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 30만원대 고급 스마트폰 이달말 출시 가능성

지난달 30만원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포코 F1(POCO F1)'을 발표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했던 중국 샤오미에서 이달말 300달러(약 33만원) 이하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3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달 중순 1999위안(약 32만원)짜리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출자는 새로운 스마트폰이 '미 믹스3'는 아니며 '미8' 시리즈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샤오미 '미8 SE'는 1799위안, 일반 모델은 2699위안에 출시됐다. 유출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새로운 스마트폰은 SE 모델과 일반 모델 사이에 위치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포코 F1'은 지난달 말 인도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에서 진행한 첫 번째 플래시 세일에서 단 5분 만에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포코 F1' 두 번째 플래시 세일은 5일(인도시간) 자정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