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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낸거보고 정신나갔나싶었네요 롯데에2연패중이고 스윕위기에 한화는 샘슨나오고 두산을잡을수도있는마당인데 2위도하기싫은가봅니다 정말 무슨 운영을저따구로하나 이해할수가없어요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차피 2군에 휴식차 내려간 김광현 선수를 대신해 덜질 투수가 필요한데, 김태훈 선수는 이번주에 많이 던져서 안되니 신인인 이원준 선수에게 기회를 준 것 같네요. 두번째 투수는 채병용 선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답은없는거고 결과가말해주겠지만 저는 이해가 안되는 운영이네요 신인기회준다생각하면되겠지만 선발카드로는 약한게사실이고 불펜도안좋은상황임을감안한다면 김광현 내린순간부터 김태훈을저리굴렸으면 안됐다고봅니다 마땅한 대체선발도없는상황에서 태훈이를 불펜으로 필승조 추격조 구분도없이 굴려버리니 경기는경기대로지고 선발로도못쓰고 참 한숨만나옵니다

SK 2군에서 올라올만한 선수에 대한 기사에서도 그렇고 이원준 선수가 언급되더니 선발로 나오는군요

퓨처스리그에서 현재 평균자책점 2 ~ 3위인 선수입니다.

물론 2군과 1군의 벽이 크겠지만 말이죠..

가장 최근 퓨처스 등판일인 12일에는 올라와서 3이닝 2피안타 1볼넷 2삼진으로 11타자 상대했었네요.

대체선발로 나올만한 선수였던 김태훈선수는 여기 게시판에서도 얘기가 나올정도로 많이 던지기도 했고

2군에서 잘 던져줬던 이원준선수를 올려서 쓸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선발로테이션을 하나씩 당기는건 말도안되구요.

채병용 선수도 올라왔으니 아마 이원준 선수로 가다가 다실점이 나오거나 투구수가 많아져서 내려갈 경우

1+1으로 채병용 선수가 이어 던지는 방식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경기를 못봤는데 이미 어제 올라오셔서 1이닝 3타자를 삼자범퇴로 잘 막아주셨군요.

오늘 경기를 포기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만약 오늘 이원준선수가 잘 던져준다면...?

또 하나의 투수자원을 발견했다고 좋아하지 않을까요?

133경기 내내 전력경기를 할수는 없습니다. 오늘처럼 대체선수가 나오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힘을 빼고 갈수도 있죠.

연패중이라 빨리 끊어줬으면 좋겠지만 팀 사정상 오늘은 조금은 마음을 편히 놓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경기 이기면 좋다고 하고 한경기 지면 졌다고 난리피우고싶지는 않아서요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이원준 선수를 우선적으로 믿고, 그 다음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채병용 선수를 믿어봐야죠~
일단 채병용 선수를 보게 되어 기쁜 마음이 있습니다.

롯데는 신인투수에 고질적으로 약한데 ㅋ

잘 부탁드립니다~ ^^;

걱장하지마십쇼!
꼴데는 신인투수, 생소한 투수에게 약합니다!

생소한 투수에게 약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건지도요...
제가 어릴적엔 롯데팬 이었습니다. 롯데 중흥기였죠 ㅎㅎ

변절자셨군요.

아뇨.. ㅎㅎ
뼈속까지 인천사람이라 처음부터 고향인 인천팀 팬이었는데,
인천팀들이 너무 못해서 롯데 경기를 보며 야구에 제대로 빠졌습니다.
그러다, SK가 잘하게 되면서 아무래도 SK 경기를 우선적으로 챙겨 보게 되었죠.

빙그레 이글스 장종훈 선수, 삼성 라이온스 양준혁 선수 등을 좋아해서 빙그레나 삼성 경기도 많이 봤어요.
롯데에선 김응국, 박정태, 전준호 선수가 그 당시 참 잘했죠. ^^

에구 불안이 현실로 초반부터 배팅볼이네요ㅜ

프로야구 첫 선발 데뷔하는 신인 선수인데,
구위가 엄청 좋아서 윽박 지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좁은 스트라이크존을 견뎌 내기가 쉽지 않겠죠.
해설하시는 분 말씀대로 공을 너무 정직하게 던지는 느낌이...
이렇게 홈런 3방 정도 맞으면 채병용 선수로 바꾸려나?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1군에서 살아 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짧은 시간에 많이 배웠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