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평]

(스포) 인피니티워와 엔드게임의 타노스 차이?

사이다한글라스 2019-04-26 (금) 22:36 조회 : 1989 추천 : 1

과거 타노스에게 토르가 스톰브레이커 들고 덤빌 때 인피니티 건틀렛 낀 타노스도 발랐으니

노템 타노스는 그냥 이기겠지 했는데 되려 더 쌘 것 같네요 노템이??

설정 오류라고 봐야하는건지..

헐크는 장갑 끼기만해도 죽을라하던데 타노스는 대체 무슨 설정이길래 그렇게 태평한걸까요..?

마지막에 장갑 다른사람이 낄 생각은 안해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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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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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2019-04-26 (금) 22:38

종족이 달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인간은 설정상 열등한 종족인거같으니
글구 토르는 이번에 돼지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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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용 2019-04-26 (금) 22:39

스톰 브레이커 들고 싸우는 토르가 더 유리할 줄 알았더니 타노스가 만만하게 대응한 거 보면...

토르 살이 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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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또 2019-04-26 (금) 22:42

노템이 더 세다기보단 토르가 약해졌죠. (엔드게임 5년 후 몸 망가진 토르, 동료들의 대사 참조)

타노스가 헐크 바르는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태평한 걸거고. (인피니티 워 헐크, 타노스 전투 장면 참조)

마지막 장갑은 다른 사람이 낄 상황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다가
타노스가 워낙 주변의 방해를 잘 물리치는 상황이었고, 아이언맨이 만든 건틀릿이라
아이언맨 기체 기능으로 장갑 벗길 필요없이 스톤 옮겨올 수 있어서
마지막 상황에서는 장갑 끼기에 제일 적합한 인물이었던 걸로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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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홀릭 2019-04-26 (금) 22:44

원래 설정대로면 앤드게임이 정상이고 인피니티워가 비정상이에요

노말 타노스가 일반모드인 어벤저스 전채랑 싸워도 손쉽게 이겨야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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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닮았다 2019-04-26 (금) 22:48

마지막에 닥스랑 눈마주치면서 손가락 올렸잖아요...이게 그 1400만가지 중 유일한 방법이라고 그래서 인피니티때 닥스가 아이언맨을 타임스톤내주면서 살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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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그대였어 2019-04-26 (금) 22:52

마지지막에 건틀렛이 뺏긴게 아니고

스톤만 아이언맨 슈트로 이동한거에요

일부러 아이언맨이 타노스에게 마지막에 살짝 대들고 스톤만빼돌린거

아마 아이언맨이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에게 이동가능하게끔 설계한것 같아요

타노스가 설마 저런방법을 쓸거라고는 예상하지도 못한거죠

그리고 풀템타노스는 영화설정상 노템타노스에 비해 매우 강력하거나 그러진 않는거같아요

또한 풀템이 된지 얼마안되서 토르에게 처맞았기 때문에 적응기간같은게 필요했던거고 사용법자체도 아직 크게 몰랐을때니까요 애초에 그런 용도로 쓸 생각이 아니었으니까요

게다가 토르는 5년동안 너프먹은게 컷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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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캉 2019-04-26 (금) 23:12

인피니티 워에서의 타노스가 자신의 운명을 위해 스톤을 모으는 구도자의 느낌이였다면

(실제로 초반 헐크와 싸울때 빼고는 스톤을 모으러 다닐때 갑옷을 입지 않죠)

엔드게임의 타노스는 스톤을 모으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힘으로 여러 행성을 굴복시킨 지도자의 느낌이 더 강하게 드러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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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오브데빌 2019-04-26 (금) 23:19

현재 타노스와 과거 타노스는 아예 별개의 인물로 봐야합니다.
현재 타노스는 오직 인피니티 스톤을 모와 핑거스냅을 하는거에 목적이라굳이 어벤져스 맴버들을 죽일목적으로 싸우지 않고 그저 압도해서 인피니티 스톤을 얻는게 목적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모라까지 희생하거 핑거스냅에 자신을 넣을정도로 사익을 추구하지 않는 인물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과거 타노스는 미래타노스가 경험한 모든일을 보았고, 가모라를희생시키는 정신적 성장도 이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구를 파괴하는데도 희열을 느끼는등 사익을 챙기는 면모까지 보이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이 과거 타노스는 어벤져스 멤버들을 죽이려고 싸웠기 때문에 실제 전투에서 차이가 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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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ae 2019-04-26 (금) 23:50

인피니티 워 때도 바르진 못했죠. 타노스 전투씬 보면 초반에는 몇 대 맞아주다가 역으로 발라버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헐크도 처음 몇 초 동안은 타노스 때렸고 캡틴도 묠니르 들었을 때는 가능성이 있겠다 싶었지만 이후로는 방패 깨지고 쓰러졌죠. 그리고 토르가 타노스보다 강했다면 인피니티 워 당시 토르가 도끼로 자기 몸을 찍었는데 거기다 대고 "목을 잘랐어야지ㅉㅉ"이라고 말하지는 않았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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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스란 2019-04-27 (토) 00:13

인워떄 타노스는 무언가 득도한 타노스같죠. 내가 무언갈 하고 있는데 거기에 반항하는 니 기분 이해한다. 그러면서 전력전투를 하지않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엔드게임 타노스는 인피니티스톤을 갖기 전의 상태. 진짜 절대악의 최종단계라고 봐야죠. 그 와중에 미래의 인류가 내 계획을 실패로 만들려고 한다는 사실에 사심이 개입됩니다. 이것들을 꼭 죽여여한다는.

여기서 전투에 임하는 차이가 생기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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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호아스 2019-04-27 (토) 00:19

인피니티워 타노스 - 사심없이 우주의 균형을 맞춘다는 목적으로 설렁설렁 움직임.
엔드게임 타노스 - 미래의 일을 보고 부질없다고 판단. 싹을 잘라버리려고 전력질주~
설정오류도 아니고 누가 약해지고 쌔진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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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NGod 2019-04-27 (토) 03:03

거기다 엔드게임의 타노스는 풀아머에다가, 무기까지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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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그자체 2019-04-27 (토) 10:18

인피니티땐 기습의 효과도 있었다고 어디서 들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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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피스맨 2019-04-27 (토) 10:49

토르 5년간 몸 망가졌기도했고 인피니티워의 타노스는 순례자, 엔드게임의 타노스는 십자군 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워때는 전투모드가 아니엇죠 갑옷도 안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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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로이신라 2019-04-27 (토) 11:28

작정하고 죽일려고 달려드는거랑(엔겜)
대충 봐주면서 제압수준에 그치는거랑(인워)
차이가 있겠죠...장비 갖춘 수준 자체가 달랐으니깐
인워 초반에 헐크 참교육 시켜줄때도 장비는 입었지만
즐기시게 냅두라는 말이 나올정도였으니깐...
근데 토르는 너무 너프 시켜서 좀 안타깝긴 하든데...고작 전성기가 5년도 안돼 ㅠ
감독들도 자타공인 타노스껍데기 생채기 낼려면 힘들거라고 할수준이니까 어마어마한 맷집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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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탐욕 2019-04-27 (토) 20:51

타노스가 갑옷이랑 칼 버리고 건틀렛을 껴서 그렇습니다. 스톤 자체 힘이 막강하니까 그렇지. 원래 스톤 없이는 칼이랑 체술 갑옷 믿고 우주에서 다른 얘들 떡 바르던 놈이여서...그리고 스톤 모으면서 마지막으로 즐기면서 했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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