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KO HACKER K640T 축교환 게이밍 기계식 (블랙, 적축)
다나와 가격비교들 중에서 골라서 들어갔고..
11번가와 ok캐쉬백 제휴이벤트로 두툼포인트라는거 3000포인트 받은 것으로 추가할인되서 대략 30,000원 정도에 구입함.
집에서 쓰던 기존 키보드가 6키 동시입력까지 지원되는 키보드였는데 특정키들만 동시입력이 가능해서 근래들어 구매하려 생각중에 사게되었음.
청축은 집에서 야간에 쓰기에 소음이 불편하리라 예상되어 적축으로 구매했는데 리니어 방식의 적축에 아직 적응이 덜되어 간혹 오타가 생김.
특히 640T의 경우 텐키리스 87키 모델이기에 일반적으로 우측에 있는 텐키... 숫자키 뭉탱이가 없음.
평소에 숫자는 오른손을 우측으로 옮겨서 안보고 빠르게 입력하던 버릇이 있어서.. 컴퓨터에서 숫자 입력할때 습관적으로 오른손이 숫자키가 있었을 위치로 가서 허공을 누르게 됨 ;;;; 적응이 되면 괜찮을듯 하지만 적응되기까지와 적응되도 전보다 숫자 입력은 불편하리라 생각됨.
본 모델의 장점은 세가지인데..
첫번째는 가성비.. 삼만원 초반대에 레인보우led가 박혀있는 기계식 키보드라는 것이고....
두번째는 마우스 사용이 진짜 편함. 텐키가 없어서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양팔의 각도가 전과 확연히 다르게 좁아졌고 편안함.
세번째는 축교환식이기 때문에 처음에 본인이 구입한 스위치가 일부 문제가 생기거나 또는 다른 종류의 축을 사용하고 싶다면 전체를 또는 부분적으로 일부 버튼만 구입하여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임. 게임할때 쓰는 버튼들은 적축으로 다른키들은 청축으로 하는 식으로 섞어서 쓰는 것도 가능해서... 재밌는 키보드라 생각됨.
단점은 두가지 인데...
첫째는 위에 썼던 텐키가 없어서 숫자 입력이 기존보다 불편하다는 것으로 장점이자 단점.
둘째는 앱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레지스트리 수정파일을 통해 우측 알트 버튼을 한/영키로... 우측 컨트롤을 한자변환키로
바꿔 사용이 가능한데.... 한/영키 변환의 경우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우측 알트 버튼의 포지션이 참 누르기 애매함. 오른손 엄지로 누르는
것이 그나마 가장 나아보이는데.. 엄지를 약지 아래쪽까지 이동해야 알트버튼을 누를 수 있어서... ;;;
스페이스바의 우측이 1cm정도 짧아지고 그만큼 우측 알트키가 조금 넒어지면 자주쓰는 한/영키를 인체공학적으로 매우 편하게 사용이 가능할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음.
총평 : 처음 경험해보는 텐키리스 키보드인데... 마우스 움직임에 걸리적거림이 없어 자유롭고 양팔의 각도가 좁아진 것이 생각이상의 편안함을 안겨줌. 앞으로 키보드는 텐키리스로만 사게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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