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기본 저장 용량 32GB->64GB로 늘어날까?

올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8' 기본 저장 용량이 두 배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컬트오브맥 등 외신은 중국 리서치 업체 테크포스를 인용, 아이폰8에서는 아이폰7와 동일한 3GB 램이 탑재되고 기본 저장 용량이 32GB에서 64GB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7에서 그동안 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사왔던 16GB 기본 저장 용량을 32GB로 늘렸다. 올해에는 64GB와 256GB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테크포스 전망이다.

테크포스는 "하이 엔드 5.8인치 아이폰8에 3D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아이폰7와 동일한 2.5D 곡면 스크린이 사용되겠지만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포함시켜 고객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애플은 올해 4.7인치, 5.5인치, 5.8인치 등 3종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포스 전망대로 기본 저장 용량이 늘어난다고 해도 모든 라인업에 적용될지 프리미엄 5.8인치 모델에만 적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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