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치 디자인 없는 'LG V35 씽큐' 국내에도 출시되나?

▲ LG V35 씽큐 렌더링(출처: 안드로이드헤드라인)

 LG전자가 LG V30 씽큐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LG V35 씽큐'를 국내에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M-V350N' 모델명을 가진 LG전자 단말기가 이날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파 인증을 획득했다.

V30과 V30 플러스의 모델명이 각각 LGM-V300, LGM-V300P인 것을 고려하면 전파 인증을 통과한 LG전자 단말기는 'LG V35 씽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앞서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LG V35 씽큐'는 6인치 QHD+ 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V30와 V30 씽큐와 거의 동일하다.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G7 씽큐' 상단에는 노치(notch)가 적용됐지만, 유출된 렌더링에 따르면 'V35 씽큐'에는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V35 씽큐'에는 LG전자가 G7 씽큐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능들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V35 씽큐'는 미국 이동 통신사 AT&T를 통해 올 여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상태. 'V35 씽큐'가 국내 전파 인증을 통과했지만, 가까운 시일내에 출시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LG전자는 우선 오는 18일 출시되는 'G7 씽큐' 마케팅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흥행 여부에 따라 'V35 씽큐' 출시 시기를 저울질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