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 유명한 명곡들의 멀티트랙이 인터넷에 풀린적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믹싱을 하기 전 각 악기와 보컬이 각각 녹음된 채로 따로 있는 음원을 말하는겁니다.
이것을 각각 밸런스도 맞추고 이펙팅도 하고해서 우리가 듣는 스테레오로 만드는거죠
그래서 그걸 가지고 컴퓨터로 음악 작업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믹싱을 하는게 유행했던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보헤미안 랩소디도 있었습니다
애초에 워낙에 녹음이 잘된 곡이라
그냥 프로그램에 불러서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들어도 음반과 크게 다르지 않은 퀄리티를 들려주었습니다
본인이 작업한 믹싱트랙을 올리는 사람도 있었는데 원래 멀티트랙만 못한것도 많았을 정도니깐요
일반인들이 이런 작업을 해볼수는 없겠지만
각 파트의 소리만 들어본다는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숨소리까지 다들리는 보컬트랙에
브라이언 메이의 그 독특한 기타소리를 온전히 감상할수있는것도 매력이었구요
하지만 트랙이 수십개가 되다보니
음악 작업 프로그램이 없으면 그 트랙들을 한번에 들어볼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트랙들이 합법적으로 무료로 풀렸을리도 없고
십년도 더 전의 일이라 어디서 구하는지도 모릅니다 이름도 기억 안나구요
그래서 "답없는 팁" 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뭐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각자 알아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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