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미국
20세기 폭스 배급
감독-앤드루 플레밍
각본- 앤드루 플레밍 & 스티븐 E. 드 수자
제작-게일 앤 허드
제니퍼 루빈, 브루스 애보트.리처드 린치
1990년 대우비디오 출시
1968년 사이비 종교 교주 해리스는 신도들과 같이 죽음으로 가는 구원이라고 설파하며 스스로
다 같이 분신..즉 불타서 집단 자살한다. 종교에 미쳐 부모가 타죽는 걸 봐야하던 어린 신시아만이
달아나 겨우 살아남는다.
18년이 지나고 어른이 된 신시아는 꿈으로 그 때를 되새기며 괴로워한다. 정신과의사 커멘을 찾아가 진료받는데...
타죽고 얼굴이 일그러진 해리스가 나와서 신시아 너를 데려가겠다고 말하는 환각에 빠지고 그럴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끔살당하기 시작한다!?
별 기대하지 않고 보다가 의외로 괜찮았지만 막판 마무리는 아쉬웠던 영화
아쉽게도 불 타 일그러진 모습이 호러물의 전설이신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프레디 크루거랑 비슷해서인지...
꿈을 통하는 살인도 슬쩍 비슷하지만 이건 꿈만이 아닌 현실이고 곧바로 죽는 것
(게다가
이 영화 여주인공을 맡은 제니퍼 루빈은 바로 나이트메어 3에서 프레디랑 만난다;
;;;;)
무엇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제작자이기도 한 게일 앤 허드(여자...다..터미네이터 제작 이후 바로 제임스 카메론과 결혼했다가
이혼) 제작이라 그런지 저예산급 호러이면서도 살인씬은 제법 고어스럽다.
그리고 각본을 같이 쓴 스티븐 E, 드 수자는 다이하드에서 무수한 액션물 각본을 쓴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양반이 영화감독 도전했던 게 그 유명하신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판....이거 감독하고 다시 각본가로 돌아가
영화감독과 바이바이바이~~
남주인공인 카멘을 맡은 배우 브루스 애보트는 호러물 걸작인 좀비오에서 단 케인으로 나온 그 배우다.
워낙에 닥터 허버트 웨스트(배우는 제프리 콤스)라는 놈이 부각되어 그렇지;;
해리스의 환각에 빠져 커플이 환풍구로 뛰어들어 환풍기로 토막나고 살점과 피가 비처럼 쏟아져 신시아와 밑에 있던 이들이
그걸 다 뒤집어쓰거나 칼로 온 몸을 수십곳 난도질하고 손자르고 귀베고 웃으며 죽기....차에 치어 허리꺾이며 아작나기
덕분에 국내 출시 비디오에선 가위질이 제법 심했다
이런 살인현장에 신시아는 미칠 거 같고 그럴때마다 나타나 비웃는 해리스의 악령...영혼?
배우들 연기도 꽤 좋았고 여러 살인씬도 기억에 남던
제법 괜찮았던 작품이었다.
--감독인 앤드루 플레밍은 이걸로 감독 처녀작이다. 이후로 크래프트, 딕. 헬멧 2같이
코미디영화만 주로 감독하고 있다...
아 비디오 추억을 되새기며....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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