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노트8' 새로운 'One UI' 받지 못하나

삼성전자의 2017년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와 갤럭시노트8은 삼성의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탐스가이드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 경험 'One UI'를 공개했다. 'One UI'는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One UI'는 갤럭시S9 시리즈와 갤럭시노트9에 적용되며 삼성이 내년초 출시할 갤럭시S10 시리즈와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탐스가이드에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 및 갤럭시노트8은 현대화·간소화된 소프트웨어 경험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One UI'를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11월부터 한국, 미국 등에서 갤럭시S9 시리즈, 갤럭시노트9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드로이드 9.0 파이 베타 서비스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