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재밋게 봐서 이번 리메이크작도 개봉전부터 기대했는데
자주가는 극장에서 스크린 1개 남았길래 얼릉 가서 봤어요
끝부분에 대화장면 5분정도빼고는 정말 극전개가 빨라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네요
홍콩느와르+한국 범죄액션 조합이 좋았어요
아쉬운 점 3개...
중국보스로 중국배우를 캐스팅하거나 차라리 중국어로 대사를
쳤으면 더 좋았을건데..
경찰쪽 캐릭터들이 너무 평면적이고 욕설이 적음..상대적으로 범죄자들 케릭터들은 다 눈에 띔.
중간보스,중국두목,두목여친,이사,주인공,벙어리들, 하다못해 잠깐나온 여자보디가드까지..
원작에서는 몇년이 지나도 분량 적은 여경의 섹시한 이미지가 오래 남는데 이번엔 반대로
중국두목여친이 그 인상을 남김.
디테일이 좀 아쉬움. 반지낀 주먹으로 여러대 맞았는데 반대쪽 얼굴로 피가흐른건 좋았는데 맞은쪽 얼굴에 상처가 없음
그정도 반지 펀치면 한대맞으면 얼굴찟어지는데 엄청 맞았는데도...
류준열도 경찰에게 한대 맞고 뒤로 날라갔는데 일어서니 얼굴이 멀쩡함 하다못해 입술옆에 피한방울이라도 찍어주징.
그래도 간만에 재밋는 영화 봤네요
남자분들에게 강추해요.
이분 쩔음.. 마지막에 이분 액션씬이 없어서 너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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