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보다 더 늙고 불편한 분들 앉으라는 배려 아닐까요

캬... 멘트

답변이 정말 기가막히네요..

노약자들도 노약자석에 본인보다 노약자 오면 일어서야 되서 그런거 아닐지.....

노인들도 일반석에 앉을 권리가 있겠죠..

게다가 60대가 앉아있다가 70대, 80대오면 양보해야하니..

양보하기 껄끄러우니 아싸리 그냥 일반석에 앉는 거겠죠..

60대는70대에게 70대는 80대에게 양보
노약자석두고 나이드신분끼리 나이릴레이하는거 지하철에서 많이 볼텐데요?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한번 실제로보시면 가관입니다ㅋㅋㅋ어느정도 짬안되는 어르신이 노약자석에 앉지않는건 한번은 그꼴을 당했을수도 있어용

1호선 4호선 끝에서 끝까지 하루종일 타고 있어보세요. 하루 1건정도는 볼거에요.

60대분에게 자리양보 시키는 분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1호선 타시면 엄청나게 많이 봅니다.
좀 젊은 60대가 앉아 있으면 70, 80대 어르신들이 엄청 삿대질하고 소리도 지릅니다.

1호선 청량리~종로3가의 흔한 광경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본적있어요 늙은노인이 덜 늙은 노인한테 욕하면서 일어나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 나이드셨으면 노약자석 빈자리 많은데 거기 앉으시지

왜 일반석와서 날 불편하게 하실까.. 하면서 자리 양보하게 하죠 ㅋㅋ

양보 안하자니 양심에 찔리고

노약자석에 노인이 앉을수도있는거지

노인이 노약자석에만 앉아야하는건 아닙니다

60, 70대분들이 앉아있으면 와서 꼬장부리는 노인네들도 있구요

그냥 자기가 타는 입구에서 가까운 자리가 비어있으면 앉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쨋거나 글쓴이분보다 먼저탓거나 운이좋았거나 해서

앉아있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먼저 타서 그곳에 앉아 있는 거죠. 그치만 제가 60대였다면,

텅텅빈 노약자석에 먼저 앉을 텐데 왜 일반석에 앉나 궁금해서요.

노인분들이 노약자석에만 앉아야 하나요?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젊은 애들은 노약자석에 못 앉아서 서서가는게 불쌍해 보여서요.

나 같으면 텅텅빈 노약자석에 먼저 앉을 텐데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별게 다 불만이셔

예예

그게 자신이 노약자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려를 오히려 불편해하시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6-70세 정도 되도 경로당 안가시려는거 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70대 할아버지도 노약자석 앉았다가 80대 어르신에게 한 소리 들을까봐 그러겠죠.

저는 그런 경우를 한 번도 못봐서.. 그럴 수 도 있겠네요.

뉴스에서 인터뷰한적도 있었요. 실제로 일반석에 앉는 어르신들이 노약자석에서 연장자에게 한소리 듣기 싫어서 일반석 앉는다고 하더라고요. 노약자석은 연장자에게 무조건 비켜줘야 하는 좌석, 일반석은 그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아도 되는 좌석으로 인식되고 있어서 노약자석을 아예 폐지해야 하는게 아닐까 라는 내용이었죠.

그냥 좌석의 구분없이 모두 앉게하고 양보는 시민의식 자율로 맡기면 좋을듯해요.

기본적으로 어디든 앉을 권리가 있으니까요.

노약자라고 노약자석만 앉아야 하는건 아니지요..

님이 앉아있던 자리를 뺏는것도 아니고 먼저 타서 빈 자리 앉은건데 그게 왜 문제가 되나요? 윗분들이 적으신대로 60대 분들이 노약자 석 앉았다가 70~80대 분들 오셔서 양보하는 그런게 싫어서 그냥 일반자리 앉으실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그냥 말그대로 가까워서 앉을 수도 있는거죠 뭐...

빈 자리 앉는 것 가지고 뭐라고 했습니까??? 조금만 더 청소년, 청년을 위해 양보하자는 거지요.

일반석에 앉는 건 별 문제가 안 되고, 사람들도 문제로 삼지 않긴 하는데
젊은 사람이 노약자석에 앉으면 노발대발하고 문제삼는 노인들이 많아서 문제죠.
분명히 노'약'자 석인데 임산부나 다리가 불편한 젊은 사람이 앉으면 제대로 확인도 안 해보고 따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거보면 무작정 노인이라고 배려를 해주는 게 좋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노인이 되보시면 아실겁니다 배려가 기분을 망치는??

하다하다 별걸 다...

궁금할수도 있죠.. 노약자석이 자리가 없다면 모를까... 텅텅 비었는데 왜그럴까 하는생각..
할수있는겁니다. 다만 저기 앉지 왜 여기서 난리냐는 식으로 하면 안되겠지만요ㅣ,,
노약자석이 뭔가 변화가 필요한것일수도 있구요....

저도 살짝 그런 생각이 들긴하더군요....비워져 있는 노약자석에 앉으시면 피곤한 아들 딸내미들이 한명이라도 앉아서 갈 수 있을텐데.....라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람들 서서가는데, 비어있는 노약자석 앉으면 한 사람 더 앉아서 갈 수 있을텐데..

저랑 받대로 생각하시는 군요.
저는 일반석에 자리가 있는데 노약자석으로 가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되요.
어차피 일반석, 노약자석 두 곳도 얼마 지나지 않아 빈자리가 없어지고 서서 가야 합니다.
젊은 사람도 피곤하겠지만 나이드신 분들도 피곤하겠지요.
그래서 두분들 중에 나이드신분들이 앉아서 가는게 좋아보여서요.

이 분은 노약자는 무조건 노약자석에 앉아서 가야하는 줄 아는 사람.

노약자석이 배려를 위한 자리지 지정석이 아님을 모르는 거죠.

다만 딱히 이 분 혼자를 탓하기도 웃긴게 우리나라 언론이나 몇몇 단체들이 그런 배려를 강요하고 있는 것도 한 몫하죠

제가 애기하는 건, 노약자석은 비어있고 일반석은 꽉차서 서서가는 사람 많은데

나이드신분들이 조금이나마 양보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린건데

노약자는 일반석에 앉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이해해버리시면...

노약자석은 비어있고 일반석은 꽉차서 서서가는 사람 많은경우 일반인(젊은사람)이 노약자석에 잠시 앉아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런데 하필 심술궂은 노인네가 오면 곤란하겠네요.

노약자석은 비어있고 일반석은 꽉차서 서서가는 사람 많은경우 일반인(젊은사람)이 노약자석에 잠시 앉아있고싶어도 못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 생각의 차이라고 해두는게 좋겠지요.

나이드신 분을 배려나 양보라는 이름으로 노약자석에 앉기를 강요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의 차이

반대로 만석일때 노약자석을 비워둬야하나? 앉아있다가 자리를 비켜줘도 된다? 라는 의견 차이 문제도 있죠.

ㅇㅅㅇ;;

나이 먹어서도 일반석 앉아도 됩니다. 님도 나이먹고 일반석에 앉으셔도 됩니다
노약자석은 말그대로 배려석. 자리깡패같은 노인장들 때문에 서로 오해가 짙어진게 사실이지만.
젊은 사람 늙은 사람 분리하려고 노약자석을 만든게 아니니까요.
저도 전철에 앉아있을때 제 앞에 노인분들이 다가오시면 '다른칸으로,다른칸으로' 하고 속으로 얘기합니다.(제가 신사는 못되죠?) 그런데 앞에 떡하니 오면 뭐 어쩌겠습니까... 마음가는데로 양보해 드릴수도 있고, 딴 척하면서 앉아서 갈수도 있고 다 그렇죠.  노인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한번 님이 말씀하신 시각으로 보게되면 계속 그런 시각에서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제가 애기하는 건, 노약자석은 비어있고 일반석은 꽉차서 서서가는 사람 많은데

나이드신분들이 조금이나마 양보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린건데

노약자는 일반석에 앉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이해해버리시면...

노약자석이 비웠을때 어른들도 청년들을 배려를 해주면 좀더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애기하시는것 같은데요.. 배려는 자기자신에 생각에서 우러나와서 자기자신이 하는겁니다만 .. 배려라는 명목으로 노인분들에게 그런상황에서는 노약자석으로 가주엇으면 좋겟다라고 이야기하는것은.. 배려를 가장한 강요입니다만..... 님 혼자 그런식으로 생각하는것은 아무래도 상관이 없습니다만
노약자 자리가 비엇으니 청년들 않게 노약자 석으로 가라 이야기 하는것은.. 좀 타인에 권리를 침해한다고 생각이 됩니다..노인분들 어디든 않을수 있는 권리가 잇는거 잖아요?.. 일반석은 노인을 포함한 모든사람이 않을수 있는자리입니다. 노인도 사람이잖아요?
글들을 쭈욱 읽어 보시면 글쓴이 분은 너무 자신에 생각만을 고집하고 계신것도 적잖이 보입니다..... 시각이 너무 편협하신듯 보이네요...

글쎄요 ㅋㅋㅋㅋㅋ

노약자 석으로 가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만, 왜 노약자석에 앉았을까?? 무슨 이유가 있는 걸까??

그게 궁금해서 굳이 여기다가 글을 남긴건데.. 그렇게 이해하시니

노약자석이 비어있는 것과 상관없이 일반석에 자리 있으면 노인분들도 앉아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전에 보았던 노약자석 비어있는데, 일반석에 빈자리없다고 앉아있는 사람 치면서 일어나라고 욕하던 할아버지는 이해가 안갔습니다.
좀 떨어져서 서있어서 앉아있던 사람이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할아버지는 큰 소리로 양보 안한다고 뭐라고 하던데....노약자석에 빈자리가 보이는데 굳이 왜 그 자리가 탐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앉아있던 사람도 저 같으면 못참을 듯 싶은데 별 큰소리 안나고 그냥 일어나더군요.

무료로 전철타면서 일반석까지 차지하고 앉고가는건 정말 ***한거 아닐까요?

당연히 잘못은 아니지만..
둘다 비어있으면 노약자석에 앉아주시면 더 좋지않나 생각은 합니다

공감합니다.

예전 지방 사시던 어머니가 병원 진료를 위해 올라오셔서 제가 서울역으로 모시러 갔었죠.
노약자석을 이용해도 될 나이셨고 몸까지 불편하셔서 제가 거기 앉으시라고 해서 앉으셨고 전 서 있었습니다.
몇 정거장을 지났는데 머리가 히끗히끗한 남성노인이 등산복 차림으로 타더니 어머니 보고 일어서라는 거에요.
어머니가 불편하신지 일어서려고 하셨고 저는 몸이 불편하시니 앉아 계시라고 했습니다. 
남성노인이 "나이도 어린 게 앉아있다"고 말하는 순간 제가 눈을 크게 뜨고 확 다가가면서 낮고 강한 소리로
"아, 씨발"이라고 하니 움찔하더니 마침 열리는 문을 통해 내리더군요.
나이가 상대방보다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노인들간에도 목소리 큰사람이 자리부심하니 노약자석도 불편하죠.

반대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우리딸이 깐난쟁이일때 데리고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문앞에 서 있으니 노약자석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어이~ 애기 아빠, 이리로 좀 와봐요." 하는 거에요. 애기랑 같이 갔더니 할아버지가 일어서면서
"애기가 다리아플테니 할아버지 자리에 앉으렴."하면서 양보해주셨어요. 옆에 할머니와 부부신 듯 한데
목적지가 저희보다 더 늦게 내리셨는데 우리가 다른 어른들때문에 불편할까봐 계속 있어주셨어요.
처음 양보받을 때 괜찮다고 하니까 "노약자석은 노인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어린 애기들을 위한 자리이기도 하니
아직 다리에 힘있는 나는 서서 가도 괜찮아요."하시더군요. 이런 분들도 계시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