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갔다온 manhwa

저 룰렛은 잼없던데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예전) 땡기는것도 아니고
그냥 버튼 누르고 몇초면 결과나오고 반복.. 잼없음... (바다이야기같은거)
그리고 저긴 카드에 충전해서 카드넣고 하는거라 더 잼없음..

칩으로 바꿔서 걸고 따고 잃고 하는게 실감도 나고 잼나더군요.
실제 딜러도 있고 테이블에 칩 올려놓고 걸고...
만원 바꿔서 16천원인가 만들고 환전해서 나옴 ㅋㅋ

@Milkiss

테이블이 구경하는 재미도 있죠. 저는 해외살때 친구들이랑 카지노 많이 놀러가봤는데(쫄보라 겜은 한번도 안해봄 공짜음료수랑 스낵만 찹찹) 블랙잭 테이블 같은데서 예쁜여자가 겜하면 온갖 인간군상들이 달려들어서 팁도 얹어주고 훈수도 두고 하는 풍경이 참 훈훈하더군요.

가까이도 가지 말아야 함.
지인이 친구따라 갔다가 빠져서 가산탕진하고 폐인됨

제가 봤던건 빅휠이었어요.

확률상 1이 가장 많으니 1이 제일 많이 나와하죠.
전광판에 최근 10개까지 나온 숫자도 표기되니 더 보기 좋죠.

1시간 전까지만 해도 1로 도배되어있던 전광판이
1시간 뒤에 가보니 2, 5, 10등 다양하게 나오더군요.
이게 맞나 싶어서 계속 앉아서 봤습니다. 1이 안나와요. 5번 돌리면 4번 이상은 나오던 1이 안나옵니다.

여기에 무슨 확률과 통계가 끼어들 자리가 있겠어요.
나중가서 1 몰아주고 전체 횟수로 통계내면 자기한테 맞는 확률 나올텐데.

카지노에서 돈을 벌었다?
그건 내가 번게 아닙니다.
나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 바람잡은 수고비를 카지노가 준거지.

@와이즈먼

차민수라고 프로기사 겸 프로 갬블러가 라스베가스 가면 VIP 대접을 받는다고 말하더군요.
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라서.

그 사람 왈, 일반인이 기초 지식도 모르고 카지노에서 돈 잃는 게 안타깝다고 하더군요.
약간의 수학적인 지식만 알면 어느 정도 딸 수 있다고....

@강생이똥꼬

.................그게 개소리죠;;

해외 수학자들도 수학 잘하니 난 카지노에서 잘 딸거야
도전했다가 돈 무지 날리는데 뭔.

친척이 근처 사는데 저기 얼씬도 안한답니다..


욕해요

30년넘게 사는데 도박장 생기니 자살자 소식은 넘치게 들리고 구걸하고 돈 훔치는 쓰레기들 늘어났다고
괜히 도박장 생겼다고

이러니 금산에 몇 해전에 도박장 생긴다니까 지역민들이 군청 쳐들어가 때려부수고 죽어라 반대해서
당시 군수 문정우도 겁먹고 취소했죠.

잘한 겁니다.

금산군에서 그거 취소시킨 거 잘한거지.정선군처럼 도박에 미친 것들이 날뛰는 게 대체 뭐가 좋아?
사람들 인터뷰를 봐도

@고수진

강원랜드 보고 느낀게,
지역관광형태로 발전시킬 역량이 없으면 일대가 슬럼화되고 전염병마냥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질 것 같더군요.

@와이즈먼

ㅎㅎ 강원랜드덕에 하이원이 좋은거 같아서 저는 만족
강원랜드는 다른 곳에 비해서 대실망이지만ㅠ

저 해골은 도박 중독자겠죠?

도박만큼은 중독될까봐 아예 손 안대는데...저런 사람 보니까 무섭네요.

@내가구린구린구림

중독되면 수십억 바치고  별 짓 다합니다...

@내가구린구린구림

카지노는 혼자 가는 곳이 아니라죠 ㅎㅎㅎㅋㅋ

처음 갔을때 룰도 모르고 뒤에서서 먼저 막 배팅하니까 앉아 계시던 아저씨가 욕하면서 일어 나시던데...
나중에 그러면 안되는거 알고 죄송했음...

저기는 진짜 주차 개극혐이지

10년전 강릉 가다 들려서 여친이랑 10만원인가 가지고 저도 다른건 뭐 룰도 모르고 사람들 엄청 많아서 못해보고 만만한 저런 기계앞에 앉아서 의미없이 버튼만 몇번 누루다가 에이~ 재미없네 하고 나왔던 기억이~

마지막 과자는 유기농 과자 맛은 없는데 유기농 이라고 하니까 ㅋ

작년에 갔었는데 12시 넘어서 가보니 유모차 끌고 들어가는 가족 보고 할말이 없었다.

카지노 가는 터널안에 노숙자 아저씨... 단 몇초의 눈맞춤 이었지만 잊혀지지가 않는다. 10년?? 15년?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오래된 일인데....ㅜㅜ

바카라는 절대 손대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