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8 스타' 국내 출시 '초읽기'…삼성페이·IP68 방수방진 '미지원'

 삼성전자가 중국, 베트남 등 일부 시장서 출시한 중급 스마트폰 '갤럭시 A8 스타(모델명 SM-G885S)'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인 티다이렉트에는 '갤럭시 A8 스타' 기능 설명과 사양이 담긴 제품 페이지가 이미 오픈된 상태다. 단,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 A8 스타'는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될 예정이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갤럭시 A8 스타'는 SK텔레콤 모델만 전파인을 통과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에도 갤럭시 A7(2107)을 단독 출시한 바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 A8 스타' 사양은 6.3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660 옥타 코어 프로세서,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 37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8.0 오레오가 탑재됐다.

후면에는 2400만화소+1600만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에는 2400만화소 싱글 카메라가 탑재됐다. 기기 크기는 162 x 77 x 7.6mm이며 무게는 191g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지 않는 부분은 다소 아쉽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6와 A6 플러스(KT모델명 갤럭시 진)가 29일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 A8 스타는 이르면 다음주 중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