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생각보다 별로네요. ★★

어,....어디서 보셧나요?일본에서 보신게 아니면 볼수가 없는데.....혹시 컴퓨터로 보셧다면 많이 재미없게 보셧을거에요

저게 극장가서 본다고 더 재미가 느껴질 애니였나요?! ㅎ

모든것은 개인 취향이니까요. 어느 누구에게든 다 맞는 무언가란 존재할 수 없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감동적으로 잘 보았습니다.
이런 상상력 자체가 신선했구요, 결국은 해피엔딩? 또한 좋았습니다.
애니를 즐겨보는 편이 아니고, 괜한 묘한 편견 때문에 더더욱 멀리했습니다만 어쩌다 보게 된 이 애니가 저에겐 그간 가졌던 편견을 허물어 준 좋은 계기가 되었던 거같아요. 다만 관심있어 이 작가가 쓴 다른 애니를 보려다가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얘길 듣고 결국 포기하긴 했네요. 저는 해피엔딩 아닌 영화는 아직까진 거부감이 있거든요.

이 작품을 제외하면...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일본 애니 들중 특히 극장판들은 거의 대부분 잼나게 봤는데, 이건 좀 안맞더라구요.

최근에 뚜덜이님이 쓰신 감상평들 보니 영화에 까다로우신 건가요.. 전 재밌게 본 영화들인데 취향을 많이 타시나봐요

말씀하신 것처럼 취향 많이 타는거 같아요.
(아,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비교 대상이 맞을지 모르지만... 소재가 비슷하다고 보기에 말하자면
저는 매트릭스 보다 13층이란 영화를 훨씬 잼나게 봤습니다.)

그럼 잼있게 본거 추천해보셈 ㅋㅋㅋㅋ

재밌게 본 영화가 너무 오래전이라...
스릴러나 SF같은거 좋아해서 마션이나 인터스텔라 같은거나 고전이 되어 버린 쇼생크 탈출이나
액션쪽은 본시리즈... 스릴러중엔 마이클 더글러스 나오는 더 게임이나 역시 고전인 세븐 같은거
죽어라 돌려보고 있습니다.
너무 흔하고 유명해서 추천받을만하지도 않을겁니다.

너무 눈이 높으시네 ㅎㅎ

제가 애니 감상평을 올렸는데 영화취향을 말씀드린거 같고 눈이 높다고 말씀하시니 추가로
말씀드리면...
애니도 흔하고 유명한 작품들 좋아합니다.
당장 생각나는건... 고전중에 원령공주... 수병위인풍첩... 같은거 좋아하고...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이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등등 좀 알려졌다 하는 애니는 대부분
잼나게 봤습니다.
서양쪽의 경우 겨울왕국은 진짜 별로였고 차라리 라푼젤 같은걸 엄청 재미나게 봤습니다.
대부분 재미나게 보셨다던 업이란 애니 같은 경우도 의외로 저는 좀 별로였구요.

모든 영화가 그러겠지만

기대치가 높게 작용하면 볼만한 영화도 별로네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사실 저도 너의 이름은 기대많이해서 생각보단 별로였죠

신카이마코토 애니메이션중엔 초속5cm가 훨씬 좋았습니다

저도 초속 5cm 가 훨씬입니다.

기대하고 보면 실망이 많죠

기대 안한다 안한다 했는데, 그래도 마음속엔 뭔가 있었나 봅니다.

저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정말 재미없었어요.
작화나 배경은 정말 멋졌는데, 개연성이 많이 부족한 느낌...
1500만명이나 넘을 작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 이름빨, 거품도 조금 느껴졌던 작품.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요즘... TV드라마도 그렇고 시간을 소재로 한 작품들에게 엄청 질리기 시작한거 같은데,
그래서 더 재미없게 봤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걍 개인이 재미없었다 라고 글쓴건데 뭔쓸대없는 오지랖을 쳐떨고있내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영화감상이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긴 하지만, 이상하게 내가 잼나게 본걸 남이 재미 없다고 하면
뭔가 좀 엇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긴 할거 같더군요.
뭐 극장서 봐야할 영화를 집에서 봐놓고 왈가왈부 하느냐는둥... 숨은 의도를 아느냐는둥... 원작이
어쩌고 저쩌다는둥...
그냥 그냥 가볍게 생각합니다.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신듯...
저도 예전엔 어지간하면 다 재밌게 봤는데 나이도먹고 영화도 천편정도 보다보니 어지간해선 재밌지 않더라거요
자꾸 고전만 보거나 봤던거 보고 또보고..ㅋㅋ

컴은 10년이 되어가는데, 2백 가까이 하는 빔프로젝터를 구매했을 정도로 영화를 좀 좋아해서 저도
본거 또보고 또보고하는데, 쇼생크 탈출은 한 50번 정도 봤을겁니다.
말씀처럼 영화를 많이 보면서 나이까지 먹어가니 그런가 싶기도 하고... 갈수록 재미가 덜하긴 하네요.

50번이나요?
그렇게 많이 보면 스토리외에 어떤 것을 찾아서
보나요?
그리고 그것이 그렇게 신선하고 재미를 주나요?

이해가 좀 잘 안가서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것보다는... 차분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나 앤디 듀프레인의
뭔가 세상만사를 통달한거 같은 표정연기와 모건프리먼의 내레이션이 너무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쇼생크탈출을 보고 영화라는게 이렇게 재밌을 수가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2번이상본
첫번째 작품이라 더더욱 기억에 남고 감동적이라고 느끼는거 같습니다.
비디오테잎 시절에 대여해서 처음봤는데, 다시 대여를 해서 보려니까 주인장이 전산에 뜨는걸
보고 손님 이거 보신건데요 하면서 말해주길래.. 아는데 다시 보려구요 하면서 대여점에서만도
6~7번은 봤을겁니다. 마지막 6~7번째 대여할 때는 대여료 안받더군요.
그리고나서 28,500원이었던가 38,500원이었던가를 주고 테잎을 사고 나중에 DVD도 사고
결국엔 블루레이까지 가게됐습니다.

아 그렇죠.
저는 단 한번 봤지만 너무나 강렬한 이미지를 내게줘서 아직도 1위에 올리는
영화입니다.
다시 보기에는 뭔가 꺼려져서 안보고있어요.
다운받은 14기가 파일은 있지만요.

정말 분위기가 딱 잡혔을 때 다시 봐야겠네요.

꼭 댓글로 "각자의 취향이 있으니 모두가 만족할 수 없죠." 이따위 식으로 쓰는 남자들을 보면 불쌍해요.

누가 뭐 다 만족하게 만들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나는 이렇게 봤다 정도로 말한 것 뿐인데...
말씀처럼 그렇게 말하는사람 쫌 그렇긴 해요.

저도 별로였음...마지막 영화ㅜ다ㅜ끝나가는 짧은 타임에
문제가ㅜ말도 안되게 해결되버림...

일본애니가 개취지...
너무 쥐잡듯이 그러지마라

전 잼있게 봤습니다만
이 영화는 진짜 잼없다고 공격하면 달려드는 사람 있음 ㅋㅋ

일뽕들 오지랖보소

뭐 이것도 무스비......겠죠?ㅋㅋㅋ

그런데 저도 제 동생과 봤는데.. 그냥저냥이었다 느낌이었거든요.

서로 취존합시다. 그런데 글쓴이도 그러려니 느낌은 아닌듯

개취 존중하지 않는 댓글보다 이 댓글이 더 상식 밖으로 느껴지는군요.
차단기능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