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 size : 1.19 GB
Duration : 1h 58mn 54sc
IMDB : http://www.imdb.com/title/tt3881784/
Source : Stronger.2017.1080p.BluRay.REMUX.AVC.DTS-HD.MA.5.1 | 24.75 GB
Stronger is the inspiring real life story of Jeff Bauman, an ordinary man who captured the hearts of his city and the world to become a symbol of hope after surviving the 2013 Boston Marathon bombing.
@리뷰가 중요한 이유@
“
그저 거기서 가만히 서 있다가 두 다리가 날아갔을 뿐인데 내가 영웅이라고
?
I'm a hero for just standing there and getting my legs blown off?”
자신의 현실을 비아냥거리는 제이크 질렌할의 말처럼 영화는 줄곧 폭탄테러의 트라우마에 허우적대며 알콜 중독에 빠져 사는 주인공의 처절한 일상을 아무런 여과 없이 보여준다
.
사람들은 그를 테러의 영웅으로 칭송하는 그럴듯한 환상에 빠져 있었지만 하루아침에 두 다리를 잃어버린 주인공과 그를 보살펴야하는 가족들은 지옥 같은 하루가 끝없이 반복되는 지긋지긋한 현실에 지쳐갈 뿐이었다
.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은
1
시간
30
분부터 시작한다
.
지금껏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피바다가 된 폭탄 테러 현장과 잘려나간 제이크 질렌한의 끔찍한 두 다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을 시작으로 영화가 끝날 때까지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관객을 몰아붙인다
.
마치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
야구에서 마지막 이닝인
9
회가 되면 관중들이 하나둘 씩 자리를 뜨는 이유는 이제 야구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야구광이자 보스턴 레드 삭스의 열렬한 팬이었던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 제프 바우먼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로 두 다리를 잃어버린 순간 자신의 인생이 끝장났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
하지만 영화는 말한다
.
그의 진짜 인생은 바로 그때부터 다시 시작되었다고
.
결국 야구도 인생도
9
회부터가 진짜다
.
러닝 타임이
1
시간
59
분짜리인 이 영화가 야구로 치면
9
회에 해당하는
1
시간
30
분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이유다
.
■
(후방)
새로 입사한 총무부 미스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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