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흥행에 진정성을 둔 작품

영화를 보기도 전에 예상이 가는 결말이기에, 그 결과를 진부하게 느끼지 않게 신파로 쥐어짜는 연출이 너무나 눈에 보여서 오히려 거북했습니다.

이 영화는 '그 군함도라는 시설에서 착취당한 국민들이 있었다'를 알리는데 만족하지 않는 (사실 상업영화라 당연하겠지만..) 오히려 그걸 이용해 마케팅하는 것 같아서 반감이 생기네여

뻔하디 뻔한 국뽕 한국영화지만, 그 뻔한 결말도 사실이기에 안타까운 그런 영화네요.

5점만점에 2.5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