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국지 보고 있는데...

스스습 2018-07-19 (목) 22:23 조회 : 1332 추천 : 0

뭔가 하나같이 다 장수들이 짤막해서 위엄이 안사네요...

지략형 배우들은 별 상관없는데

관우, 조운, 마초 같이 길쭉길쭉해야되는 장수들이 짤막하니까 몰입이 잘 안됨...

대신 조조 연기력을 볼만하네요 조조때문에 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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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아님 2018-07-19 (목) 23:47

조조 처음엔 이미지에 안 맞는거 아닌가 했는데 연기가 엄청 좋죠. 조금 딴 이야기지만 신삼국지에서 유비 역할하신 배우분, 몇년 후에 미완의 책사에서 조조역할 하셨음ㅋㅋㅋ근데 잘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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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마냥 2018-07-20 (금) 01:52

코에이 삼국지 게임들을 너무 많이 하신게 아닐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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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습글쓴이 2018-07-20 (금) 11:06

삼국지 연의를 안읽어보셨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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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엔로제 2018-07-20 (금) 03:26

삼국지는 소설로 매우과장 되어있습니다
삼국지내용상 영웅으로서 과시하기위해 대부분의 장수들이 8척 9척 이라고 표기하지만 실제 그시대 중국인 평균 신장인 145~150정도 입니다.
삼국지내용상 관우가 9척(270)장신 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 암만커봐야 160~170사이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물론 삼국시대에160~170사이면 상당히 거인인 셈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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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습글쓴이 2018-07-20 (금) 11:06

저 드라마가 소설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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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엔로제 2018-07-20 (금) 11:38

삼국지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소설 내용을 기본바탕으로 하되 최대한 현실성 있게 반영을 하고 제작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장수홀로 적진에 들어가 2~30만대군 도살하거나 둔갑술이나 환술을 사용하는등의 비현실적인 부분은 배제하죠.)
삼국지라는 책은 소설이지만 당시중국역사와 등장하는 장수는 대부분 실존인물이기도 합니다
장수가 키가 작다고해서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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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습글쓴이 2018-07-20 (금) 13:19

장수가 키가 작은게 현실 반영을 위해 캐스팅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최대한 현실반영을 했다는게 키 뿐이라면 그게 더 웃긴 것 같네요.
드라마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자룡 혼자 포위당한 곳에서 무쌍 찍는 장면이 한 두개가 아니거든요.
그 작은 몸집으로 장창을 휘두르면서 무쌍을 찍는다는게 더 말이 안되죠.
그럼 여포는 왜 덩치 좋은 사람으로 캐스팅했을까요? 현실반영이라는 말로 설명할거면 여포도 작게 캐스팅해야죠. 안 그래요?
어느정도 이미지 매칭이 되야 몰입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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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다라맨 2018-07-20 (금) 13:46

신삼국이 현존 삼국지 영화나 드라마, 게임 통틀어서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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