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은 로건 만큼의 감동은 없네요.

로건이 정갈한 한정식이었다면
엔드게임은 퓨전뷔페같았달까..

로건 형님은 홀로 고독하게 한 아이를(딸) 지키기 위해 몸이 망가져가며 처절한 사투를 했기에 마지막에는 흐어엉

그러나 어벤저스는 팀전이라...

로건이 지겹던데 ㅋ

등장 인원이 무지 많아서 아닐까요?

마블영화를 처음부터 본사람이 아닌경우에는 그저 그렇다고 말하는분들이 있고
저 처럼 한번도 빼놓지 않고 아이맥스로 관람한 사람은 끝판왕이라 말하죠!

엔드게임을 볼 정도라면 그리고 요즘 왠만한 사람이면 마블 영화들은 다 보지 않았을까요.

마블영화를 처음부터 본사람(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떡밥을 찾아낸 사람)이 아닌경우에는 그저 그렇다고 말하는분들이 있고
저 처럼 한번도 빼놓지 않고(여러번 덕질해가면서 보면서 라인을 연결시킨) 아이맥스로 관람한 사람은 끝판왕이라 말하죠!
 저도 그래서 엔드게임 만한 작품은 솔직히 없을 꺼 같습니다.
영화를 꼭 열심히 봐야되는건 아니지만 엔드게임은 열심히 봐준 팬들에 대한 선물을 보물찾기식으로 영상에 넣어둔거라 그런거같아요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들이 하나둘씩 죽으니 좀 안타깝습니다.!

등장인원이 많고 할 이야기도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로건은 정말 한 캐릭터의 마지막을 장식한 멋진 영화라고 생각함.

로건은 로건대로 좋았고 엔드게임은 엔드게임다운 마무리였다 생각하네요 아무래도 등장인원도 많았고 하니 후자는 시끌벅적한 장례식느낌이고 전자는 한두명만 남아있는 조용한 묵념정도의 느낌이랄까요

그러고 보니 휴잭맨과 로버트 , 한명은 엑스맨을 보게 해준 사람이고 한명은 지금의 마블을 알게해준사람이네요.
그리고 이제 둘다 떠나신 ㅜㅡㅜ

로건..
라스트오브어스의 구도를 그대로 가져간거 같아 어디서 먹어본 음식 맛

로건은 모든 엑스맨 시리즈를 다 보고 진정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봤더니 너무 슬퍼서 눈물까지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엔드게임도 그러했습니다.

저도 아이언맨의 죽음은 사실 감동적이기 보다는 굳이 따지자면 비장했다고 느꼈습니다.

아버지랑 만날때 직감했죠 ㅜㅜㅜ

저도 로건이 나은 듯 하네요. 시리즈와 사이드작 다 봤는데,,, 기대가 너무 컸나 봐요.

반면 로건은 큰 기대 없었는데 오히려 감동을 먹었죠~

저도 감동은 로건~
그래도 엔드게임도 나쁘지는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