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시즌2는 갑자기 남돌판이고 아이돌룸은 초창기 제외하고 여돌판이네요.

주아돌도 끝나고 바로 쇼챔피언 합니다 별로 새삼스러운 일은 아님

그건 그래도 타사 음악프로랑 겹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자기가 관심있는 아이돌이 더 쇼랑 아이돌룸 겹쳐서 나와버리면 둘 중 하나는 다시보기로

저 같으면 더 쇼를 다시보기로 봅니다. 더 쇼는 노래 한곡이 3분 남짓이라

아놔 ㅋㅋㅋ하필시간대를 그렇게 옮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더쑈 ㅋㅋㅋ

블랙핑크랑 트와이스는 확실히 아이돌룸에 힘실어주는 느낌
역시 눈치볼거 없는 잘나가는 그룹의 위엄이랄까

이전 주간아를 워낙 재밌게 본 사람으로... 한편도 안 빼고 다봄... 적는 글이에요.
아이돌룸 기대 많이 했는데 좀 아쉽더군요.
일단 3 5 7 댄스는 핵노잼... 솔까 웃음을 뽑아낼 요소가 거의 없음.
루트4 라던지 외국어 숫자를 부르는 건 완전 억지처럼 보이구요.
팬이라면 아이돌이 뭘 해도 재밌겠지만 팬심을 내려놓고 보면 좀;;;
대체로 코너들이 다 노잼이라, mc빨로 밀고 가는 중이란 느낌.
정형돈도 좀 텐션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고...
특히나 별 감동이 없는 부분(데프콘이나 다른 아이돌도 그냥 평범한 리액션)에서 혼자 막 울 것 처럼...
여자처럼 손으로 입 가리고... 과한 리액션 하는 것 보면... 왜 저러나... 아파서 감정 컨트롤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싶을 때가 있더군요.

랜덤 플레이 댄스는 포미닛 첨 나왔을 때 댄스 메들리로 춤 추게 했는데 우왕좌왕 댄 것에서 부터 시작 된 거고...
불판 위의 아이돌은 에프엑스 나왔을 때, 크리스탈이 소고기 엄청 먹고 싶어 한 것에서 시작되서... 애프터 스쿨을 거쳐 생겨난 거고...
2배속 댄스는 여자친구 나왔을 때, 생겨난 거고...

아무튼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코너가 많았죠. 그게 히트를 쳤고...
아이돌룸도 현 포멧은 솔까 노잼인데... 차츰차츰 재밌는 코너들이 생기길 기대합니다.
특정 아이돌팬이 아니라도 재밌어야 하는데... 코너 때문인지 아직 이전 주간아처럼의 재미는 못 뽑더군요.
아쉽 ㅠ.ㅠ

* 흰색배경이라 아이돌이 좀 뽀샤시 한 느낌이었는데 그게 없어진 것도 아쉽더군요.
* 아이돌 소개하는 시그니처 돼지어는 주간아게 아니라 도니 코니건데 그것도 사용안하는 건 너무 의식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본인들이 만들어낸 부분은 사용해도 될텐데...

흰배경 돼지어 코너들 전부 주간아가 살아있어서 사용할 수가 없어요
주간아 폐지되면서 아이돌룸 생겼다면 모를까...

자기 소개 해달라는 걸 돼지어로 하는 건데... 이게 코너랑은 관련이 없죠. 그런 식이면 한 프로그램에서 했던 유행어를 타프로그램에선 못 한다는 이야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