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안돼 울면안돼 산타할아버지는 도끼들고 굴뚝으로 오니까
1984년 트라이스타 영화사 배급
감독-찰스 셀리어 주니어
1988년 세신영상 출시 제목은 사이렌스 나이트 데드리 나이트
어린 빌리는 할아버지가 미쳐서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다. 빌리와 동생은 부모와 같이 면회를 가는데
정신나간 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온 손자들에게 산타클로스는 악당을 죽이러 온다고 히히거린다
부모는 얘들 괜히 데려왔다고
급히 데리고 차에 태워 집에 가는 길에 산타클로스 차림 강도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빌리는 그저..멘붕하고....
고아원으로 간 두 형제는 산타클로스 공포증에 시달리지만 강압적인 원장 수녀는 어거지로 산타클로스 찬양을
벌여 더더욱 그에게 정신적 타격을 준다. 결국 이 여파로 정신불안에 시달려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세월이 지나 빌리
는 정신병원에서 나온다. 이제 괜찮아졌
다는 의사 처방으로 사회로 돌아오게 된다.
작은 시골마을로 가서 가게에서 일하는 빌리
하지만........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점장은 빌리에게 산타클로스 옷차림을 하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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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살인마가 나온 영화로 교과서 격인 영화입니다
사실 이 영화보다 훨씬 먼저
루이스 잭슨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크리스마스 이블(1980)--구글 한글판에서는 You Better Watch Out라는 다른 제목으로 나옴--
같은 영화가 있었지만 이 영화는 꽤 묻혀진 반면에 사일런스 나이트 데들리 나이트는 더 화제가 되었는데
우선 일부 시민단체에서 상영금지 시위를 벌여서 영화를 제대로 홍보해주셨습니다...
산타클로스에 대하여 아이들 동심에 나쁘다 뭐다한 듯..
헌데 알다시피 산타클로스 저 빨갱이 차림(?)은 코카콜라 사가 지들이 만들었다고 뻥치고 있죠
사실 이전부터 미국에서 빨간 옷차림 산타클로스 그림은 있었음에도...
여하튼 저 빨간 산타클로스는 꽤 근현대적인 이미지이긴 합니다. 그런데 붉은색 이미지가 오히려 호러적 뉘앙스에 맞다는
느낌도 드는지 여럿 산타클로스 칼부림 영화가 나왔죠
선구자격인
크리스마스 이블에서 살인마는 이유없는 살인마--어릴적부터 아버지를 푹푹 찔러버리니...--라고 해야할 이미지였고
이 영화는 슬래셔 호러물에서 그럭저럭 왜 사람을 죽이게 되는지 억지가 이것도 들어가있....(뭐 어차피 이게 현실적이니 따지기가)
긴 해도 뭐 나름대로 서서히 정신이 무너져가며 살인마가 되는 주인공 눈으로 진행되는 방식이 돋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어릴적 보던 때랑 다르게 지금 보면 역시 헛점이 무지무지 많습니다
역시나 왜 빌리가 죽이는 사람들에 대한 당위성은 몇몇 빼면 너무나도 없고
그리고 타격을 주는게
산타클로스 살인마로서 그 무서움이 너무 서투릅니다...
제이슨 부히스나 마이클 마이어스같은 슬래셔 캐릭터적으로 너무나도 따라가지 못하더군요
아니 산타클로스 살인마적이라면 오히려 밑에 언급한 빌 골드버그 떡대가 더 기억에 남았다고 할까요?
속편을 암시하는 마지막으로 끝나지만
1987년에 나온 2편은 1편을 다시 재평가할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개차반 오분 냄비 터지기 전.
1편 장면을 재활용하지 않나 이건 난데없는 썰렁 개그를 넣어서 영화를 보는게 공포입니다...아주 썰렁해서
빌리 동생 릭키를 등장시켰는데.........
그래도 3까지도 나오지만 산타클로스 살인마는 3편이 마지막이고 브라이언 유즈나가 감독한 4편부터
산타클로스랑 상관없는 영화가 됩니다.
(연예인)
우기 (아이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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