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1499
별로 기대도 안 한 상태에다 제작자 로고가 중국 자본으로 나와서
똥 밟았네 느낌으로 감상 시작했는데 초반 10분부터 시선을 확 휘어잡더니 긴장감을 끝까지 이어 나가네요
보통 중국 자본 영화가 난데없는 중국뽕이 심하게 들어가서 거부감이 있는데
본 작품은 중국뽕을 전혀 찾아볼수 없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네요
대충 스토리는 외교와 전쟁으로도 해결 못 하는 사태를 처리하는 "오버워치"라는 특수팀이
6만명을 한번에 살상할수 있는 세슘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정도인데
집중 안하고 보면 무슨 말하는지 모를정도로 대사량이 너무 많지만
후반부에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느낌도 나고 나름 반전까지 있네요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 찍힌 마크 월버그지만 연기만큼은 여전히 일품이고
똥가오 론다 로우지는 여전히 못 생긴데다 격투 액션이라도 보여줄줄 알았는데 전혀 없고
'더 나잇 컴즈 포 어스'에서 어이없는 액션을 보여준 이코 우웨이스도 나오는데
이 작품에서의 액션은 상당히 볼만한게 역시 영화는 감독이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꼈고
투애니원 cl이 나와서 잘못 봤나 순간 눈을 의심했는데 중국에서의 인기로 출연한듯 한데
대사라고는 달랑 두 세줄정도고 사실 누가 맡아도 상관없는 배역인데
엔딩 크레딧에 채린 리 올라가서 본명이 이채린인건 처음 알았네요
제작비 5천만불에 미국36,108,758+해외29,700,000=총65,808,758로
흥행 자체는 망했다 볼수있고 총 8주 개봉했는데 3위로 출발해서
4주간 10위권에 있었는데 영화 퀄리티에 비해 의외로 성적이 안 좋은게
미국내에서 마크 월버그 인기가 예전만 못 한가란 생각이 들었네요
하지만 90분도 안되는 런닝타임에 킬링타임용으로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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