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갤럭시X' 인터페이스 갤S8·갤노트8 비슷할까?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유추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

10일 갤럭시클럽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특허청에 "복수의 디스플레이들을 포함하는 전자 장치 및 그 동작 방법"이라는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에는 듀얼 스크린 인터페이스를 설명하는 스크린샷이 포함되어 있다. 특허에 따르면 삼성 폴더블폰은 하나의 연속된 디스플레이가 아닌 두 개의 스크린은 분활된 화면처럼 작동한다. 각 화면은 앱 스위처를 통해 각각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의 인터페이스는 최근 ZTE가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액손 M(Axon M)'과 비슷하다. 또, 닌텐도 3DS와 비슷한 모드도 지원한다. 상단 스크린에서는 게임 화면을, 하단 스크린에서는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특허는 2016년에 출시됐다. UI 스타일 역시 2016년에 출시된 갤럭시S6, 갤럭시S7과 비슷하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중 '갤럭시X'를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내년에 갤럭시X가 출시될 경우 UI도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수준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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