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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987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 niar 날짜 : 2017-12-22 (금) 02:02 조회 : 2854   




영화관에서 눈물을 흘려본게 정말 얼마만인지

 

친척어른손에 이끌려 데모현장을 피해 이동하던 꼬마아이였던 저에게 그분은 말씀하셨죠

"우리 XX이는 나중에 크면 저렇게 데모하고 다니는 나쁜 사람이 되면 안된다"

동네에 불이나 지르고 경찰이랑 싸우는 깡패집단들의 나쁜 행동들이

실은 그런것이 아니었단걸 아는 나이가 된 지금 1987을 보고왔습니다

 

묘하네요 87년 당시 저는 아직 꼬꼬마였기 때문에 성인이 된 지금도

커다란 사건 개요 정도만 알뿐 그 시절의 느낌 같은게 좀 멀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래서 보기전에도 그런 부분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는것도 있었고

또 한편으론 근현대사 영화가 역사를 있는 그대로 전개하는 스토리라 지루한 느낌인적이 많아서

걱정 반 기대 반 두근두근 했었습니다만! 그렇습니다만!!

 

영화가 이렇게 모든 부분에서 마음에 들기가 참 어려운데 이 영화는 그걸 해내네요!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이(마치 종합선물세트같은) 등장하는 배우들의 열연도 좋고

무거운 소재임에도 전혀 지루할 틈 없는 진행도 좋았고

그 해에 벌어진 다양한 사건사고들을 모아서 하나의 커다란 궤를 이루는 스토리도 좋았고

무엇보다 영화를 보면서 울컥해서 가슴을 부여잡다가

눈물이 맺히는 저 스스로가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올해 한국영화에서 실망한 경우가 많았는데 연말에 강력한 한방이 기다리고 있었군요

정말이지 오랜만에 한국영화로 극장에서 울어보고 갑니다


+ 정말이지 어마어마하게 많은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 근데 그와중에서 김윤석씨는 정말 멋지네요 ^-^b 


티에스엠 2017-12-22 (금) 02:25
이런 영화를 사람들이 많이 봐줘야하는데
짐승색휘 2017-12-22 (금) 03:39
저도 블라인드 시사회를 통해서 봤는데.
이 영화 진짜 추천 합니다.
신과함께랑 붙어서 어찌 될진 잘 모르겠지만...
극장 개봉하면 다시 꼭 보러갈 예정입니다.
mecie311 2017-12-22 (금) 12:31
뜬금없긴 한데, 시사회는 어떻게 해야 갈 수 있는건가요??ㅎㅎㅎ;;
     
       
글쓴이 2017-12-22 (금) 13:46
여기저기서 시사회 모집을 할때 응모를 합니다 붙으면 가는거지요
주로 영화관련싸이트나 대형포털에서 많이들 모집합니다
때릴까 2017-12-22 (금) 14:31
저도 시사회로 봤는데 개봉하면 부모님 모시고 보러 갈려구요
정말 좋은 영화 였습니다
감동과 아픔만 있는게 아니고 영화 자체도 재미있었어요
김윤석님의 북한말과 강철비의 북한말에서부터 차이가...
역시 김윤석님 대박임
vorret 2017-12-22 (금) 21:13
얼른 보고싶네요 김윤석도 천만찍어야될텐데~~
     
       
글쓴이 2017-12-22 (금) 21:23
천만이요? 김윤석씨는 이미 도둑들로 천만 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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