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많이 비싸고
축구계에선 너무 너무 큰 한 획을 그은 명장이라 그렇지......
그런 부분에서 , 의문 하나는
우리 협회가 칠레보다 못하나?????
우리가 칠레보다 못사나????
여튼 , 10 여년전 세계무대 중하위권
칠레를 지금은 거의 뭐
세계 레벨까지 올려논 명장.
물론, 현재 칠레도 황금세대라 하지만
그 황금세대란것도 결국 감독이 발탁하는것이고
칠레와 한국 축구는 비슷한 점이 많죠.
일종에 개때 축구!!!!
삼파올리가 처음에 부임 했을때
칠레도 우르르 몰려 나가서
되려 카운터를 맞거나
혹은 잘 하다가도
너무 몰려 다녀서 체력이 떨어져
후반부터 구멍이 쑥 쑥 나는 경우가 태반 이였고
그걸 어떤식으로 조율 하는지를 개선해가고
고쳐가는 감독으로
현재 라리가에서 세비아의 모습도
꽤 안정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삼파올리가 부임하기전 세비아의 모습은
시즌 전반에 왕창 져서
팀이 뭐 거의 망할것 같은 분위기로
가다가 후반에 의쌰 의쌰 해서
소기의 등수까지 진입하는가 반면.
또 어떤 시즌에선 홈에선 다 이기고
원정가선 몽땅 패하고
들쑥 날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는데
현재는 AT마드리를 위협할 정도까진
왔습니다. 부임한지 1년밖에 안되고
했지만, 매우 안정적인 모양새로 바뀌엇죠.
기본적으로 한국축구는 현재 정체성의 부재인것 같습니다.
1998년까지 말하는 기술과 전술은 없어도
정신력과 기동성을 바탕으로한 꽤 빠른 축구를
했었죠. 근데 , 그것도 아니고
2002년에서 2006년까지의
토탈 사커도 아니고
분명 해외파도 있고 하고
기술도 분명 있는데 이걸 다 섞어 놓으니
정체성은 온데간데 없고
기술 축구인지, 기동성이 좋은 빠른축구인지
명확하지 않단 겁니다.
원래 뛰어다니는것 잘해요.
한국 축구는 , 그래서 삼파올리와
어쩌면 잘맞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정체성 다음에 전술 문제겠죠.
현재 슈감독이야 뭘 할려는건지
저도 파악이 안되고,
신태용은 확실히 질때 져도
몰아치는 공격 축구를 좋아하니
아무래도 다음 대회때는 기대를 해봐도
좋을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그저께 유임한단 내용 보고
딱 드는 생각 본선에 가면 다행이고
못가면 당연한거고...
뭐 그걸 3년씩 준 협회에 문제가 있는거지.
정몽규가 부산 아이파크 해논 꼴 보면
참 답답한데, 그런게 협회장으로 눌러 앉아있으니
멍이 안들면 참 이상한거겠죠.
스포츠나 정치나 물이 고이면 썩는다고
그쯤했으면 그냥 좀 알아서
내려와주시면 좋겠단 생각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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