 편한 과를 선호하기 때문에 성적이 낮은 의사들은 비인기과들로 밀리게 됩니다.
그래서 비인기과에 실력있는 의사가 많지는 않아요. 예나 지금이나, 한국이나 해외나 그런 경향이 있죠.

이런 상황에서 성적이 낮은 의사들은 울며겨자먹기로 비인기과에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어느 과든 의사가 적은 경우는 많이 없죠. 그 병원 전체 의사가 적으면 몰라도...

아... 물론 정말 자기가 좋아서 원해서 성적이 많이 남는데도 비인기과로 가는 의사들도 많습니다! 물론 저는 아니었구요ㅠㅠ

후임들이 와도 괜찮은 다른 분야로 소개시켜준다고 합니다.
본인도 죽겠는데 후임들에게 맡으라고 하는건 미안하다고....
한마디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팔다리 잘리면 붙일 생각하지 말아야한다는거죠.
석해균 선장때도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총상을 다뤄본 의사가 없어서 저 분이 갔답니다. 저분도 잘 모르지만 걍 간거예요.  환자 운반도 지원이 안되서 본인이 빚내서.....지난 10년은 그랬습니다.

훗날 위인으로 기억해 �Z으면 좋겟다

저렇게 헌신적인 사람 앞으로 또 나올까 싶음

이국종 교수님 왼쪽눈은 실명에 가까우시다네요..
무릎도 많이 안좋으시고
본인몸 돌볼시간도 부족하신분ㅜ

저도 가족중에 몇일 입원해서 병원에 있어 봤는데,
진짜 의사 간호사들 힘들어 보이시더라구요.

제2의 찰스~ 기대되요~!

ㅅㅂ 기분 팍 상하셨을 듯
저렇게 얼굴 도장만 찍고 지금 것 지원 하나 없이 바뀐 것 1도 없다는데

제2의 찰스라니... 이게 지금 할말인가요?
미친거 아닌가요?
이분이 나중에 그렇게 돼신다면 그때가서 그렇게 부르는건 이해할수있어도...
나 참... 인성이 쓰레기같으면 개념이라도 있어야지..

아주 약간 보수적인 성향이 있으신것 같긴 하던데
그래도 최대한 그런건 안 드러내려고, 안 엮일려고 하시죠.
지원해주겠다는 행사가 있으면 참석해야지 어쩌겠습니까?
제2의 찰스라니 너무 지나치군요.

어처구니가없네 이걸 비꼬네 참...

어휴 .... 생각하는거하곤....  저 분 만큼 자기 본분에 충실한 사람이 어딨습니까? 오히려 헌신적이구만...

이런 댓글 있을거라 예상했는데 역시 똥파리는 꼬이는구나

2010년 쯔음 한국을 강타했던 안철수 신드롬하고 비슷하긴 해요.
본인의지와는 상관없는지 모르겠지만 언론에서 너무 비정상적으로 띄우기를 하네요.
댓글들도 국회로 국회로 이러고 있고.

제2의 찰스라는 표현은 왜 쓰신건가요? 궁금해서요.

열심히 자기일 하는 사람을 제 2의 찰스라고?!
그런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거보면 뇌가 달려있기는 합니까?!

그림만 봐도 답나오네요
정치인은 이미지 팔이 한거고, 교수님은 니들이 날 팔든 뭘하든, 어떻게든 환경 개선을 위해 여당이든 야당이든 영업 뛰는 거죠

에라이 후레자슥아 좋은일 하시는 분한테 개소리냐

님 머리에 뭐 든게 있으심?

제2의 찰스라니 인성 씨발이네 개새끼가

생각좀하고 삽시다. 생각이 없으면 입으로 배설하지마세요. 딱보니 자한당 열열한 팬인것 같은데

진짜 우동사리가 아닌가 의심스러운 글이네요

차단

역시 좋은 분들에게는 병신들이 붙는군요. 신기합니다

에라이 미친..

음 의료보험 수가가 낮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외과 한정으로 보면 노동에 비해 댓가가 낮다고 볼 수 있겠네요. 좀 편안하게 치료할수 있는것들은 수가를 낮추고.  외과는 수가를 좀 더 올려야 할듯하지만,  절대 양보는 안하겠죠.

제 생각엔 전반적으로 의료수가가 낮습니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적정시간 일을 하고 받는 대가가 너무 낮기 때문에
보험사기라든지, 보험적용안되는 약이나 시술등을 권유하는 경우가 생기고요
말씀대로 무엇보다 외과쪽은 평생을 바치며 미친듯이 공부해서 나와서 받는 대가가 터무니 없기때문에
지원자도 매년 줄어들고요
솔까말 미쳤다고 30될때까지 공부하고 나왔는데 개인시간도 없는 노동을 할수 밖에없다면 누가 지원할까요
거기다가 일하면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피로 누적등 사람이 할 일이 아니죠

세금을 올려야하는데
외국인들 와서 몇억썼다 이런것만 언플하고 있으니...

한국세금 오이씨디중 분담금이 중간이상입니다.
누수액을 줄이고 국임의 세금부담을 줄여야해요
국민들에세 거두어가는 직,간접세 각종 부가세, 준조세성격의 과금까지 따지면
북유럽 복지국가 수준에 육박합니다.
님이 지불하고있는 서비스의 세금 비율을 천천히 살펴보세요
님이 살고있는 세상이 아주 스릴넘칠겁니다.

OECD는 국고로 의료재정 40% 정도 지원해줍니다.
우리나라 법적으로 20% 지원해줘야 한다고 해놨구요
지금 9% 지원해주고 있으니 재정이 부족해서 매년 보험료가 오르는 겁니다.
이전 정부들도 다 그랫습니다.

음 의료보험 수가가 도데체 얼마나 높아야 하나요. 솔직히 저도 젊을땐 병원에 거의 안가다. 10몇년 전 요로결석이 생기면서 병원에 좀 자주 가게 되었네요. 현재 18000원으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저희 어머님 요즘 일주일에 세번가셔야 합니다. 물론 약값은 따로로 알고 있습니다. 안과나 피부과는 진료시간 자체가 엄청짧더군요. 솔직히 10번가면 10번다 3분-5분이더라구요. 요로결석도 진료시간 자체는 길진 않았지만, ct를 7방 찍으면서 오전내내 보내게 만드시더라고요.  댓가가 낮다고 하는데 미국은 제외합시다., 거긴 의료보험이 미친나라에 가깝잖습니까?

의료비는 세상 어느나라보다도 싼데요
무상의료인 영국, 캐나다 제외하고
유상의료 기준으로

그리고 진료비 18000원아니고 10900원입니다.

그럼 물어볼게요, 얼마 원하세요?
한 5천원 이면 되겠습니까?

그 안에 의사, 접수실, 간호사 인건비와
진료기구 감각상각, 투자비 감각상각
소모품 일체 비용 하고

5천원이면 만족하시겠어요?

게다가 그런 검사 안하고 기본진찰만 하다가 천명중 한명 놓쳐서 악화되거나 사망하면
감방가고, 몇억씩 물어주는데

5만원도 부족한겁니다.

의료 보험 수가.. 올해 발표된거 보면 60%대에요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885)
러프하게 비유하자면 음식점에서 만원짜리 요리를 육~칠천원에 파는거에요
이렇게 적자인데 병원이 어떻게 운영이 되고 의사들은 돈을 버냐고 한다면
돈되는 진료에 사람들이 몰리는거죠, 개인병원은 성형외과 피부과가 넘쳐나고,
종합병원엔 응급실, 중환자실, 외상센터 꺼려하고,
그리고 이국종 교수님처럼 존경받으실만한 분들은 몸이 부셔져라 고생하시고

수가의 원가보존율이란건 인건비부분이 포함되있는건데
의원이 젤 낮고 상급종합병원이 젤 높은것으로 볼때 개원의의 인건비가
얼마로 잡혀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상급종합병원 84.2% ▲종합병원 75.2% ▲병원 66.6% ▲의원 62.2%

주 80시간 근무가 수련의들의 희망사항임ㅋㅋㅋ

저분을 국회로

그런 소리 마세요 고결한분을 어디 더러운구덩이로 가라고 합네꽈~

장관정도 되면 시스템을 좀더 바꿀수잇지 않을까

사람은 사람답게
동물은 도축장으로......
귀한 사람 동물취급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너무 힘들어 보이십니다...

병실에서도 코드블루 뜨니까 간호사 다 뛰어감
머지? 하고 검색해봤는데 심정지

전 병동에서 환자이송원 알바할 때 돌아가셔서 임종하신분 영안실 가실때 도와드린적이 있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 안가시려고 하기에 제가 갔었죠.
저 알바할 때 코드블루 방송 나와서 난리났었던 기억이...

원래 간호사선생님들은 영안실 이송 그런거 안하세요, 이송요원님들이 하시는 것 맞아요. 의료진들은 환자곁에 머물고 있어야 해서요,,

거의 매일 밤 12시 전후로 집에 가고 토욜도 나가 일하기 일쑤고
짬짬히 일요일도 일하는 식으로 했더니.......1년도 못버티고 번아웃 오던데......
10년 지나도 회복이 안됨.......이미 다 타버려서 더 태울수 있는게 없어요....ㅠ.ㅠ

국종 교수님도 거의 다 태우셨는지.... 자주 힘들어 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오네요.
그래도 힘내주세요

내 수명 10년 덜어서 드릴수 있으면 좋겠네요.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 할텐데..

이국종교수 있는 병원 나쁘다는 말이 많던데
병신같은 병원에 허준같은 이국종 교수 혼자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