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던 인랑을 어제 봤습니다
저는 영화볼때 완전 오픈마인드로 봅니다~
액션영화 같은건 스토리야 뭐 기대 안하니 나에게 화끈한 액션만 보여달라!하면서 즐기는 사람입니다
원작 애니를 않봤기 때문에 비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여튼...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고 무겁습니다 좀 더 가볍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어차피 각색하는거 여주인공이나 남주인공을 좀 개그개그 하면서도 진지한 캐릭터로 하던가 했더라면...
환기가 안됩니다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부터 조연들까지 진지하고 무겁습니다 어둡고요;;;
그래도 액션들이나 긴장감들은 나름대로 만족스럽더군요 하지만 인랑 슈트입고 액션은 좀...;;;;;;;
슈트 방어력이 아이언맨급 입니다 총알이고 유탄이고 다 막고 튕겨버리고 그냥 기관총들고 다다다다닷!!
마지막쯤 양아치같은 조직원들이랑 육탄전 하는데 뭔가 있을줄 알았더니 그냥 꽥!!하고 한방맞고 가버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남북통일을 막으려는 공안부와 섹트의 관계
그 조직들에 대립하는 특기대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현 시국이 딱 떠오르네요
영화 예고에서는 통일반대세력 섹트라는 테러단체랑 특기대가 싸우는거 같지만 실상은 통일 반대세력 공안부랑 싸우는거더군요
섹트는 공안의 지원을받고 활동하는 단체였구요...
딱 뭔가 떠오르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우성이 출연했던 영화들은 현실하고 너무 맞아 떨어지네요
더 킹도 그랬고
아수라나 이번 인랑도...
여튼 재미있게 봤습니다 재미가 어쩌고 스토리가 어쩌고 액션이 어쩌고 엄청 까던데 그렇게까지 까일만한 영화는 아닌거 같은데;;;
영화를 보고나니 어떤 특정세력들이 영화 못보게 막으려고 난리치는거 같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ㅋㅋ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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