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방식과 비교하면 정말 선명하고 색깔이 잘 보입니다.
야간 씬에서도 색감이 흐릿하거나 어둡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길들여지면 영사기로 돌리는 곳에서의 관람은
성에 차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운드도 옆이나 뒤에서 나는 소리가
명확하게 나뉘어져 들려서 좋았습니다.
좌석도 직물 시트가 아니고
가죽이라서(인조겠지만)
저에게는 좋았습니다.
직물 시트는 앉으면 가렵거나 축축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
꿉꿉할 때가 있잖아요? -_-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앞에 사람이 있는데 앉은 키가 크면 망한 것이고
키가 작거나 비스듬이 눕듯이 앉아도 스크린을 약간 가립니다.
이건 정말 큰 문제라서 꼭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만
아마도 불가능하겠지요.
수퍼플렉스G관 만큼의 높낮이차만 있어도 쾌적할 텐데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OOOOO
OOOOO
OOOOO
저런 식으로 지그재그로 설계해줬더라면...
아무튼 앞 사람 머리에 가려서 관람이 방해된 것은
정말 오래전 경험이었는데
이번에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엔 그런 곳이 거의 없을 터인데...
그것도 신축 멀티플렉스에서 말이죠.
그래서 3번이나 14번 라인에서 관람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규모가 작아서 사이드 쪽에서 왜곡은 크지 않을 겁니다.
대신 복도의 비상등 눈뽕이 있겠지만요 ㅠㅠ
이것도 영화가 시작되면 소등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네요.
소방법 같은 것에 안 걸린다면요.
아니면 차라리 A 열 중앙에서 보시면 되는데
목이 아플 수도 있겠네요.
나중에 기술이 발전해서 더 큰 규모의
LED 상영관이 분명 생기겠지요.
그때가 되면 더 영화 보기 좋은 시절이 오겠네요.
|
(자유)
86인치 TV 구매시 적당한 장식장 (TV다이) 높이는 얼마라고 보세요?
(13)
영화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