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은 회식 때문에 축구 못봤는데 다행이라고 말씀하시고 어떤 분은 멕시코전 독일전 0:5 이상으로 질 것이라고 얘기하시는데.. 이번 스웨덴전도 전 댓글 읽어보면 다 최소 0:3으로 지는 게임 예상하셨는데요.
왜 그리 다들 미리 쫄은 거죠? 며칠동안 계속 부정적 댓글보다 보니 속이 부글부글... 기분이 안좋네요. 그 분들이 말하는 팩폭에는 동감합니다만, 월드컵이고 객관적 통계가 무의미할 때도 많은 경기들도 많은데요.
한국축구를 너무 사랑하는데 지나치게 큰 점수차로 지면 마음이 아프니 그 고통 안받으려 안보길 잘했다 애써 쿨한 척 하시 마시고
그냥 보면서 욕하시면 안되겠습니까? 아직 경기 끝나지 않았습니다. 고기3인분 시켜놓고 2인분 남았는데 그냥 자리를 뜨는 사람은 없지 않나요? (물론 이게 본인 생각에 쿨한 거라면 그러할지도..) 주유 5만원~ 해놓고 2만원 되면 걍 차를 출발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영화 보다 40분여분 쯤 영화 다 본 것 같다고 그냥 나가버리면 결말에 어떤 반전이 있는지도 모르고.. 표값도 너무 아깝잖아요..
못해도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들 응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조현우와 김영권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월드컵 끝나고 축협 정리되면 너무 좋겠습니다. 신태용감독도 코칭스태프도 선수들도 욕먹어야 할 행동을 했다면 국민이 훈계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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