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호수를 닮은 케이스, ABKO SUITMASTER 361G 칼리스토 2면 강화유

 

ABKO 해커단 1기로 선정되고나서 이제 3번째 케이스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ABKO SUITMASTER 361G 칼리스토 2면 강화유리 라는 제품으로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68,000원으로 나와 있으며, 오픈마켓 최저가로는 69,500원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앱코 361G 칼리스토의 주요 특징은 정면과 좌측면, 2개의 면이 강화유리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과 앱코 헤일로 화이트 LED 더블링팬이 무려 4개씩이나 기본 장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ABKO SUITMASTER HALO DOUBLING 120F WHITE 팬의 경우 낱개로 구입하게 되면 개당 15,000원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데, 361G 칼리스토에 1,5000원 가격대의 화이트 더블링팬이 4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니 팬 가격만 따져봐도 6만원이나 되는 셈이니 현재 69,500원의 가격대로 가성비가 엄청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전체 크기는 216 (W)  x 494 (D) x 469 (H) mm로 미들 타워로 구분되며, VGA의 경우 최대 380mm 까지 장착 가능하고, CPU 쿨러의 경우 최대 163mm 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수냉 쿨러, 라디에이터의 경우 전면엔 120/240/360 mm 규격 까지, 후면엔 120mm, 상단쪽엔 120/240/280/360mm 사이즈의 라디에이터까지 장착 가능한 폭 넓은 호환성을 지녔습니다. 기본 장착 팬은 전면에 3개, 후면에 1개, 총 4개의 헤일로 화이트 LED 더블링팬이 탑재되어 있으며, 수냉 쿨러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 상단에 120mm 팬 3개를 장착할 수 있고, 파워 챔버 위쪽에 120mm 팬 1개를 추가 장착할 수 있어 총 8개의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상단 쪽엔 수트마스터 로고가 보이고, 361G CALLISTO 모델명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전면엔 FRAGILE 파손 주의 (유리 제품) 경고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사이드 한쪽 측면엔 시리얼 넘버 표시가, 

반대쪽 측면 하단엔 제조사인 앱코의 홈페이지 주소와 A/S 센터 전화번호, 제조일자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해보면, 케이스의 양 사이드에 스티로폼 재질로 된 완충재가 덧대어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판인 강화 유리의 경우 최대한 파손을 막기 위하여 제품에 결합된 상태가 아닌 케이스의 바깥 쪽의 스티로폼 홈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탑 프레임 쪽엔 시원스러운 에어홀이 형성되어 있으며, 자석형 먼지 필터가 달려 있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여 청소와 관리가 용이한 특징이 있습니다.

상단의 포트는 왼쪽부터 전원 - 리셋 - 파워 & HDD LED - MIC & 헤드셋 단자 - USB 2.0 포트 2개 - USB 3.0 포트 2개가 탑재되어 있어 뛰어난 확장성을 지녔네요.

바닥면을 살펴보면 4개의 다리가 달려 있는데, 각각의 다리에는 고무 재질의 미끄럼 & 진동방지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파워 장착 아랫쪽엔 탈착이 편리한 먼지 필터가 달려 있네요.

 

다음으로 REAR 프레임을 살펴보면, 윗쪽엔 헤일로 더블링팬이 달려 있는 모습이 보이고, 중간엔 1개의 재사용 가능한 PCI 슬롯과 재사용 불가능한 6개의 PCI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옆으로는 PCI 슬롯 커버가 채택되어 있습니다. 

프런트 쪽을 보면 전면에 강화유리가 적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강화유리의 아랫쪽엔 사선 방향으로 라인 처리가 되어 있고 그 아래로는 에어홀이 형성되어 있네요. 에어홀의 한 가운데엔 수트마스터 로고가 달려 있습니다. 

우측면 상단쪽엔 팬 컨트롤러 스위치가 달려 있는데, LOW - 정지 - HIGH 3단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우측판 역시 블랙 도장 처리가 되어 있으며, 뒤쪽 중앙엔 손잡이가 달려 있어 손쉬운 측판 분리를 도와줍니다. 우측판의 손나사와 나사홀이 다소 독특한 형태로 되어 있더군요. 나사홀이 형성된 부위가 살짝 볼록 처리되어 있습니다.

좌측판인 강화유리는 오염 및 이물질이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양 사이드로 투명한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좌 - 우 측판을 분리한 뒤의 내부 프레임 모습입니다.

탑 프레임 쪽엔 120/240/280/360mm 사이즈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수냉 쿨러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엔 120mm 팬 3개 까지 장착가능합니다.

 

파워 챔버 위쪽에도 120mm 팬 1개를 추가 장착할 수 있으며, HDD & SSD를 장착할 수 있는 가이드 2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REAR쪽에 1개 FRONT쪽에 3개의 헤일로 화이트 LED 더블링팬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커넥터는 3핀 연결방식으로 팬컨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프런트 패널을 분리한 뒤의 내부 프레임 모습입니다.

메인보드의 보조 전원 커넥터홀이 충분히 여유있는 사이즈로 타공되어 있고, 하단 좌측에 2개의 HDD & SSD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우측편엔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는데, 파워 장착 부위에 4개의 진동방지패드가 부착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네요. 전형적인 ATX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장착에 큰 문제가 없지만 전형적인 ATX 규격을 벗어난 파워의 경우 장착에 애로사항을 겪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사진은 분리한 프런트 패널의 모습입니다.

위쪽엔 USB 2.0, USB 3.0 단자와 HD 오디오 단자, HDD LED, 파워 LED, 파워스위치, 리셋 스위치 단자가 달려 있고, 좌측엔 팬 컨트롤러가 달려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런트 패널에 적용된 강화유리도 마찬가지로 오염이나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네요. 하단의 사선 라인 아래쪽엔 메쉬 처리되어 흡기홀이 시원스럽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프런트 패널의 각 단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끝 부붙이 파란색으로 처리된 단자가 USB 3.0 단자이며, 그 밖에 HD 오디오 단자, USB 2.0 단자 등은 전부 플랫 케이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HDD LED, 파워 LED에는 (+) & (-) 극성 표시가 확실히 되어 있고, HDD LED - 파워 LED - 파워 스위치 - 리셋 스위치가 전부 플랫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1채널 팬컨트롤러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총 6개의 팬을 팬 컨트롤러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구성품으로는 한 장의 사용 설명서와 지퍼백에 담겨진 각종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메인보드 조립 방법, 그래픽 카드 조립 방법, HDD 조립 방법, SSD 조립 방법, 파워 서플라이 조립 방법, 각종 나사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투명 비닐 지퍼백 안에는 강화유리에 묻게 되는 지문이나 얼룩 등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닦아내기 위한 극세사 천과 비프음 스피커, 메인보드 지지대 5개, 재사용 가능한 PCI 슬롯 4개, 케이블 타이 5개, 강화유리를 고정하기 위한 손나사 4개, USB 포트 마개 4개, MIC & 헤드셋 단자 마개, 수냉쿨러나사 4개, 케이스팬 고정 나사 12개, 절연 와셔 10개, 각종 나사류 등 상당히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HDD & SSD 멀티가이드의 경우 HDD는 무나사 장착이 가능하며, SSD는 나사로 체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측면엔 탄성이 있고 말랑말랑한 고무 재질로 된 진동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네요.

 

아래의 사진은 파워 챔버 위쪽에 달린 HDD & SSD 멀티 가이드입니다. 

하드디스크는 물론이며, SSD 까지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 챔버 위쪽에 달려 있는 멀티 가이드의 경우, 제가 사용하고 있는 ATX 보드 시스템에 있어서는 메인보드의 레이아웃에 간섭을 받아서 실제로 장착하여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더군요. 361G 칼리스토의 DB 페이지에서도 메인보드의 레이아웃에 따라 간섭을 받을 수도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ITX나 M-ATX 보드에선 당연히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이고, ATX 보드의 경우엔 다소 힘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파워 챔버 타입이면서 HDD 장착 특화형을 추구한다면 왠만한 ATX 보드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가이드를 361G 칼리스토와 같은 가로 방향이 아니라 세로 방향으로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나서 VGA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PCI 슬롯 커버를 분리한 뒤, 미리 그래픽 카드 장착 부위의 PCI 슬롯을 제거해두고 조립을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VGA의 경우 최대 380mm 까지 장착 가능하며, CPU 쿨러의 경우 163mm 사이즈 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보조 전원 커넥터홀의 위치가 적절하고, 사이즈가 충분하여 파워보다 메인보드를 먼저 장착해도 상관없이 조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조립을 완료하고 전원을 인가해보았습니다~ 상단의 LED 표시등에서 파워 LED는 파란색, HDD LED는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후면과 전면의 헤일로 화이트 LED 링팬의 구동 상태입니다. 팬컨으로 LOW로 설정하게 되면 LED 불빛도 다소 약해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HIGH로 설정했을 경우 풍량이 상당한 수준이더군요. 

 

풍량이 상당해지면서 다소 풍절음이 들리긴 하였지만, 강화유리 측판을 닫게 되면 약간 들리던 풍절음을 꽤 잡아주게 됩니다.

그리고 팬 3개를 추가 장착해보았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LED 팬을 추가 장착하게 되면 좀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그러구나서 우측판 강화유리를 적용해보았습니다~ 

측판 강화유리는 클리어 타입으로 내부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해줍니다.

 

그리고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예술이더군요~!

강화유리 사이로 내부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비쳐 보이는 모습에 마치 맑고 투명한 호수를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느꼈습니다. ^^

밤에 불을 끄고 측면과 정면샷을 각각 촬영해보았습니다. 밤에 불을 완전히 끄고 사진 찍으려니까 조명이 없어서 그런지 사진을 잘 찍는 것이 왜 이리 힘든 건지... 밤에 불 끄고 찍은 사진 중에 정면샷은 LED 빛이 다소 퍼져 보이게 나왔는데, 실제 육안으로는 훨씬 모아진 상태로 보입니다.

361G 칼리스토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헤일로 화이트 LED 더블링팬의 광량은 지나치게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으로 시스템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ABKO SUITMASTER 361G 칼리스토 2면 강화유리 with DOUBLING은

굉장히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으로 우측판과 전면, 총 2개의 면이 강화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앱코 헤일로 화이트 LED 더블링팬이 무려 4개씩이나 기본 장착되어 있어 무척 아름다운 시스템 연출이 가능한 메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 ABKO SUITMASTER HALO DOUBLING 120F WHITE 팬의 경우 낱개로 구입하게 되면 개당 15,000원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데, 361G 칼리스토에 1,5000원 가격대의 화이트 더블링팬이 4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니 팬 가격만 따져봐도 6만원이나 되는 셈인데, 현재 오픈마켓 최저가가 69,500원의 가격대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속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내부가 부실한게 아니라 내부 프레임은 평균 0.65T로 이 가격대에서 굉장히 준수한 강판 두께에 해당합니다. 또한 2장의 강화유리까지 더해지니 가성비가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미들 타워로 구분되지만, E-ATX 보드까지 장착 가능한 우수한 확장성을 보여주며, 1채널 팬컨을 지원하여 강-약-OFF 3단계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VGA의 경우 최대 380mm 까지 장착 가능하고, CPU 쿨러의 경우 최대 163mm 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수냉 쿨러, 라디에이터의 경우 전면엔 120/240/360 mm 규격 까지, 후면엔 120mm, 상단쪽엔 120/240/280/360mm 사이즈의 라디에이터까지 장착 가능한 폭 넓은 호환성을 지녔습니다. 기본 장착 팬은 전면에 3개, 후면에 1개, 총 4개의 헤일로 화이트 LED 더블링팬이 탑재되어 있으며, 수냉 쿨러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 상단에 120mm 팬 3개를 장착할 수 있고, 파워 챔버 위쪽에 120mm 팬 1개를 추가 장착할 수 있어 총 8개의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어서 쿨링팬 장착의 확장성도 무척 뛰어난 편이고, HDD와 SSD를 동시에 장착할 경우엔 최대 HDD 2개 + SSD 4개 + HDD(SSD) 2개 까지 장착 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파워 챔버 위쪽의 멀티가이드의 경우 ATX 보드 시스템에 있어서는 보드의 종류(레이아웃의 위치)에 따라 장착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ABKO 해커단 1기로 선정해주신 앱코에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어주시는 이토의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본 사용기는 ABKO 공식 프로슈머 해커단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