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 후기 [노 스포.190508]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2428

다 봤지만 나만 안 본 영화중 하나였던 '블랙 호크 다운'을 감상하다가 자막 번역이 먼가 딱 안 붙는 느낌이라 

감상을 중단하고 예전에 감상했지만 재감상할 목록중 하나였던 본 작품을 감상했네요

기억 나는거라곤 타임루프 스타일이었고 기차안에서 벌어지는 얘기정도인데 

그 당시 제이크 질렌할도 처음 보고 미셸 모나한도 처음 봤지만 꽤나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충 스토리는 기차 폭발 테러가 발생하고 2차 테러를 막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헬기 조종사였다가 기억이 단절된 남자를 과거 기억으로 

들어갈수 있는 소스 코드란 장치를 이용해 범인을 쫓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영화가 좀 복잡해서 그런지 자잘한 기억이 없어서 다시 봐도 재밌게 감상했네요

제이크 질렌할 영화는 숨겨진 명작인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를 먼저 감상했었는데 

본 작품과 모습이나 연기가 전혀 달라서 동일인물인지 나중에 알 정도로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중 하나인데

'브로크백 마운틴'에서의 모습은 또 완전 달라서 좋아하게 된 배우네요

미셸 모나한은 이 작품에서 꽤나 매력적으로 나오는데 이후 별다른 이슈되는 작품이 없어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 크루즈 와이프정도로만 알려져서 살짝 아쉬웠고

던칸 존스가 감독했는데 연출 실력으로 보아 다른 작품인 '더 문'과 '뮤트'도 괜찮을것같아서 조만간 감상할 예정이고

후반부 그 장면이 살짝 충격적이었고 마지막 조마조마한 느낌은 상당히 쫄깃했네요

짧은 런닝 타임이지만 전체적으로 영화가 꽉 찬 느낌으로 늘어지지 않아서 좋았고

만약 안 봤다면 꼭 감상할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