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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활 : 명궁 류백원' (2016)

rank 말하는고양이 2018-05-22 (화) 09:29 조회 : 2518 추천 : 0  
이제껏 이런 영화를 본 적이 없었어요.

독특합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니 '아스트랄한 무협영화'보다 적절한 단어가 생각 안 나는군요.

(아스트랄하다 :  4차원의 세계에 있는 것처럼 생뚱맞은 기분)

진지한데 빵 터지고 시쳇말로 중2병스럽고 병맛 넘치는데 뭔가 그럴싸한 분위기도 감돌고

줄거리는 기존의 무협영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 하여간 묘해요. 차분한 OST도 귀에 감기고요.

카메라 트릭을 자주 쓰는게 인상적이네요.

액션은 붕붕 날아다니는 일 없이 사실적으로 표현됐지만, 이것도 가끔 실소를 자아내고...

특이한 영화 좋아하시면 한 번 도전해볼 만한 작품으로 보입니다.

저는 낄낄대면서 흥미롭게 봤는데, 어떤 이에겐 욕도 많이 먹었겠구나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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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볼때마다 유병재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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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제가 잘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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