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4DX로 보고왔습니다. 영화리뷰가 아니라 4DX에 대한 리뷰에요.

엔드게임 영화 리뷰는 넘쳐나니까 접어두고...

4DX 첫경험 했는데...생동감이 지나쳐서 멀미나요...-_-;

의자가 깔짝깔짝 움직이는게 아니라 생각외로 상당히 많이 움직입니다.

3D영상을 보면서 의자가 요동을 치니까 속이 울렁거려요.

그리고 대단히 몸이 피곤해집니다. 의자가 쉬는 타임이 별로 없이 계속 움직여요. 액션신에서는 몸이 튕길정도로 난리부르스를 치고

서정적인 장면에서는 음악이나 화면에 맞춰서 부드럽게 움직이고...가끔은 왜 의자에 움직임을 주는지 모르겠는 타이밍도 있을 정도로..

한마디로 3시간동안 안쉬고 놀이기구 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엉덩이부분도 진동이랑 툭툭 쳐주는 움직임때문에 쿠션이 적어서 오래 앉아있으니까 엉덩이가 아파요.

의자 움직일때 삐걱대는 소리도 좀 나고 우주선이나 자동차씬같은데서 바람뿜어줄때 팬돌아가는 소리도 좀 나고요.

이게 체질에 맞는 사람은 생동감이 쩔게 느껴질거 같은데...

제경우에는 막 요동을 치니까 멀미도 나고 오히려 영화에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1인칭게임할때 멀미오시는 분들은 4DX...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