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구입한 건 135bar 임. 보통 세차장 수압이 110바이고, 공업용은 170바 정도(냉각수조 같은데 청소, 기계청소 용도)
회사에서 세차겸 냉각수조 청소용으로 샀음.
사용해본 결과 그냥 세차장 수준이구나, 세차용으로는 적절하나 그외의 냉각수조 청소나 건물 외벽 청소 같은건 조금 아쉽겠구나 싶음.
냉각수조 청소해보니 물때가 지워지긴 하나 프리워시(물한번 뿌리는거) 해주고, 한두번 반복해서 집중사격 하면 때가 벗겨짐.
근데 수압 170~180하는것들은 토출량도 많은 놈들은 프리워시고 뭐고 그냥 한방에 다 벗겨짐. <-이런건 최소 50, 보통 100만원 짜리임)
장점 : 가격이 저렴한 편. 25만원 수준.
다양한 악세사리(이것저것 옵션으로 팔고, 기본 옵션에 세제통이나 노즐도 3단계로 된걸 줌)
편한 A/S. (보쉬는 AS가 타 브랜드에 비해 편함)
자흡기능이 좋음(물을 수도꼭지에서 연결해서 쓰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고.
그냥 물통에 물 담아놓고 그 물을 빨아드려서 쓰는 기능이 자흡기능 인데 이기계는 됨)
기본 전선 길이와 호스 길이가 타 브랜드에 비해 긴 편. (본인 차가 산타페인데 7M호스로 기계 안옴기고 겨우겨우 세차가능)
파워는 딱 세차장 수준임. 어찌보면 좀 더 약하다고 느껴지는데, 이는 가정용이라 수압은 쎄도 토출량(물이 나가는 양)이 적어서임.
실제로 자주가는 세차장에 수압을 물어보니 110바라고 하셨는데, 보쉬께 135바임에도 불구하고 더 약하게 느껴짐. 보쉬께 수압이
더 쎔에도 불구하고 토출량이 적기 때문인거 같음. 님들 살라면 수압도 체크해야되지만 토출량도 필수로 확인하삼. 둘다 클수록
쎄니까 큰거 사시길.
단점 : 고압호스가 매우매우매우매우 약함. (호스 외관이 세차 한번 했는데 호스 자체의 긁힘 현상 대박 발생),
결국 세차 3번만에 고압호스가 아스팔트에 갈려서 터짐.. (보쉬전용이라 일반 고압호스가게에서 맞는 밸브가 없어서 못삼)
기본으로 주는 고압호스 따로 인터넷 구매하니 2만원 좀 넘음. 새거 또 샀으니 조심조심 썻는데 또 호스 자체의 외관이 긁혀서
절연테이프로 외관을 칭칭감아서 아스팔트에 긁혀도 안터지게 방어함.. 개노가다임 -_-;
고압호스 길이가 짧다고 느껴짐. 7M로 본체 안옮기고 겨우겨우 세차함. 한 10M되면 딱 좋을거 같음. 연장선(7M)파는데 그것도
2만원 좀 넘음. 아참 타사 브랜드 20만원대는 호스 길이가 4~5미터짜리도 많음. 보쉬껀 그나마 긴 편. 님들 살라면 최소 7미터
짜리는 사셔야 함. 10미터 정도면 매우 만족. 5미터짜리는 티코정도의 차 사이즈나 본체 안옮기고 할수있음.
밸브등이 좀 조약한편임. 차라리 무식해도 일반 규격품으로 밸브를 만들어 놓으면 부러지거나 했을때 손쉽게 바꾸겠는데
보쉬전용 부품들로 만들어놔서 보쉬에서 사는수밖에 없음. 그나마 튼실하게 만들면 장점이겠지만, 잘못건들면 딱 부러지기
좋은 정도의 플라스틱 만듬세임.
전기 전선이 감는 릴이 따로 없고 본체에 빙빙돌려서 감는 타입이라 좀 귀찮음. 고압호스도 마찬가지로 따로 감느게 없고
그냥 분리해서 본체에 빙빙 감아놨는데, 별로라고 생각됨.
세차나 하시려면 살만함. 세제통도 기본으로 들어있고, 고압호스 길이도 긴편이라 쓸만함. 다만 엄청난 파워나 건물, 벽돌 청소등
에는 파워가 약함. 게다가 고압호스는 또 강조하지만 매우매우매우 약해서 좀만 바닥에 긇혀도 호스 터질 지경임. 진짜 이마트에서
파는 5천원 짜리 물 호스보다 고무피복이 약하고 얇아서 좀만 아스팔트에 문질르면 터져버림.
그 외에는 쓸만함. 후우..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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