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16강 1차전) 리버풀 vs 뮌휀 리뷰

챔스 16강 1차전) 리버풀 vs 뮌휀 리뷰

-프리뷰

리버풀: 판다이크의 결장, 피느미누의 바이러스 소식 하지만 안필드의 강한 응원을 믿는 분위기

뮌휀 : 리그에서 우승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하는 뮌휀...그리고 하메스의 기대이하의 플레이 과연 챔스에서는 어떨것인가

-전/후반전

보통 전반 후반전 리뷰를 작성하지만 이경기는 통합해서 말해도 무방할 경기력이었음

경기의 시작은 챔스 고유 배경음과 함께....경건함을 느끼는 순간이죠

하지만 안필드에서는 수많은 관중들이 위대한 안필드의 전사들을 위해 응원가를 합창하는 장관(?)을 연출하여

챔스 고유 배경음이 1도 안들렸습니다. 역시 100년이 넘는 역사의 안필드 뮌휀선수들은 어떻게 느꼇을지...

뜨거운 리버풀 서포터들의 함성과 같이 리버풀은 무언가 뜨겁게 몰아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예상밖의 피느미누의 선발출장이 있었지만 전방의 살라+피누+마네 마누라 라인은 여전히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원정에서 최소한 비기겠다는 뮌휀은 아주 차갑고 무겁게 경기력을 유지하였습니다.

아니 거세게 몰아치려고 하는 리버풀을 벽으로써 이겨내는 모습이었습니다.

리버풀은 수비의 핵 판다이크의 결장탓인지 아니면 챔스의 부담감때문인지 자꾸 수비의 실책이 나오면서

뮌휀에게 기회를 번번히 주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특히 후반은 실로 잠이 오는 경기였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아무것도 없다라는 그런 경기였습니다.

총54개의 슛팅이 경기의 질을 의미하진 않았습니다. 긴장감이 없고 결정적인 찬스들도 거의 없었습니다.

이렇게 안필드에서 리버풀은 뮌휀에게 0-0무승부를 허락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2차전도 결국 1점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뮌헨은 하메스가 지금처럼 무존재(?)가 된다면 또다시 어려운 경기를 할것이고

리버풀은 선수들이 복귀하고 공격력이 더해진다면 그래도 해볼만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전히 리버풀이 유리할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1차전이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