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905062121005&code=920508
현대·기아차, 미국 시장 점유율 2년 만에 최고치
김준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미국 시장 점유율이 최근 2년 이래 최고 수준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4월 미국 시장 합계 점유율이 8.2%로 2017년 4월 8.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4.3%, 기아차는 3.9%로 전월보다 각각 0.4%포인트 높아졌고, 1년 전에 비해서는 각각 0.2%포인트 늘었다.
2017년 12월과 2018년 1월에 각각 6.6%로 바닥을 찍었던 점유율이 이처럼 오른 이유는 기아차 텔루라이드 등 최근 미국 판매를 시작한 SUV 모델이 인기를 얻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판매대수는 현대차 5만7025대, 기아차 5만1385대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7%와 1.6%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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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전체 해외 판매는 부진했다.
현대차는 29만7512대, 기아차는 18만577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와 2.5% 감소했다. 중국 시장 등 신흥시장 판매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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