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는 바레인전에 잘 해서 다행이지

비교하면안되지만
지난 대회때 김신욱이 겁나잘한거내여,
멤버는 지금보다 안좋았을텐데 감독이 조직력잘잡았고

원래 아시아권에선 한국상대로 선수비 후역습이라 김신욱같은 제공권 좋은 선수가 필요하죠..황의조는 문제인게 라인을 뒤로 밀어서 수비하고 있는데도 수비랑 딱 붙어서 라인을 뚫을려고하는데 그렇게 되면 로빙을 준다고 하덜다고 골키퍼에 잡힐 확률이 더 높은데 계속 그런 플레이만 하더군요..그러니깐 황의조에게 공은 전혀 투입이 안되고 그냥 아무것도 하는게 없게 되는거죠..말레이시아전도 보면 황의조가 골넣기 전까지 황의조 이름은 거의 들어볼수 없을정도로 황의조가 공을 잡을수 없는 위치에서만 놀더군요 이번경기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다가 결국 후반에 교체..그것도 말레이시아전에서 욕먹은 황희찬이랑 교체하는것만 봐도 상당히 심각하게 움직임이 안좋았다는거죠

그게 아니라 황희찬이 김신욱처럼 최전방에서 수비수들과 부대끼면서 어그로를 끌어주면 황의조가 넣는다는 게 애당초 구상입니다. 그런데 황희찬이 예상 밖으로 부진하니까 시작부터 꼬인거죠.
지난 대회에서도 김신욱이 초장에 부상당하면서 이종호 이용재 김승대가 같이 침묵해버렸죠. 이용재야 좀 그렇지만 이종호 김승대는 리그에서도 검증된 골잡이들인데 말이죠.
결국 축구는 11명이 뛰는 팀 스포츠라는거죠.

황희찬이 어그로 끌어주더라도 황의조 움직임이 너무 나빠요..실제로 황희찬이 골 결정력이 너무 심각하게 떨어져서 그렇지 돌파라던지 슛 패스 같은건 나쁘지 않은 편이였죠. 오히려 황의조의 움직임만 본다면 바레인전에 골을 많이 넣어서 그렇지 말레이시아 전부터 아주 심각했어요. 혼자서 전방에 박혀있음 머합니까..상대가 라인을 내려놓고 움직이면 할 수 있는게 없는데..

내려앉아 수비만 하는 팀 상대할땐
황의조가 하는게 없네요.
오늘 너무 안좋았음 거기다 프리킥 탐욕내고 미사일쏘고
앞 경기 별로였던 황의찬 돌파력 보고 황의조랑 바꾼거겠죠.

원래 받아 먹는 전형적인 공격수임.
이런 선수가 문선민보다 낫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냄비 부글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