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축구에서 개인기 쓰면 귀싸대기 맞았나요?

뺏기고 골먹으면 귀싸대기뿐 아니라 빠따도 맞았어요.

귀싸대기만 맞지 않았을꺼 같아요...

이영표 젊은 시절 K리그에서 상대 선배에게 귀싸대기 맞았던건 기억나요.
웃긴건 맞은 이영표가 90도 인사하고 사과했던...
개쓰래기 이임S

그 병신 꼰대라인들이 올라가서 축협해먹고있었으니 울나라 축구가 계속 제자리였던거..
지금은 많이 빠져나가고 김판곤중심으로 새롭게 바뀌어가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리겟죠

그야 당연히 루머죠.
정확하게 말하자면 에이스 한놈한테 몰빵을 해줘야 하는데, 에이스 아닌 애가 볼 끌고 있으면 처맞았다입니다.
지금은 프로 유스가 활성화하면서 덜한데, 옛날에는 대회 성적을 무기로 '패키지'로 진학을 했거든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팀 에이스를 느그 학교에 입학시켜달라고? 그럼 쩌리 몇놈 같이 데려가쇼. 꼬우면 다른 선수 찾아보시던가. 이렇게 딜을 했죠. 지금과 달리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이 자리잡지 못한 시절이었기 때문에 한 팀의 에이스다 심지어 전국무대에서 먹어준다 그러면 정말로 재능덩어리 '난놈' 그 자체였거든요. 오죽했으면 황선홍이 1:8로 트레이드를 해서 포항에 갔겠습니까.
결국 에이스가 눈에 띄는 실적을 올려야 다른 여럿이 혜택을 보니까, 실적을 올리려면 에이스한테 몰빵을 해야 하고, 몰빵을 하니 에이스 아닌 선수들은 장식품으로 전락하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는거죠.

주로 나이로 형성된 위계질서를 어기면 구타를 당하는 거지요. 이런 분위기에서는 축구에서 필요한 창조적인 플레이 나오기 힘들지요. 그래도 예전에는 훌륭한 테크니션이 있었답니다. 정해원, 이태호, 최순호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