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로', 소니폰 최초 OLED 탑재하나

소니 모바일이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엑스페리아 XZ 프로'에 소니 스마트폰 최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란 루머가 전해졌다.

17일 중국 IT매체 마이드라이버스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엑스페리아 XZ 프로'에는 4K 해상도를 지원하고 18대9 화면 비율의 5.7인치 OLED 패널이 장착된다.

그동안 자사 스마트폰에 LCD 패널을 탑재해온 소니는 지난해 11월 OLED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를 모집한다는 구인 광고를 게재하는 등 OLED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엑스페리아 XZ2 프로'는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와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하며 IP68 등급 방수/방진과 3420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후면에는 1800만 화소+1200만 화소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

'엑스페리아 XZ2 프로'의 중국 출시 가격은 6000위안(약 99만 3천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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