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대략 15번째 맞선실패.. 재미로 질문 받아봅니다~

[자유게시판] 어제부로 대략 15번째 맞선실패.. 재미로 질문 받아봅니다~ [댓글수 (222)]

쪼상 2018-12-05 (수) 20:36 조회 : 27902 공감수 : 25

정확히 15번은 아니고

사실 이쯤되니까 정확히 몇번인지는 기억도 안나네요

실패 경험이지만.ㅋㅋ

조언을 받을수도 드릴수도 있으니

너무 진지빨지말고 (맘아프니까 ㅠ)

재미로 질문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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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4 2018-12-05 (수) 20:36

가장짧게만남하신건 몇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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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솔직히 기억안날정도로
첫만남부터 잠자리 갖고한적도 잇습니다(대부분 게임하다 만난사이)
4~5명정도 짧게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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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2018-12-05 (수) 20:36

그건 맞선이 아니잖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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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아아~ 과거를 캐묻는 질문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제가 상대방이 맘에 안들경우
"오늘 만남 즐거웠습니다" 하고
첫번째 만남에서 쪽냅니다
제가 맘에 들경우는 보통 2번째 만남에서 쪽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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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to 2018-12-05 (수) 20:36

게임 좋아하는 여자는 피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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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먼~~~~~~~~ 친구에게서 들리는 소리로는
닉넴 모모씨 등등.. 다 결혼하셨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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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2018-12-05 (수) 20:36

말도 안 되는 편견 가지지 마세요
저도 전 여자친구 게임하다가 만났는데 멀쩡한 사람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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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2018-12-05 (수) 20:36

1을 보고 100을 비정상일거라 생각하는 당신은 도덕책 . . .

아임 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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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에이~ eeeto님이 장난 반으로 쓰신 글 같은데
너무 몰아치지마세요~
게임 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굴만 처음 본거지
게임상으론 꽤 오랫동안 채팅하고 같이 게임하고 그래서
실제론 처음 본 사이도 아니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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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분고래 2018-12-05 (수) 20:55

ㅎㅎ
저도... 우리 누나도...
15년전에... 그러니깐 2003년에...
넥슨의 아스가르드 라는 게임하다가...
저는 아내를...
누나는 매형을 얻었죠.ㅋㅋ
지금 둘다 잘 살고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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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니스 2018-12-05 (수) 21:33

헐 저도 아스했는데 왜 전 혼잘까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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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낄라 2018-12-05 (수) 20:36

선본여자랑 자고 그러신거임? 그래도 결혼 안한거는 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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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아뇨 절대 아닙니다
첫 질문자분의 의도를 제가 잘못파악하고
제가 살면서 지금까지 짧은 만남 몇번 가지셨냐고
묻는줄 알고 드린 답변입니다

선본사람하곤 안그러죠
선이라는게 부모님 얼굴도 포함하고있는데
어찌 그리하겠습니까

그리고 이젠 늙어서 그럴 능력도 안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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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돌아간다 2018-12-05 (수) 20:53

만난지 며칠만에 관계갖았는지 물어보는줄 아셨구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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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기석 2018-12-05 (수) 20:36

국제결혼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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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v 2018-12-05 (수) 23:22

실제로 베트남 국제결혼은 돈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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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피 2018-12-05 (수) 20:36

소개팅 100여번 실패하고 결혼한 친구있습니다
몇번까지 버티실예정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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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이것저것 따질 나이는 아니라서
들어오는건 좋든싫든 마다 않고 받아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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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궁몽유록 2018-12-05 (수) 20:36

많이 까인 이유가 무엇으로 추정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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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하도 경우가 많아서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지만
까이기만 한건 아닙니다 ㅋㅋ
제가 싫어서 내친경우가 6정도..
까인경우 4정도..
이번경우는 아무래도 상대방 모태신앙(기독교)
요인이 크지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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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어둠 2018-12-05 (수) 20:36

까임 : 깜 몇대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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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깜6
받고
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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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소낙비 2018-12-05 (수) 20:36

저는 여자한테 인기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30번 넘게 맞선을 봤는데용.
결혼은 연애로 했다는.
질문을 하라했는데 지 자랑하는 댓글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쿠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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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행복하시겠네요
저도 왠간함 연애결혼하고싶죠 ㅋㅋ
맞선자리 진짜 불편합니다
남자가 만남장소도 알아봐야지
남자가 메뉴도 정해야지
남자가 예약해야지
남자가 돈내야지
대화 좀 하다 잠시 정적이 흐르면
또 화제거리 만들어내야지
에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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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소낙비 2018-12-05 (수) 20:36

쥐뿔도 없는 저도 연애결혼이란 걸 하고보니 이성간의 인연이란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맞선볼 때 저는 제일 난감했던게 직업이.... 랑 자동차 없으세요? 였드랬습니다.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은 왜 그렇게 생기셨나요? 였는데 그렇게까지 잔인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뻔한 이야기 주고 받고 적당히 어색하게 웃다가 그럼 이만... 요런 패턴이었는데 저는 한참 엣날 사람이라 요즘은 어떤지 쓰시는 답변 즐독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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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앗.. 저보다 인생의 선배님이신듯 보입니다
전 차도 nf소나타에 직업도 지방 중소기업 다닙니다
다행이도? 맞선자리에서 직접적으로 차나 연봉 이런거
대놓고 물어본 상대방은 없었어요ㅋ

남자 치고 차에도 관심이없고,
취미도 동(활동)적인것보다 정적인것을 선호해서
대부분 시간을 회사,집 이외엔
별로 하고싶은것도, 소비하는것도 싫어해요
이건 정말 저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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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소낙비 2018-12-05 (수) 20:36

서른 살짝 넘어서 두살 연상인 수간호사하는 사람하고 맞선 봤을때 서로 시큰둥했는데 나중에 울 어무이가 그러더군요.
주선자에게 "그 나이 먹도록 뭐 하느라 돈 삼천만원도 못 모았대요?" 라고 했다더군요. 그때 돈 삼천만원이면 대기업 과장 1년치 연봉쯤 될라나? 그정도 돈이었습니다.
그 말 듣고 한동안 의기소침하게 지냈더랬습니다.
쪽팔리기도 하고 등등해서... 서른명 넘는 사람 중에 딱 한명 그랬습니다. 나머지는 다 매너 좋았습니다. 그리고 1년쯤 지나서 두번째 맞선본 사람이 있었는데 그냥 제 생각이 나서 또 보자고 했다더군요. 그것도 딱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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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소낙비 2018-12-05 (수) 20:36

어머 인기글 되신거 축하드려용. 현재 10위네요. 새로적은 댓글들 마저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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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그러게요..
10위네요 이거 부담스러워요;;
재밌게 읽고있으시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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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마루 2018-12-05 (수) 20:36

만남은 더치페이인가요?
아니면 1차 2차 방식?

만나서하는 애기나 관심사 주제는 매번틀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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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더치페이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1차 예약 메인은 제가 내고
2차 커피값은 상대방이 내고..

얘기는 그때그때 틀립니다
저에 대한 얘기는 매번 같을수밖에 없겠지만
상대방 취미나 종교? 에 따라 달라질수밖에 없겠죠?
특히 상대방이 기독교라 치면
교회얘기하면 순간 눈귀가 번쩍거립니다

참고로 기독교인 조심하세요
전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교인은 절충따윈 필요없이 교인만나고싶어합니다
선제의가 들어오니 내 돈 드는거도 아닌데 한번 나가나보자
이런 마인드로 나옵니다
ㅈㄴ 돈아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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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월의화염 2018-12-05 (수) 20:36

기독교는 가벼우면 상관없는데 깊게 빠져든 사람이면 같이 교회 다니겠다는 생각이 아니면 그냥 놓는게 답이죠. 거기다 가볍게 믿는 사람이면 굳이 기독교라고 말할 일도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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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요즘들어 주변에 기독교인을 많이 만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어느정도 생각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다음 맞선에서 교인이 나온다면
한번쯤 서로 대화(밀땅?절충?)하고 노력해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이런생각이요

이번에 알았습니다
절충따윈 없습니다
까놓고 맞선자리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에 돈 아깝게..
두번 만나는데 스시,스테이크,주유 등등..
20마넌 들었습니다
첨 보는 여자 동네 직접 찾아가서 예약 다하고
스테이크 사주고 돌아온 호구같단 생각드네요 ㅋㅋ

여기에라도 한마디 써주고싶어요
"교인은 앞으로 이성을 교회서나 찾아라"
"어차피 교인만날꺼면서 왜 남한테 피해주고 ㅈㄹ이냐 이기적인 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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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월의화염 2018-12-05 (수) 20:36

처음 만나면 무슨 예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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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아 이번엔 또 뭔 얘기로 주절주절 거려야하지?
사실 전 성격이 무쟈게 솔직한 편이라
이 얘기 저얘기 다 솔직하게 말하는 편입니다
취미, 종교 (전 무교), 회사, 전공
선호하는 음식(보통 육해공 중 한가지 선택하시라고)
술은 좀 하시는지(대부분 많이 안한다고 함 ㅋ)
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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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월의화염 2018-12-05 (수) 20:36

참 인연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인연인 것 같고요.
저는 딱 한 사람을 찾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남들이 눈이 높다 뭐다 하는데 마음이 안 움직이는 걸 어떻게 할 수는 없죠.
없으면 그냥 혼자 살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쪼상님도 쪼상님에게 딱 맞는 인연의 사람을 만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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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우스게소리로 얘기합니다
딱 한명 찾고 있는데 대체 어떤 놈팽이랑 같이있는겨~
빨랑 헤어지고 나한테 와야지

광월님도 어여 찾으셔서
좋은 남편 , 자상한 아버지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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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2018-12-05 (수) 22:12

아직안태어났을거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힘냅니다 장모님 장인어른 언능힘좀써보시라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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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소년 2018-12-05 (수) 20:36

굳이 결혼을 할려는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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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오우~ 단순하지만 심오한 질문이십니다
이게 참 말로서 설명하긴 힘들지만
통상적인 답변으론
남들(보통사람)처럼 살아야되지않나 싶고
저 개인적인 생각은
요즘 인식이 여자들..
꼭 남자가 지들을 돌봐주고 지켜주길 바랍니다
피곤하죠- -; 이런 인식이라면 전 과감히 결혼 포기합니다
전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려하는거지
뭘 지켜줍니까 내가 뭐 보디가드도 아니고ㅋ

아무튼 인생의 동반자를 만난다면 정말 행복할꺼같습니다
또.. 내 자식들 ..나의 2세 키우는
힘들지만 정말 행복하다는 말로만 줄창 들었던?ㅋ
그런 순간들이 정말 나를 살게하는 힘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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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to 2018-12-05 (수) 20:36

자식은 5세까지 평생 할 효도를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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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ㅋㅋㅋㅋㅋ
저희 아버지 칠순을 넘으셧고
어머니도 곧 칠순이 다가오는데..
저 지금 불효하는거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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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to 2018-12-05 (수) 20:36

그 뜻이 아니고,

5세까지 정말 귀여운 짓만 하기 때문에 부모한테는 최고로 좋지만
미운 6살, 7살부터 독립할 때까지 엄청 힘들어진다는 말을 관행적으로 하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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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에이~ 이해했죠
웃자고 하는소리입니다
저 5세~39세까지 불효하고있단 소리죠 ㅋㅋ
가득이나 장가도 못가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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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동안사용함 2018-12-05 (수) 20:36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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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감사합니다 ^^
어제 맘이 좀 상해서
오늘까지만 보드카좀 잔뜩마시고
낼부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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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hi 2018-12-05 (수) 20:36

왜 결혼하시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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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윗 댓글에 답변은 있어요
음..
반대로 제가 질문 드려볼까요? ㅋ
hihi 님은 결혼 안하실 생각이세요?
한번도 그런 생각 가져본적이 없으신건지
아님 살다보니 결혼을 포기하게 되신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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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hi 2018-12-05 (수) 20:36

저는 결혼했습니다 ㅋㅋㅋㅋ
운이 좋아 좋은 사람을 만난덕에 아들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물어보고 나니 위에 같은 댓글이 있어서 지우려고 하다가 인터넷이 갑자기 안되서;;;
그사이 댓글이 달려버렸네요;;
동반자라는 표현이 진짜 좋네요.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생을 살아간다는게 진짜 복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어요.
그래서 의무감이나 당위때문에 결혼하는건 위험하겠다는 생각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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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ㅋㅋㅋㅋ
hihi님 반칙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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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나백곰 2018-12-05 (수) 20:36

결혼도 탈코르셋 시키려는 사람 많음. 근데 탈코 주도 세력들 상태 아시죠? 듣고 흘리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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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룩스 2018-12-05 (수) 20:36

까는 경우는 보통 어떤게 마음에 안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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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남자이다보니 외모가 가장 컸다고 봅니다
제가 풍기는 외적 모습이
마른체형에 피부 하얗고 암튼 그렇습니다
한분은 체육 전공하신 분이 나오셨는데
처음 보자마자 거짓말 안하고 이런생각 들었습니다
앗..싸우면 질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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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rtia 2018-12-05 (수) 20:36

가릴처지 아니라면서 많이도 까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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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mode 2018-12-05 (수) 21:14

연봉자산직업이 어느정도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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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6 (목) 18:43

너무 통큰 상상하지말아주세요 ㅠ
또래 평균에 비해 그냥 좀 더 여유있는정도입니다
연봉은 또래보다 조금 딸릴듯합니다
혼자 쓰기에 그냥 충분하단정도로 해석해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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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들바람 2018-12-05 (수) 20:36

15번이면 아직 멀었네요 근데 맞선도 본인이랑 맞는 분 만나면 1번만에 끝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는 저처럼 엄청 봐도 답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은 결혼 접고 맘 편하게 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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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제 알친구 중에도 한번에 성공한 친구가 있습니다
공무원인데 그쪽은 아예 시스템화?? 되잇더군요
합격후 바로 다른부서 공무원끼리 이어주고 그러더라구요
전 그런경우가 아니라
주선자분 믿고 가는수 밖에 없는데..
아직 갈 길이 먼가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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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들바람 2018-12-05 (수) 20:36

아는 형님은 진짜 맞선(완전 남녀 모두 자신의 것을 다 오픈하고 보는 선)을 보셨다네요.
바로 결혼하셨어요. 이런 경우 결혼하기 훨씬 쉽다네요 돈 관리도 따로 하고
지금까지 잘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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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하.. 저도 다음엔 이 방법을 써볼까요?
다 오픈할까요?
재산 연봉 자산 건강 (똥)차 내몸.. 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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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들바람 2018-12-05 (수) 20:36

이건 본인만 오픈한다고 될 문제가 아녀요 남녀 모두 재산, 부모님 재산등등 모두 오픈하고 만나는 맞선이 따로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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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아하~ 처음듣는 맞선이네요
서로 간볼꺼도 없이
어떻게보면 제일 실용적인것같네요
저도 궁금하네요
숨겨둔 부모님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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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모두 2018-12-05 (수) 20:36

예전에 호텔 커피숍에서 젊은 남자 한명, 젊은 여자 한명, 늙은 여자 3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 있는 장면을 자주 보곤 했습니다. 남자 모자 & 여자 모녀 & 뚜쟁이아줌마. 요즘은 1대 1 만남인가요? 그리고 깔 때 몇번째 만남에서 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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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몇년 전까지만해도
조용한 자리 예약한 젊은 남자1,젊은 여자1 이었는데
이젠..
늙은 남자1,젊은여자 or 늙은여자 1 이 되겠군요

전부 1대1 만남이었습니다
맞선의 반정도는 어머니의 친구분이 해주셨습니다
어머니가 교사이셔서
주선자분이 교감 또는 교장님이신걸로 알고있어요
대부분 주선자분은 연락처와 적당한 정보만 주시고
난 여기까지다 니들 알아서해라~
이정도에서 빠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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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아.. 까는거..
성격상 저는
별로 호감 안가면 굳이 질질 끌지말고 끝내는게
상대방에 대한 매너? 예의? 라 생각합니다
첫번째 만남.. 집에 들어와서 문자로 깝니다
"오늘 만남 즐거웠습니다" 요렇게..

이 부분에 대해선 상대방도 저에게
이렇게 대해주면 고맙다 생각합니다
돈절약 & 시간절약 & 기대감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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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섬냥 2018-12-05 (수) 20:36

몇살이신가요?ㅎ
저도 요즘 고민이 많은데.. 성격이 너무 잘 맞아도 생활방식에 차이가 있으면 (본인은 부지런한데 상대가 게으르다거나) 만나실 수 있으신가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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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나이는 80년생 39세 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첫 인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성격에 관해선 주선자분을 믿고가는 편입니다
한두번의 만남으로 상대방의 성격까지
파악하기엔 좀 무리가 있어보이나
수차례의 맞선 경험으로 보아
성격이 그렇게 모질거나 삐뚫으신 분은 없으셨습니다
대부분 소극적?인 태도
저 여자에요~

생활방식은 이건 뭐..
몇년을 사귀다 결혼한 친구들 봐도
서로에게 맞추기 상당히 힘들다고 하더군요
맞선에서 결정될 문제보단
커플 모두에게 평생의 과제 아닐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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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둑꺼 2018-12-05 (수) 20:36

제친구는 30번 다 까였는데요....정말 맘에 드는 사람 만나시길...

추천 0

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이제 슬슬 맞선자리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제의가 들어오는 한..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ㅋ
마지막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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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릿님 2018-12-05 (수) 20:36

결혼정보업체통해서 받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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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아뇨아뇨~
사기도 많을꺼같아서 안합니다
보통 주선자분은..
어머니 친구분(교장or교감님)
부모님이 잠실에서 오랫동안 사셔서
단지내 인테리어 사장님
단지내 부동산 사장님
요정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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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릿님 2018-12-05 (수) 20:36

그렇군요 전 34살인데 자영업만해서 인맥이 부족하네요
내년에도 여자못만나면 결혼정보업체 심각하게 고려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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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저 23세~29세까지 자영업(카페)했었습니다
사실상 딱히 직장의 동료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외롭죠 자영업..
씨크릿님 성격이 어떠실지 모르겟지만
저는 오랜 단골들하고 상당히 친하게 지냈었습니다
잘 될뻔한적 몇번 있었지만 제가 내쳤습니다
이유는..
그당시 제가 24세쯤?
상대방이 중 고딩- -;;
지금은 그 애들 조차 결혼을 해서 ㅋㅋㅋ

결혼정보업체까지 고려하실 생각이시라면
그 용기를 주변에 한번 쏫아부어보셔요!!!

추천 0

씨크릿님 2018-12-05 (수) 20:36

저도 10년넘게 카페하고 있네요
네 한번더 노력해볼께요~~~
감사합니다.

추천 0

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제가 카페 말아먹고
아직도 커피팔며 손님받고 있는 꿈을 꿉니다ㅠ

정말정말로 씨크릿님
사업 번창하시고 좋은 배우자분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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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패씽 2018-12-05 (수) 20:36

첫만남은 무지하게 어색하니까...
무조껀 술을 먹자고 하시고,,,
안먹으면 그냥 커피만 먹으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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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이상하게도 말이에요
저보다 술 더 잘먹게 생겼는데
대부분 술을 안한대요 ㅋㅋ
커피는 뭐 통상적으로 한잔씩 먹어요
삼마넌(1차)내고 사처넌(2차)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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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랑토 2018-12-05 (수) 20:36

더치페이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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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답변은 위에 댓글에 있으니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적으로 더치페이가 맞아요 더치페이 해야되요ㅠ
모르는사람 스테키 사먹일라면 지갑이 얇아지니까요ㅋ
근데 현실적으로 그게 안되요
더치페이 하시죠~
이 말 나올라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해요
차라리 내가 내고말지 대부분 이렇잖아요

그냥 더치페이 생각 자체를 접고 만나고있어요
그자리에서 멋지게 계산하고
집에와서 명세서 보면서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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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e 2018-12-05 (수) 20:36

맞선을 약 15번정도 하시면서 이성을 보는 눈이 좀 달라지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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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예상치 못한 베스트 질문이십니다
조금 길어질꺼같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이성을 보는눈이 맞선의 영향보다는
교육: 대학, 직업학교, 개발원 또는..
직업: 자영업 사무직 현장 또는..
서식지?ㅋ:서울, 이천, 충주, 천안, 오창 등등.......
오가며 살아온 환경에 따라
이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틀려졌다 보여집니다

특히 갈수록 저는.. 없던 여혐이 생겨나고있습니다

결혼하는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여자들 입장에서 내돈은 내돈 니돈도 내돈..
집은 당연히 남자.. 명의는 공동명의
1차는 당연히 남자..2차정도는 내가(여자) 쏠 의향있음

직장에서.... 이건 예를 좀 들겠습니다
저희 직장에 여자 아줌마 1(인)분 있는데
현장분들이 그들끼리 하는얘기지만 그녀를 괴물이라 부릅니다
성격이? 아니요!... 생긴게...
솔직히 처음엔 저도 그냥
아무리 그래도 외모가지고 저렇게까지 할 필요는 있나 싶었습니다
근데 아오.. 하는짓보면.. 괴물받고 썅ㄴ 추가입니다
과한 표현 죄송하지만 솔직히 전 그렇게 부릅니다
다 같이 밥먹는데 숟가락 젓가락 절대 안놓습니다
당연히 물도 지가 안따릅니다
하루는 사무실에 빈박스가 있는데 왠일로 그ㄴ이
들고 나가는겁니다
속으로 왠일인감 쓰레기를 지가 다 가지고 나가고..
그랬더니 사무실 앞에다 두고 화장실 가더랩니다..
사무실과 빈박스 버리는곳 불과 3미터..
더더욱 화장실은 빈박스 버리는곳을 지나칩니다- -;;;
그거 다 저나 제 밑에 직원(34살)이 치웁니다
그냥...괴물에 썅ㄴ 추가에 장애까지 있구나 생각합니다

이게 판단하는 사람들따라 틀리겠지만
소수의 몇명이 흐린 물로 대다수를 판단하지말라가 아닙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소수가 정신 제대로 박힌 여성분들이고
다수가 위에말한 마인드의 여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제가 지금까지 겪어온 판단임으로
개개인마다 편차가 심할거라는거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게 여성을 보는 저의 시각 변화에 가장 큰 요인이고요
미미하지만 맞선을 보면서 눈이 틀려진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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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2018-12-05 (수) 20:36

인생의 선배님 , 굳이 선을 봐야하나요?
선 안보고도 여자 만날 수 있으실텐데 굳이
선자리를 고집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개인적으로 선자리 나오는 여자들은 ,
본인들 스펙 생각안하고
남자 빨리 만나서 편하게 살려는 심보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대부분의 여자 사람친구들이 그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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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나크 2018-12-05 (수) 20:36

엌 내가 할라는말을 이분이 쓰셨네. 저도 이어서 써봅니다.
약간이나마 글쓴이님 성향이 저랑 비슷하다고 느껴지는데요

대체로 선자리 나오는 여자들의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아마 30초중반이라고 생각되는데 제 생각에 이 나이때 여자들은 8~9할가량 답이 없다고 봅니다.
자기들은 20대때 왕창 놀다가 30대에 이제 결혼좀 하려고 재면서
남자들 재력수준 품평할거같거든요. (물론 선 같은거 안해봐서 상상입니다)

안그런 여성분들도 당연히 계시겠지만
그런분들을 만나려면 선을 보는 횟수를 엄청나게 늘리시거나 운이 엄청 좋으셔야 할것같은데요.

제 짧은 인생에서나마 조언하자면
동호회같은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0초중반을 선으로 만나느니 동호회에서 사람좀 알아보고 대쉬하는게 좋다고 생각되구요..

아니면 선을 볼떄 어떻게든 사회물좀 덜먹은 20대중반을 만나야 할 것같은데
제 주변 기준으로는 20대초중반까진 아직 그래도 여자들이 그렇게 약아빠지진 않은것같아요
돈에 관련된것도 주변얘기들어보면 20대여성이랑 결혼하면 주도권이 남편한테 있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구요.
다만 20대중반을 만나려면 능력이되야 가능한 일이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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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대체적으로 30 중반정도이고
가끔 30 초, 후반 입니다
제가 서른초반때는 20대도 있었습니다

제가 놀란점은 여자들이 요즘 그 나이에
남자보다 더 활동량 많게 놀러댕긴다는겁니다
특히 해외여행..

동호회 요즘들어 많이 생각하고있습니다
솔직히 전 교회까지 생각하고있습니다 - -;;
생각보다 선자리에서 기독교인이 많았거든요
문뜩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이거 뭐.. 내가 교회를 다녀야될 운명이라면
굳이 내가 왜 이 사람에 묶여서 교회를 다녀야하고
하나님을 믿어야되지?
정말 내가 교회를 가야할 운명이라면
내가 내 스스로 교회를 선택하고 간다면
최소한 나에게 이성을 찾아보는 선택권이라도
주어지지 않겠는가
물론.. 제가 교회간다고
뭐 교회에서 여성들이 대기하고있느건 아니지만 ㅋㅋ
잘되든 안되든 최~~~~소한 제가 선택할수 있는
상황은 주어지지 않겠습니까 ㅋㅋ

휴~
아무튼 요즘은 맞선이든 동호회든 한번 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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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2018-12-05 (수) 20:36

하르나크 선배님 말씀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20대 초중반이 사회물을 덜 먹었다기보단 , 경험의 차이가 아닐까요?
사회물에 닳고 닳은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곧 서른을 바라보는 입장인데도
주변에 벌써 남자 잘물어서 잘사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일단 외제차는 무조건 깔고 들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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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넵~ 첫말씀의 표현.. 왠지 감사합니다
아우님이라 부르겠습니다

제가 처한 직장 상황이
기계 설계에 현장 관리자로 오가는 직업이라
직장에선 찾기 힘듭니다
위에 댓글보시면 직장내 괴물 한명 있습니다

제가 활동적인 스포츠나 등산 등등..
땀흘리는거에 취미가 없습니다
솔직히 잘하면 재미 붙였겠지만 잘하지도 못합니다 ㅋㅋ
이게 저의 연애사에 최대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친구들 다들 결혼해서 동네서 멀어지고
저또한 직장때문에 낯선 오창땅에 오게되고..
이러다보니 생활이 직장&집.. 단순해집니다

지금까지는 서로 목적을 두고 만나는 선보단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사귀고 결혼하고
이런 루트를 생각했지만
나이도 들고.. 긴 연애를 하긴 시간도 촉박한게 현실입니다

다만 제가 활동을 잘 안하려해서 그렇지
이것저것 취미 붙여 해본다면 가능성 없진않다고 봅니다
요즘 악기도 배우러 다니면서 여자도 만납니다
같이 배우는 공주님같은 초딩 3명 있습니다 ㅋㅋㅋㅋ
조만간 "얘들아 여자 선생좀 댈꼬와"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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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2018-12-05 (수) 20:36

오창 사시는군요 , 반갑네요.
오창산업단지 디스플레이공장쪽에서 학생시절에 견학 몇번 갔엇는데 ,
호수공원쪽, 번화가라 하긴 애매한 동네지만 ,
젊은친구들 많이 다니니 .. 술집헌팅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ㅋㅋ
저는 청주 S사 반도체에서 현재 일하고있구 ,1-2년 내지로 결혼예정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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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동네분이네요~
호수공원 앞 센팍에 살고있어요ㅋ

저에게 만약 헌팅할 용기가 있었다면
지금쯤 벌써 애아버지가 되어있었을겁니다 ㅋㅋ

좋은 직장 다니시네요!
배우자 되실 분도 계시고~
행복한 가정의 훌륭한 가장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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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ve 2018-12-05 (수) 20:36

하면 할수록 눈 높아지나요? 이전 여자는 이런 이런 조건들이 괜찮았는데 다음 상대는 그런 좋은 조건들을 베이스로 깔고 가야지 뭐 이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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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하면 할수록 기대치가 낮아집니다
솔직한 말로 여자는 30중반을 갈수록 피부에서 극노화가 티납니다
어떤분은 아니 왠 이모님이 나오셨지 생각들정도도 있었습니다

전 외모만 그냥 평범하고 같이다니면 즐겁겠다하시는 분이라면
직업, 돈, 학벌 이런거까진 별로 신경안씁니다
직업&학벌같은건 뭐 저도 누구한테 따질형편이 아니라서요 ㅋ

그래서인지 한번 받고나면 상대방이 이래이래해서
담번 상대는 이래이래했음 좋겠다라는 생각보단
이번엔 내가 이리이리 주절주절거려서
상대방이 좀 불편했을꺼야 담번엔 이런건 좀 가려서 얘기해야지
이번엔 스시를 먹었더니 깔끔하고 좋았어
앞으론 스시가 좋겠어
만약 이모님같은 분 나오면 스시취소하고 돼지껍데기 먹으러가야지
이런 자기 반성? 위주로 합니다

요즘들어 생각하는건데
그떈 내쳤지만
젤~~~처음 맞선녀가 젤 괜찮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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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ssi 2018-12-05 (수) 20:36

이젠 베트남 이런데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농 아니라 진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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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이토님들 덕분에 보드카 한잔하면서
우울한 일요일 즐겁게 대화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난으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이 글이 참고가될때까지
맞선 많이보시길 기원하며
저보다 더 내공자가 되셔서
더욱더 유익한 정보 공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난이었구요~
훌륭하신 이토님들은
저와같은 루트를 밟지않으실겁니다
이후 달리는 질문 또한
오늘 퇴근후에 시간되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즐밤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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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하 2018-12-05 (수) 20:36

복권번호알려주...읍읍

인터넷에서 본것처럼 여자들 진짜그런가요?
남자들보고 다내라고 한다던가 집명의라던가등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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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상글쓴이 2018-12-05 (수) 20:36

하하~
저 똥손이에요
제가 산 주식은 순삭 반토막입니다 ㅋㅋ

상대방 여성분들 대부분 매너가 좋다 없다 판단이 안될만큼
대부분 소극적입니다
그래서인지 그냥 평범한 매너좋은 사람이었다 인식 되는듯합니다
당연히 니가 쏴~ 이런경우는 없고
그냥 몸에 베어있습니다
계산시 뒤에서 카드 긁는 모습 바라봅니다
그리곤 다가와서 속삭입니다
잘 ㅁ ㅓ ㄱ ㅓ ㅅㅅ ㅓ ㅇ ㅕ

집명의 ㅋㅋㅋ 이런사람은 만나면 안되겠죠?
사실 한번 만나보고싶기도 합니다
전 꿀릴꺼 없는데..
대체 상대방은 얼마나 갖고있길래
뭘 믿고 저러나 한번 확인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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