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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자 하나 추천합니다.

글쓴이 : 네모홀릭 날짜 : 2018-04-21 (토) 18:38 조회 : 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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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제 작업실입니다. 제 의자, 와이프 의자)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이 직업입니다.
하루 평균 17시간가량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그래서 모니터, 키보드, 의자는 좋은 걸 쓰려고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세 가지 모두 피로도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죠.
눈이 피로하지 않게 할 것, 손이 아프지 않게 할 것, 허리가 아프지 않게 할 것.
이 세 가지는 진득하게 앉아서 일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시디즈' 시리즈를 거처 '파트라' 시리즈를 거쳐
'메리페어' 까지 오게 됐습니다.
함께 일하는 작가들의 공동 작업실 창고엔 의자가 수두룩합니다.
대부분 30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제품들이죠.
그중 단연 많이 보이는 제품은 '시디즈'입니다.
광고의 힘이 이렇듯 대단한 듯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한 작가들의 평은
대부분 편한 건 썩 모르겠다, 였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그래서 바꾼 제품이 '파트라' 쪽 제품군이었는데
이 역시 내구성을 빼면 편한 의자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편한 의자가 아니라 비싼 의자였을 뿐이죠.

안 되겠다 싶어서
서울에 갔을 때 모든 매장을 찾아다녔습니다. (그게 1년 전입니다)
온갖 종류의 의자들을 하나하나 직접 앉아보고
고르고 고른 의자가 파주에서 찾은 '메리페어'사의 '와우2'라는 제품이었습니다.

다른 의자와 다른 이 의자의 특징이라면
좌판이 앞뒤로 넓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좌판이 너무 넓으면 무릎이 굽어지는 안쪽(오금)이 닿아서
다리를 저리게 하는 원인이 되는데
이 제품은 그 길이가 딱 적당합니다. (제 키 175cm)
같은 이유로 의자 위에서 양반다리는 불가능합니다.

이 의자는 무엇보다 신체 견인능력이 탁월합니다.
몸을 옴짝달싹 못 하게 딱 잡아주는 능력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래서 신체균형이 무너진 분들은 오히려 불편한 의자일 수 있습니다.
이 의자를 함께 구매한 와이프(척추측만)가 딱 그랬거든요.
하지만 계속 사용하면 바른 자세로 교정되는 의자입니다.
참 신기한 일이었죠.
처음 한 달은 불편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의자가 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1년이 된 지금은 제 몸에 꼭 맞습니다.
몸이 교정 교열 된 느낌이죠.

이 의자는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요추 지지대가 으뜸입니다.
등받이만 따로 높이 조절되기 때문에
요추 지지대의 높이도 본인 신체에 맞게 맞출 수 있고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 깊이 역시 신체에 딱 맞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견인력은 다른 의자에서 느껴보지 못한 수준으로 우수합니다.
오래 앉아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1년 넘게 사용해보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지인들에게도 권장하고 있고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30만 원가량 하는 다소 높은(?) 가격과
무거운 무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들어서 옮기기에는 의자가 매우 무겁습니다. 
워낙 무겁고, 우레탄 바퀴라서 끄는 소음은 없습니다.
마치 덜컹거리는 소형차 타다가 중후한 중대형차 타는 느낌이랄까요.

의자 문제로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이 의자를 추천합니다.



<구매하실 때 유의하실 점>
이 제품은 '와우1', '와우2' 두 가지 버전의 제품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와우1'은 의자에 앉아 팔을 앞뒤로 많이 움직이는 분께 유리합니다.
등받이의 날개뼈 쪽이 좁게 디자인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와우2’는 어깨뼈 쪽도 등받이가 넓게 빠졌습니다.

또 주의하실 것이 의자의 재질인데
폭신폭신한 걸 원하시면 가죽으로,
원할한 공기통풍은 메쉬 재질로,
더 큰 신체 견인을 원하시면 TPE 재질을 권장드립니다.
위 제 작업실 의자가 TPE 재질입니다. (통풍은 잘 되요.)
TPE 는 마치 단단한 실리콘 같은 재질입니다.
고무 같은 느낌이 있어 미끄러지지 않고요.
그래서 맨살로 앉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이상, 1년 사용 후기였습니다.











바람과 함께 살이 찌다

검은계절 2018-04-21 (토) 18:40
케이스 좋은거 쓰신다 ㅎㅎ
어떻게생각해 2018-04-21 (토) 18:42
책상과 케이스 정보좀..
     
       
글쓴이 2018-04-21 (토) 18:54


책상은 '굿데스크 일자형 컴퓨터책상 1400 사이즈' 입니다.
4개 구매해서 두당 두 개씩 붙여서 넓게 사용 중입니다.

케이스는 '3RSYS L900 화이트' 입니다.
정숙하고 확장력, 쿨링력 좋습니다. (많이 무겁습니다.)
LED로 내부 화려하게 하는 거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괜찮은 선택입니다.
내부가 보이는 제품은 '3RSYS L1000'로 하셔야 합니다.
          
            
베타블러드 2018-04-26 (목) 01:38
L900도 참고로 L1000의 측면 강화유리 호환이 가능해서 교체가능합니다. 2만원!!
전 L920쓰는데 나중에 교환해볼까도 생각중이네요.
참고로 L1000은 설계오류로 전면쪽에서 먼지가 유입되는 아주 슬픈 전설이...
(흡기가 되는쪽에 필터가 있는데 정작 그쪽으로 흡기가 안되고 필터없는 그옆쪽으로 흡기가...)
섹시 2018-04-21 (토) 20:54
음..제가 시디즈 T500HLDA화이트쉘 >> 허먼밀러 에어론으로 넘어왔는데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시디즈
장점 : 가격이 상대적? 으로 저렴하다 ㅎㅎ;; / 가격대비 기능이 다양하고 AS같은 사후관리도 잘해줌
단점 : 사용한지 1년이 다되가는데도 영 편하지가 않네요..매장에서 앉아보고 산건데도 먼가 좀 불편함
        허리 > 등에 감기는 느낌이 없네요..럼버서포트도 있으나 마나한 느낌입니다.

에어론
장점 : 튼튼하고 같은 에어메쉬 소재라도 정말 경쟁사에 비해 레벨이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짱짱하고 편해요 ^^
        베이직B 타입으로 구매했는데 풀펑션으로 살걸 그랬습니다..
담점 : ㅅㅂ 가격이 문제 입니다. 졸 비싸네요 -_- 이미 구매했으니 하는말이지만 가격이 얄짤없네요 ㅜㅜ
        평생 안고갈 생각으로 사용중입니다 ㅜㅜ
  ps) 헤드레스트만 20~30사이네요 ㅎㄷㄷㄷㄷㄷ
     
       
끊어진머리끈 2018-04-23 (월) 10:49
시디즈에서 허먼밀러는 급이 다르잖아요...ㅋㅋ

말리부타다가 페라리 타는 격인데...
     
       
농약같은놈 2018-05-19 (토) 07:38
저도 허먼밀러 에어론 쓰는 입장에서 장단점 남기자면.
장점. 편합니다. 정자세로 앉으면 몸이 딱 맞아요. 요추받침도 잘 들러붙고 좋습니다. 메쉬 늘어짐도 없고 파손도 안 됩니다. 애기가 올라가서 그 작은 발로 동동 거려도 아무런 문제 안 생깁니다. 내구성 10년 보증 거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단점. 정자세로 앉을 거 아니면 안 편합니다. 늘어져서 막 쓰기엔 헤드레스트도 별매고, 애매합니다. 메쉬에 먼지 좀 붙습니다. 생긴 거 돈 값 못하게 생겼습니다. 가격 말해주기 전에는 다들 몰라줍니다.

추가로 말하자면, 스틸케이스 립체어가 개인적으로 착좌감이 더 좋았습니다. 장기적 사용감은 모르겠지만. 그리고 가격도 1.5배 정도죠 ㅋㅋㅋ
둥근자갈 2018-04-22 (일) 15:03
솔직한 이런 사용기 정말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Deviant 2018-04-22 (일) 19:09
시디즈의자는 진짜 비싼 ㅆㄹㄱ... 였습니다 저한텐..
그 가격에 움직일때마다 소리나고 유격있는 의자는 처음..

파트라는 안써봤는데 괜찮아보였어요      메리페어 파주에 있다는데 실제로 가봐야겠네용
이런걸다 2018-04-23 (월) 01:41
확실히 시디즈는 사용기 좋은걸 못본듯..차라리 레이싱체어가 더 편하다는 글들도 보고..
메이님 2018-04-23 (월) 11:45
키보드 어디껀지 알수있을까요??
     
       
글쓴이 2018-04-23 (월) 11:54
앱코의 K935p (45g)입니다. 무접점 키보드고요.
피로도와 오타율이 낮아서
타이핑을 직업으로 하는 작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제품입니다.
소음이 없는 청축 느낌이랄까요.
무접점이라서 일반 기계식 키보드와 달리
누르는 깊이에 상관없이 조금만 눌러도 반응합니다.
깊이 눌러도 되고요.
블루복스 2018-04-23 (월) 13:07
저번에 어느 분이 회게에 올려 주셨는데
이렇게 또 좋은 후기를 보게 되네요.

다음 의자는 이걸로 주문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리야스 2018-04-23 (월) 14:46
저도 이거 사용중인데 정말 좋아요
현우 2018-04-23 (월) 15:10
인터넷으로 구매를 한다면,
직접 조립을 해야 되겟네요?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경주인데, 직접 매장에가서 사오고 싶은데,
'메리페어'사라는 매장이, 경주는 없나 보네요
베타블러드 2018-04-26 (목) 01:31
괜찮아보이네요. 그리고 시디즈나 파트라는 뭐 집에선 시디즈 회사에선 파트라쓰는데(비슷한 가격대 제품으로) 그놈이 그놈이죠...그냥저냥...이 제품은 딱봐도 허리쪽이 더 괜찮아 보이네요. 그리고 정확한 부분을 캐치하고계신게 좌판의 앞으로 튀어나온 길이가 짧을수록 허리보다는 발이 지탱하는쪽으로 하중이 분산되고 의자는 편하죠.
써니꼬야 2018-04-26 (목) 12:16
전 와우1 사용 3년 되가네요 말씀하신데로 처음엔 괜히 샀나 할정도로 불편하지만 쓰다보면 이렇게 편한 의자가 또 없네요..ㅎㅎ 의자는 좋은걸로 하고 싶어서 비싼걸로 샀는데 그돈값을 하는거 같습니다.
미혹의바다 2018-04-27 (금) 11:43
좌판이 딱딱해서 불편하다는 사용기가 있던데 어떠신지.. 아 그리고 좌판이 부서지거나 했을때 좌판만 교체가 가능한 구조인가요
호아이니 2018-04-27 (금) 15:41
느낌이 허먼 밀러 엠바디가 생각나네요...
tosuny 2018-05-01 (화) 21:41
다음 의자 구매시기에 고민해봐야겠네요. 실사용 후기 감사합니다.
창백한푸른점 2018-05-02 (수) 09:37
와우 지금보니 40만원대네요. 할인 이벤트 안뜨려나...
떼낄라 2018-05-07 (월) 22:37
30만원대로 사셧다는데 어디서 그렇게 싸게 사신거에용
색만보 2018-05-08 (화) 13:05
저 의자 삐걱대는 소리는 안나는가요?

삐걱소리 안나는 의자가 없어서 그냥 제일 단순한 의자만 사는데

이건 땡기네요
잇힝공수 2018-05-09 (수) 19:27
ㅇㄷ
lei1017 2018-05-21 (월) 02:44
'메리페어'사의 '와우2' TPE, 앱코의 K935p (45g) ㅇㄷ합니다.
체소오늘만산… 2018-05-31 (목) 00:00
다른것보다 방이 깔끔하네요.
crispycr 2018-06-14 (목) 14:16
ㅇㄷ
주융 2018-06-22 (금) 23: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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