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 아이맥스로 재관람 후기

이번에 용산이 그리도 핫한건... 단순히 천호보다 사이즈가 커서가 아니라...
천호점 기준으로는 아래위로 남는 그 화면에도 화면이 더 나오기 때문입니다.
천호점에서 봤을때도 좋았는데, 용산에서 보니 더 좋았습니다.

mx관은 그냥 구조가 글러먹은겁니다. 단차가 심각해서, 앞사람이 의자보다 조금만 머리 튀어나오게 앉으면 그냥 가립니다.
이번 덩케르크는 mx관 기준으로 아래위가 레터박스가 생기는지라 상대적으로 덜 가리는 편인데,
풀스크린으로는 얄짤없이 가립니다.
풀스크린 상영될때 mx관에서 앞사람 뒤통수에 자막이 가리는 경험은 흔한편입니다.
뭐, mx관은 내일이 아마도 덩케르크 상영 마지막 날로 보이고, 수요일부터는 군함도 걸더군요.

용산 아이맥스역시 비슷한 문제가 있는데, 타사의 어느 특정 상영관보다 자리를 더 집어넣고 말겠다는 의지의 발현이었는지
그것보다 자리를 좀 더 넣어서, 624석이란 수치가 좀 무리한것 같습니다.
스피커도 좋고, 다 좋은데... 여기도 단차문제가 있습니다. 풀스크린이 아닐때에는 괜찮은데...
풀스크린이 되면 여지없이 가립니다.

아무튼 볼꺼면 극장에서, 그리고 가급적이면 사운드 좋은곳에서.
여유가 되고, 예매를 할 수만 있다면 아이맥스. 그것도 용산에서 보면 더 좋은 영화입니다.
물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는 영화이니 보고 원망하시면 안됩니다 ^^;;

그부분은 스크린이 원래 그런줄 알았는데 그부분 까지 꽉차는군요.
아마 군함도 개봉 땜에 아맥발고는 다 군함도 걸거 같아서
용산아맥은 더 예매가 힘들겠네요.

천호점도 용산처럼 gt 스크린인데...
레이저 영사기 도입을 안해줘서, 그저 아쉽습니다.

이런 영화를 일반 상영관에서 보면 영상도 사운드도 만족할 수가 없을 거 같음.
무조건 아맥으로 봐야 됨.
동네 아맥이 허접하더라도 일반관보다는 좋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