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 대해 이것저것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신 것 같아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어봅니다.
주식투자하면서 제일 많이 배우게 되는 것이 겸손입니다.
나는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아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주식 관련 공부하거나 정보를 접할 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흠흠.... 그럴듯 하네. 그런데 이걸로 내일이나 일주일 후나 한달 후의 주가를 맞출 수 있냐?"
라는 질문에 똑 부러지는 대답이 나와야 됩니다.
그거 안나오면 그냥 버핏 할아버지가 하는 소리도 귓등으로 흘립니다.
어제 미친 거래량으로 핫했던 종목 한창제지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면 고수 모르면 하수인데
그거 아는 사람은 주가 조정이 가능한 주포밖에 없습니다.
그 주포의 고용인으로 월급 받으면서 일하거나 주포 당사자 외엔 오늘 벌어도 내일 토해내는 일의 연속일 수 밖에 없겠지요.
저는 당연히 미래의 주가등락을 모르는 즉, 주식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인간입니다.
쥐뿔도 모르는 주제에 배팅 크게하면 그건 뭐다? 바로 호구인 것입니다.
호구는 되지 말자!!!!!
그래서 저는 주식에 배팅 크게 안합니다.
아 그리고 인내심 또한 매우 중요한데 주식으로는 인내심 절대로 못 배웁니다.
주식 사놓은 거 깜빡하고 있다가 1년 후 3년 후에 열어보고 상장폐지 됐거나 10배로 올라서 깜짝 놀라는 경우는 무심함이지 인내심이 아닌 거지요.
주식으로는 인내심은 못 배우고 겸손은 배웁니다.
그래서 계획보다 소액을 계획보다 자주 샀다 팔았다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투자원금은 계속 외부조달로 늘어가게 됩니다.
투자금이 백만원이었다가 천만원으로 늘어나고 1억으로 불어나게 되는데
수익으로 100만원이 1억으로 불어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현실은 그게 아니고 미련이 남아 자꾸 외부자금 끌어다가 이것저것 사다 보니 그렇게 투자원금이 늘어가게 됩니다.
요게 주식시장에서의 주포와 그 고용인을 제외한 일반적인 서민 주식 투자자의 모습이고
이제 막 주식에 입문하게될 사람들이 걷게 될 길입니다.
크고 알흠다운 그 무엇은 상상 속에만 있습지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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